「はじめてのスピノザ - 自由へのエチカ」P.179 ~ 끝

꼭지
2022-08-28 11:08
458

p.179~끝

꼭지

 

 

 

いとなみ [営み] 1.일;노동 2.행위;특히, 성행위 3.준비;차림

ちょくめん [直面]

つらなり [連なり•列なり] 줄지어[연이어] 있음[있는 것].

なるべく [成る可く] 될 수 있는 한; 가능한 한; 되도록.

にあたって [に当(た)って] …에 즈음하여((격식차린 말씨)).

もっとも [最も·尤も] (무엇보다도) 가장.

たいとく [体得]

つかいこな-す [使いこなす·使い熟す] 보람 있게 쓰다; 잘 다루다; 자유자재로 쓰다; 구사하다.

きょういく [教育]

みにつける [身につける] → み 1. 몸에 걸치다;입거나 신거나 하다 2.몸에 지니다 3.배워서 제 것으로 지니다

あふ-れる [溢れる] 가득 차서) 넘치다.

ほうこ [宝庫]

やど-る [宿る] 1.머물다 2.어떤 위치에 있다 3.살다;거처로 하다

とじこ-める [閉じ込める] 가두다; 감금하다.

だんじて [断じて] 1.결코;단연코 2.단호히;꼭

どくせん [独占]

 

 

 

 

끝내며

 

스피노자는 철학자이고, 에티카는 철학서입니다. 그렇다면 철학이란 무엇일까요?

지금까지 몇 번이고 언급해온 들뢰즈는, 철학이란 개념을 창조하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철학자는 문제에 직면해서, 그걸 어떻게든 하려고 해서 개념을 창조합니다. 그러한 개념의 줄지음이 철학의 역사입니다.

철학연구의 한가지 역할은, 그렇게 창조된 개념의 내실을 해명하는 것에 있습니다.

저도 스피노자에 대하여 그런 일을 해 왔습니다. 이 책에서는, 그 성과를 될 수 있는 한 알기 쉽게 여러분에게 닿게 하려고 노력한 셈입니다.

그럼, 철학은 개념의 창조이고, 철학자는 개념을 창조하는 자라고 한다면, 철학을 공부하는 것은 어떤 일일까요?

어느 시대의 누구누구라는 철학자가 이러이러한 것을 말했다는 사실을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철학을 공부함에 즈음하여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철학을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철학자가 만들어 낸 개념을 체득하고, 그것을 잘 구사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조합으로서의 선악의 개념을 사용해서 사물을 판단할 수 있는 것처럼 됩니다. 필연성으로서의 자유의 개념으로부터 교육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그런 식으로 해서 개념을 구사하는 것처럼 되는 것이야말로, 철학을 공부하고, 철학을 제 것으로 하는 것입니다.

전5장을 통하여 여러분과 같이 스피노자의 주요한 개념을 공부해 왔습니다. 『에티카』는 매력 넘치는 개념의 보고입니다. 이 책에는 아직 그 밖에도 흥미 깊은 개념이 깃들어 있습니다.

철학이 연구의 장에 갇히는 것과 같은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됩니다. 철학을 전문가가 독점하는 것과 같은 일도 결코 있어서는 안 됩니다. 철학은 만인을 위한 것입니다. 스피노자는 세상의 사람이 더 자유롭게 살 수 있기를 원해서 『에티카』를 쓴 것입니다.

지금까지 공부해 온 개념이 여러분을 조금이라도 자유롭게 해 주는 것을 저도 마음으로부터 원합니다.

댓글 4
  • 2022-08-28 20:52

    (176~177)

    親和性(しんわせい) 친화성

    書物(しょもつ) 책, 서적

    決きめてかかる 처음부터 그리 될 것이라고 생각하다, 믿어 의심치 않다

    割く(さく) 가르다, 할애하다, 떼어 놓다

    手を出す(てをだす) 손을 대다, 때리다, 적극적으로 어떤 일에 관계하다

    近々(ちかぢか) 머지않아, 일간

    下地(したじ) 토대, (공사의)기초, 소질, 본심(本心), (맛을 내는 바탕이라는 뜻에서) 간장

    宿る(やどる) 살다, 묵다, 머물다, 깃들다

    ありうべき(有り得べき) 있을 수 있는, 있을 법한

    見出す(みいだす) 찾아내다, 발견하다

     

     

    4 대화상대로서의 스피노자와 데카르트

     

    데카르트와 스피노자의 의외의 친화성

    『데카르트의 철학원리』는 이와 같이 실로 흥미로운 서적입니다만, 스피노자 연구자들에 의한 연구는 거의 없습니다. 그것은 책에 쓰여 있는 것이 데카르트의 사상일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기 때문일 겁니다.

    스피노자의 사상에 관심이 있는 연구자들은 『에티카』 등의 연구에 아무래도 시간을 할애하지 않을 수 없어서, 스피노자가 데카르트의 사상을 논한 책에까지는 좀처럼 손을 댈 수 없는 거겠지요(덧붙이자면, 나의 박사논문은 『데카르트의 철학원리』를 중심적으로 논한 것이었습니다. 『스피노자의 방법』으로 미스즈쇼보에서 출판되었습니다. 이 책은 머지않아 한국어판도 출판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재미있는 책을 그대로 둬두는 것은 아깝습니다. 어떤 텍스트를 기초로 해서 쓰였는지를 알면 데카르트와 스피노자의 관계 그 자체까지 달라 보이는---『데카르트의 철학원리』는 그런 책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 양자가 의외로 가까운 것을 생각했었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데카르트에 깃든 또 하나의 근대

    독자 여러분은 여기서 다시 본서의 서두에서 언급한 ‘사고의 OS’ 이야기를 떠올릴지도 모릅니다.

    거기서 나는 스피노자를 읽을 때는, 현대에 사는 우리와는 사고방식의 OS 그 자체가 다르다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 OS는 있을 수 있는 또 하나의 근대의 모습을 내보이는 것일지도 모른다고도 했습니다.

    그러나 실은 그러한 또 하나의 OS는 데카르트 안에서도 발견될지 모릅니다. 어쩌면 근대라는 시대가 보이지 않게 만들고 있을 뿐, 그것은 여기저기서 발견될지도 모르는 겁니다.

  • 2022-08-28 21:26
    174~175p_초빈
     
    証明(しょうめい) 증명
    *精錬(せいれん) 정련
    *歩み(あゆみ) 걸음, 진행, 흐름
    必要(ひつよう) 필요
    いかなる 어떠한
    描写(びょうしゃ) 묘사
    おのおの 각자, 각각
    永遠(えいえん) 영원
    無限(むげん) 무한
    本質(ほんしつ) 본질
    表現(ひょうげん) 표현
    属性(ぞくせい) 속성
    成る(なる) ~로 구성되다
    実体(じったい) 실체
    必然(ひつぜん) 필연
    述べる(のべる) 말하다
    否定(ひてい) 부정
    含む(ふくむ) 포함하다
    矛盾(むじゅん) 모순
    定理(ていり) 정리
     論理(ろんり) 논리
    期待(きたい) 기대
    裏切る(うらぎる) 배신당하다
    気持ち(きもち) 기분
    諸根拠(しょ-こんきょ) 제근거 <-데카르트의 개념
    付する(ふする) 붙이다, 첨부하다, 맡기다, 따르다
    備考(びこう) 비고
    自明(じめい) 자명
    性(せい) ~성
    容易(ようい) 용이함, 손쉬움
    理解(りかい) 이해
    当然(とうぜん) 당연
    誰(だれ) 누구
    苦(く) 고생, 근심
    主体(しゅたい) 실체
    変容(へんよう) 변용
     
    神の存在証明は精錬の歩みを必要とする
    신의 존재증명은 정련의 걸음을 필요로 한다
    スピノザも 『エチカ』の中で神の存在証明を行っています。
    스피노자도 『에티카』 안에서 신의 존재증명을 하고 있습니다.  
    ですが、それは証明というより、神とはいかなる存在であるのかの描写と言うべきものです。
    하지만, 그것은 증명이라기 보다 신이란 어떠한 존재인지의 묘사라고 말해야 할 것입니다.  
    「神、あるいはおのおのが永遠無限の本質を表現する無限に多くの属性から成っている実体は必然的に存在する」と述べ、それを否定するならば、
    "신, 혹은 각자가 영원무한한 본질을 표현하는 무한히 많은 속성으로 이루어진 실체는 필연적으로 존재한다"고 말하고, 그것을 부정한다면,
    神の本質は存在を含まないことになるがこれは矛盾だと述べるだけなのです(第一部定理一一)。
    신의 본질은 존재를 포함하지 않는다는 것이 되지만 이것은 모순이라고 말할 뿐입니다(제1부 정리11).
    ここに証明の論理を期待する人は裏切られた気持ちになるかもしれません。
    여기에 증명의 논리를 기대하는 사람은 배신당한 감정이 될 수 있습니다.  
    しかしデカルトの「諸根拠」について知った私たちには、スピノザがここで何をしようとしているのかが分かります。
    그러나 데카르트의 '제근거'에 대해 알게 된 우리에게는, 스피노자가 여기서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この証明は精錬のような歩みを必要とするのです。
    이 증명은 정련과 같은 진행이 필요합니다.  
    実際、この定理に付された備考のなかでスピノザは「多くの人々はおそらくこの証明の自明性を容易に理解しえないであろう」と述べています。
    실제로, 이 정리에 붙은 비고 속에서 스피노자는 “많은 사람들은 아마 이 증명의 자명성을 손쉽게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当然でしょう。
    당연하겠지.  
    神の存在は誰にでも何の苦もなく知られるわけではないからです。
    하나님의 존재는 누구에게나 아무런 고통 없이 알려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それは精錬の歩みを必要とします。
    그것은 정련의 걸음이 필요합니다.  
    つまり主体の変容を必要とします。 
    즉 주체의 변용이 필요합니다.

  • 2022-08-28 23:06

    p177-178 단어와 해석 띠우

    といなおす [問い直す]되묻다

    よみこ- [()込む]되풀이하여 읽다; 읽고 이해하다

    とどまる [留まる]

    けいき [契機]

     

    지금을 사는 우리들 자신을 되묻는다

    철학책을 읽는 것은 단순하게 과거의 철학자가 생각한 것을 아는 것만으로 머무르지 않습니다. 그것은 항상 현재를 사는, 지금 것을 생각하려고 하는 우리 자신을 되묻는 계기입니다. 과거의 사상과의 대화가 지금을 사는 우리들 자신의 일을 가르쳐주는 곳입니다.

    중에서도 스피노자나 데카르트는 우리들에게 최고의 대화 상대입니다. 본서가 독자 여러분에게 스피노자 철학이나 데카르트 철학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된다면, 필자로서 무척기쁘게 생각합니다.

  • 2022-08-29 09:56

    마지막 단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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