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철학학교시즌2] 스피노자 읽기 3주차 질문들

정군
2023-05-24 22:05
368

여기에 댓글로 정오까지 올려주세요

댓글 15
  • 2023-05-25 00:42

    정리23에서 스피노자는 '양태'를 두 가지로 구분한다. '신의 어떤 속성의 절대적 본성으로부터 필연적으로 따라' 나온 양태와 '무한한 어떤 변양에 의해 변양된 속성으로부터' 따라 나온 양태다. 요컨대 전자는 '신'에 의해 직접 생산된 것이고 후자는 직접 생산된 것이 생산한 것으로 읽히는데, 도대체 이게 뭘 말하는 걸까? 앞의 것과 뒤의 것 사이에 존재론적 위계 같은 게 있는 것인가? 게다가 앞의 것이 '무한'하다는 것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두번째 양태는 어째서 무한한 것일까?
    나아가 정리28에서 이야기 되고 있는 '유한하고 규정된 실존을 갖는 모든 실재'와 정리23의 '무한한 양태'는 각각 왜 무한하고, 유한한 것일까?

  • 2023-05-25 02:34

    질문은 없고 간단한 메모입니다.

    대체로들 엄밀하고 심오한 추론들을 했다고(이성적이었다고) 하는데 하는 말들이 다릅니다. 선배들의 성취를 어느 정도 씹어줘야 명함을 좀 내밉니다. 그 덕분에 풍요로워지니까 딱히 불만은 없고 그게 읽는 이유이기도 합니다.이 짧은 메모는 오래도록 힘닿는데까지 같이 읽어보자는 일종의 데이트 신청입니다. 혼자는 게을러서 다 못 읽을 것 같습니다.

    제가 이번에 흥미를 느낀 문구는 스피노자가 사용한 '이성의 조사에 응하게 한다'(1부 부록 서론, P33)라는 말입니다.

    데카르트(자꾸 딴 사람 이야기 해서 안좋아 하실텐데…) 에게 이성적이란 말은 '명석판명'한 연역의 무한 반복이라고 시즌 1에서 읽은 기억입니다. 그랬던 방법론의 결과가 스피노자에게는 편견에 불과해집니다. 이제는 자신이 '이성의 조사에 응하게 해 보겠다'는 겁니다. 그토록 이성적이었던 것이 스피노자에게 엄청 까입니다. 지난 시간 정리 15의 기나긴 주석은 거의 데카르트 및 데카르트주의 비판입니다. 그러니까 스피노자 눈에 데카르트는 미진합니다. 그래서 스피노자가 이성의 조사에 응해서 엄밀한 추론(이성)을 펼친 결과는 아래처럼 보입니다. 범위도 있는데 요약을 안하지니 좀 그래서 붙여봅니다.

    신은 필연적으로 실존하는데다가 유일한데 본성의 필연성으로부터만 존재하고 행위합니다. 다른 모든 것들(실재라고 하기도 하고 만물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그냥 온 우주의 존재들이라고 하시지요)은 신 안에 있고, 신이 없으면 존재할 수도 없었다는게 1부의 요약같습니다. (1부 부록의 서론 앞부분)

    아무튼 이성의 조사라는 말로는 미진했던지, 흄은 다음 세기에 ‘인간 이성의 법정’이란 말을 써서 세상을 다르게 그려냅니다. 이에 기겁한 칸트는 '이성을 법정'에 세웁니다. 이들 이성의 악다구니들을 여러샘들과 쭉 같이 읽어보는 발랄한 상상을 해 봅니다. 우선은 '이성의 조사'에 매진해야 하겠지만요.

  • 2023-05-25 08:10

    1. 정리25 따름정리 "특수한 실재(유한양태)들은 신의 속성의 변용들과 다르지 않다. 곧 신의 속성이 일정하게 규정된 방식으로 표현되는 양태들과 다르지 않다."
    정리 36 증명 "실존하는 모든 것은 만물의 원인인 신의 역량을 일정하게 규정된 방식으로 표현하며, 따라서 그것으로부터 어떤 결과가 따라 나와야 한다."
    질문1) ☞ 유한양태인 인간은 외부 원인에 의존해야만 하는 피동적인 존재인데, 나름 '신의 역량이 표현된' 존재라면 어느 정도는 '신의 역량을 나눠 갖는다'라고도 할 수 있을까요?

    2. 정리 29의 주석 "능산(能産)적 자연은 자연 안에 있고, 자신에 의해 인식되는 것 또는 영원하고 무한한 본질을 표현하는 실체들의 속성들, 곧 자유 원인으로 간주되는 한에서의 신(神)으로 이해해야 한다.
    나는 소산(所産)적 자연을 신의 본성의 필연성으로부터 또는 신의 속성들 중 하나로부터 따라 나오는 모든 것, 곧 신 안에 있으며, 신이 없이는 존재할 수도 없는 인식될 수 없는 실재들로 간주되는 한에서 신의 속성들의 모든 양태로 이해한다."
    질문2) ☞ 스피노자의 철학을 흔히 '신 즉 자연'으로 말하기도 하는데, 그렇다면 여기에서는 어떤 자연으로 이해해야 하나요?

    3. 정리33 주석 "내가 본 철학자는 신 안에는 아무런 잠재적 지성도 존재하지 않으며, 오직 현행적 지성만 존재해야 한다는 점을 인정한다."
    ☞ 질문3) 여기에서 언급된 '잠재적'과 '현행적'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알고 싶습니다.

  • 2023-05-25 08:21

    정리26. 어떤 작업을 하도록 규정된 실재는 필연적으로 신에 의해 그렇게 하도록 규정되었다. 그리고 신에 의해서 규정되지 않은 실재는 자기 스스로 작업하도록 규정할 수 없다.
    - ‘어떤 작업을 하도록 규정된 실재’는 정리15에서 존재하는 모든 것은 신 안에 있으며, 신이 없이는 어떤 것도 존재할 수 없고 인식될 수 없다고 했으니, 이해할 수 있다.
    -그런데, ‘신에 의해서 규정되지 않은 실재’는 무엇인가? 있을 수 있나? 어떤 것을 말하는 것일까?
    -읽다보면, 양태가 생산하는 실재와 신이 생산하는 실재로 구분하여 설명하는 것 같기도 하고......

  • 2023-05-25 10:16

    정리 29. (P. 84) '자연'에는 우연적인 것이 아무것도 없으며, 모든 것은 일정한 방법으로 존재하고 작용하도록 '신'의 본성의 필연성으로부터 결정되어 있다.
    부록 (P. 95, 29열) 자연은 아무런 정해진 목적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 . . .

    자연이 정해진 목적을 갖고 있지 않다면, 정해진 의지가 없다고 말할 수 있나요?
    자연의 모든 것이 필연성을 가지고 있다면 '목적' 또는 '의지'가 필연성의 필요조건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나요?
    그렇다면 우연과 필연의 차이 즉 인과관계의 유무를 결정하는 본질적 요소는 무엇인가요?

  • 2023-05-25 10:33

    정리 31. 유한한 것이든 무한한 것이든 간에 현행적 지성은, 의지, 욕망, 사랑 등과 마찬가지로 산출하는 자연이 아니라 산출된 자연과 관련되어야 한다.

    정리 33 주석 2 (31쪽) “더 나아가 내가 본 모든 철학자는 신 안에는 아무런 잠재적 지성도 존재하지 않으며 오직 현행적 지성만 존재한다는 점을 인정한다.”

    스피노자가 쓰는 ‘현행적’이라는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 정리 31에서 스피노자는 현행적이지 않은 지성도 생각해볼 수 있다는 말을 암시하고 있을까? 정리 33 주석 2를 보면 당시 철학자들 사이에서는 현행적 지성과 잠재적 지성에 관한 고민이 있었던 것 같다. 현행적 지성을 현실화된 지성이라고 바꾸어볼 수 있다면 잠재적 지성이 있다는 것은 현실화되지 않은 선택지들이 있다는 의미이고, 이 말을 좀 더 확장해보면 신은 여러 가능성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하는 의지적 자유가 있다는 말이 될 듯하다. 이에 스피노자는 세상이 풀려나갈 수 있는 방식은 단 한 가지, “지고하게 완전”한 단 한 가지 방식만이 존재한다는 의미에서 현행적/잠재적이라는 용어를 대조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도 될까?

  • 2023-05-25 11:05

    '관념'의 뜻이 애매하네요.
    1부 정리30의 증명에 "참된 관념은 그것의 대상과 합치해야 한다. 곧 지성 안에 표상적(objective)으로 포함된 것은 필연적으로 자연 안에 존재해야 한다..."고 되어 있고
    2부 정의3은 "나는 관념을 정신이 생각하는 실재이기 때문에 형성하는 정신의 개념으로 이해한다."
    2부 공리3은 "사랑이나 욕망 또는 마음의 정서라는 이름 아래 지칭되는 모든 것과 같은 사유양태들은, 동일한 개인 안에 사랑받는 대상, 욕망되는 대상 등에 대한 관념이 존재할 경우에만 존재한다. 하지만 관념은 다른 어떤 사유양태들이 주어지지 않는 경우에도 존재할 수 있다."
    관념은 지성 안에서 표상적으로 존재하는데 이것은 필연적으로 자연 안에 존재해야 한다고 했는데, 또 정신이 생각하는 실재이기 때문에 형성한다고 하고, 어떤 사유양태 없이도 존재할 수 있다고 하면 뭔가 말이 맞지 않는 느낌이 들지 않나요?

  • 2023-05-25 11:19

    정리 28에서 보면 유한하고 규정된 실존을 갖는 독특한 실재들은 신의 절대적 속성이나 그것의 변양 된 속성으로부터는 따라 나올 수 없는 것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즉 유한한 것들은 유한한 것들끼리의 인과로 무한하게 나아긴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석에서는 신이 독특한 실재들의 '떨어진 원인'이라고 봐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신에 의해 실재들의 작업이 규정되고(정리26), 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신 없이는 어떤 것도 존재, 인식이 불가능하기에(정리15), 신은 독특한 실재들의 떨어진 원인이라고 볼 수도 '없다'고 말합니다. 뭔가 설명이 되다가 만듯한 느낌인데, 스피노자는 무한한 것들과 독특한 실재들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보고 있는 것인지...

  • 2023-05-25 11:24

    <1부 신에 대하여>에서는 세 종류의 실재가 등장합니다. 1) 실체로서의 신 2) 신의 어떤 속성의 절대적 본성으로부터 따라 나오는 무한하고 영원한 양태들(직접적 무한양태/정리21) 혹은 필연적으로 실존하고 무한한 어떤 변양에 의해 변양된 어떤 속성으로부터 필연적으로 따라 나온 양태들(매개적 유한양태/정리22) 3) 유한하고 규정된 실존을 갖는 모든 실재(정리25의 따름정리, 정리28). 여기에서 2)와 3)은 정리16(신의 본성으로부터 무한하게 많은 것들이 무한하게 많은 방식으로 따라 나온 것들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제가 보기에 여기에는 정태적 존재론과 동태적 존재론이 함께 있는 것 같습니다. 정태적 존재론이라고 한다면 논리적인 설명의 구조로 취하는 실체-속성-양태의 존재론이고요, 동태적 존재론이라고 한다면 생산의 측면에서 보는 것인데요, 신의 생산성은 이중 구조로 나타납니다. 1) 실체(속성)의 필연적 본성에서 따라 나오는 양태들(신의 첫 번째 변용) 2) 어떤 양태에 의해 변용된 것으로 고려되는 한에서의 신 또는 어떤 속성으로부터 따라 나오는 유한하고 규정된 양태들(신의 두 번째 변용)
    정태적 존재론이 논리적인 방식으로 형이상학적인 구조를 밝히는 것이라면 동태적 존재론은 발생학적인 측면에서 보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정태적 존재론과 동태적 존재론의 이중구조, 그리고 발생적 측면에서 무한양태와 유한양태의 이중 구조가 중첩되어 있는 것 같군요. 만일 제가 도식화하는 이런 구조가 맞다면(그게 아니라면 논의의 필요성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스피노자는 왜 이런 이중구조를 취해야 했을까요?
    일단 1) 데카르트의 신-실체 개념/ 신의 자유의지론과의 대결 2) 아리스토텔레스-스콜라적 존재론(부동의 원동자, 목적론)과의 대결 3) 존재의 역량, 운동과 발생으로 자연을 설명하기 위한 시도 등의 생각이 떠오르기는 합니다만..

  • 2023-05-25 11:58

    정리29; 스피노자의 우연과 필연에 대해 생각해봤는데요. 보통 저는 '우연'과 '우발성'을 좀 다르게 생각했었습니다. 우연은 인과론에서 벗어나는 경우라면, 우발성은 반드시 필연적 원인에 의한 것이 아님에도 어떤 두 계열이상의 상호관계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는 것으로 생각했었죠. 그런 의미에서 정리29의 우연은 그야말로 우연 그 자체를 비판하는 것이고, 우발성의 문제는 거기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읽었었는데요. 그래서 과연 라이프니츠의 충족이유율이 만약 스피노자의 인과론에 대한 비판이라면 그것이 정당한 비판이 될 수 있을까라고 의문을 갖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재밌게도 에티카 영역본에는 정리29의 우연이 contingent(우발적인)로 번역되어있네요. 스피노자의 우연이 정말 흔히 이야기하듯 바늘 한땀도 들어갈 수 없을 만큼의 확고한 필연론(?)이었을까요?

  • 2023-05-25 12:02

    정리 31 주석에서 스피노자가 현행적 지성이라고 한 이유가 어떤 잠재적 지성을 인정하기 때문이 아니라 분명하게 지각하는 것에 대해서 말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현행적 지성의 의미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또한 그 현행적 지성이 지성이 아닌 지성 '활동' 그 자체라고 하는 것은 동작성을 강조하기 위해서 쓰인 말인가요? 그렇다면 지성 그 자체와 지성 활동은 구체적으로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인가요?

  • 2023-05-25 13:20

    정리33 주석2
    "앞의 논의로부터 실재들은 신에 의해 지고한 완전성과 함께 생산되었다는 점이 분명히 따라 나온다. 왜냐하면 실재들은 가장 완전한 주어진 본성으로부터 필연적으로 따라 나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는 신의 불완전성에 대한 어떤 변론을 요구하지도 않는다. 왜냐하면 신의 완전성은 우리로 하여금 그 완전성을 긍정하도록 강제하기 때문이다. "

    신의 완전성이란 무엇일까요? 완전성이 신의 무한성이나 영원성처럼 신의 본질일 수 있을까요? 이 주석에서 왜 신의 완전성에 대해 얘기하고 있을까요? 제게는 마치 신이 절대의지를 가졌다고 믿는(미신(?) 사람들이 신의 완전성을 빌미로 불완전성을 규정하는 것처럼 보입니다만...

  • 2023-05-25 13:39

    질문들입니다

  • 2023-05-25 19:15

    질문1.
    [정리26] 어떤 작업을 하도록 규정된 실재는 필연적으로 신에 의해 그렇게 하도록 규정되었다. 그리고 신의 의해 규정되지 않은 실재는 자기 스스로 작업을 하도록 규정할 수 없다.
    [정리32] 의지는 자유 원인이라 불릴 수 없으며, 단지 필연적 원인이라 불릴 수 있다.

    => 위의 정리들은 “1부 부록_[서론]_P.33_만물은 신에 의해 미리 규정되어 있지만, 이는 (신의) “의지의 자유”에 의해 또는 절대적인 기분에 의해 그런 것이 아니라 신의 절대적 본성 또는 무한한 역량에 의해 그런 것이다.“ 를 도출하기 위한 발판이었겠으나,, 여기서 드는 질문은,, 과연 인간은, 신에 의해 그렇게 하도록 규정된 실재로서의 인간은, 그 인간의 의지란 것 또한 필연적인 것인가. 인간 의지의 필연성에 대하여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까.

    (관련하여)
    1부 부록_[1부]_P.33_
    “모든 인간은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려는 욕구를 지니고 있으며.. ”
    “첫째, 인간은 자신이 자유롭다고 여긴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의욕과 욕구는 의식하지만, 그들로 하여금 욕구나 의욕에 사로잡히게 만든 원인(A)은 모르기 때문에..”
    “둘째, 인간은 목적을 위하여, 곧 그들이 욕구하는 이익을 위하여 행동한다. 그러므로 인간은 성취된 것에 관하여 항상 목적인(B)만을 알려고 하며..”

    => 질문2. A(만든 원인)와 B(목적인)은 일치하는 개념(신)인가? 즉, A:스피노자의 신 VS B:일반 인간들의 편견 속에 상상된 신

    (그렇다면)
    => 질문3. 인간의 욕구나 의욕은 그것에 사로잡히게 만든 원인(신?)에 의해 필연성을 갖는 것인가? 이러한 귀결을 스피노자의 논리구조 안에서 어떻게 피할 수 있는가.

  • 2023-05-25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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