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철학학교] 시즌3 5장 5-6절 질문 모음

정군
2022-11-02 08:55
174

질문은 여기에, 댓글 본문으로 달아주세요~!

 

댓글 10
  • 2022-11-02 15:43

    Q)니체 철학이 힘의 의지나 디오니소스적 세계의 기치 아래 이룩해낸 발견, 니체와 쇼펜하우어의 단절을 표시하는 위대한 발견에 따른다면, 아마 자아와 나는 분화되지 않은 어떤 심연을 향해 극복되어야 할 것이다.(p.553)
    니체와 쇼펜하우어의 철학이 어땠길래 이러시나요? 혹시 두 철학자는 동일자의 이상을 가졌나요? 이상과 현실을 단절하고 현실을 이상의 하위 개념으로 다뤘나요?

  • 2022-11-02 21:06

    543쪽. 이념과 강도는 분리불가능한 어떤 같은 사태의 다른 두 측면(?) 또는 두 수준인 것으로 보인다. 이 구분의 각각의 정의, 관계를 다시 이야기해 보자.

    546쪽. 5장에 이르러 들뢰즈의 철학에서 '사유'가 얼마나 결정적인 것인지가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사유'가 '존재'와 관련하여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위상을 갖는 것인지 이야기해 보자.

  • 2022-11-03 06:45

    앗! 아렘샘의 요약에서 강도와 미분은 같은 말이라고 하셨는데 그런가요? ㅠㅠ
    그런면에서 정군샘의 질문에서 '이념과 강도는 같은 사태의 다른 두 측면이라고 보인다' 이렇게 말하는 건가요? @@
    제가 정리한 부분 p548 마지막 문장 “마치 개체화의 요인들, 또는 그 상호 소통의 역량과 유동적 불안정성의 역량 안에서 개별적으로 파악된 원자들이, 그런 다른 차원에서 어떤 우월한 등급의 표현을 향유하고 있는 것과 같다.” 가 무슨 의미인지요.

  • 2022-11-03 07:52

    542쪽
    저는 여전히 '이념'이라는 개념이 잘 안들어옵니다.
    그러니까 이념은 강도들이 드러나는 것이기는 한데, 그렇다고 개체화는 아니지요.
    그렇다면 '이념안의 미분비들은 결코 어떤 종들이 아니며 마찬가지로 그 특이점들 역시 아직 어떤 부분들이 아니다'라는 말은 어떤 뜻일까요?

  • 2022-11-03 08:48

    (533쪽) "개체화와 분화의 두 과정을 혼동하는 것, 개체화를 분화의 한 극단이나 어떤 복잡화된 분화로 환원하는 것은 어떤 경우라 해도 항상 차이의 철학전체를 위험에 빠뜨리게 마련이다." 이어서 들뢰즈는 이렇게 되면 "잠재적인 것과 가능적인 것을 혼동하면서 범하는 오류를 현실적인 것 안에서 범하는 셈"이라고 말하고 있네요. 이 둘을 혼동함으로써 차이의 철학은 어떤 위험에 빠지게 된다는 것일까요?

    (533쪽) "개체화하는 차이나 강도적 차이들의 움직이는 깊이 안에서 읽을 수 있는 것은 마치 어떤 수정구슬 안에 놓여있는 듯한 세계전체이다." (543쪽) "각각의 강도는 끊임없이 이념들의 변화하는 총체, 미분비들의 가변적 전체를 표현한다."
    위 문장들을 읽어보면 각각의 강도는 마치 수정구슬처럼 세계전체를 비추고 있고, 또 이념들의 변화하는 총체를 표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각각의 강도가 미분비들의 가변적 전체를 표현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이때 '표현'이란 대체 어떤 의미라고 이해해야 하는 것일까요?(하나하나의 강도가 미분비들의 가변적 전체를 표현한다면, 모든 강도는 결국 같은 것(비록 가변적인 것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총체, 전체)을 표현하는 것일까요?)

    (556쪽) 이런 선험적 타인은 각 체계 안에서 자신의 표현적 가치, 다시 말해서 함축적이고 봉인하는 가치를 통해 정의된다. (558쪽) 타인은 어떤 가능한 세계의 표현에 해당한다.
    앞의 문장에 따르면 표현적 가치는 함축적이고 봉인하는 가치와 같은 의미라고 이해됩니다. 함축적이고 봉인하는 것이 표현일까요? 들뢰즈가 쓴 <스피노자와 표현의 문제>가 떠오릅니다. 들뢰즈의 표현에 대해 음미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 2022-11-03 09:22

    지금 나가야 해서 대충 올리고 시간 되면 수정하겠습니다.
    1. 우선 익살과 유희. 왜 익살, 혹은 유희라고 표현하는지. 이런 류의 용어들 정말 난감함
    2.6절 체계의 진화에서 '엔트로피의 국소적 상승은 설령 훨씬 일반적인 어떤 점진적 감소에 의해 상쇄된다 해도, 결코 그 감소에 의해 포용되거나 산출되지 않는다'는 문장이 다시 읽어도 이해되지 않는데 자세한 건 다시 올리거나 못올리면 이따 질문할 때 이야기 하겠습니다

  • 2022-11-03 10:14

    (530p) 강도가 개체화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설명이나 밖-주름운동 그리고 분화와는 독립적이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때 독립적이라는 말은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인가요? 일반적으로 독립적이라는 말은 둘이 서로 관계가 없을 때를 말합니다. 서로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말처럼. 그런데 앞서 강도의 특성을 함축, 안-주름운동이라고 말하면서 본성적인 변화를 겪은 후엔 분할불가능한 것이 분할가능해지고 차이를 소멸시킨다고 했습니다. (547p) 밖-주름운동과 분화의 관계를 설명하면서 "강도가 창조하는 분화된 체계 안에서 스스로 소멸되지 않고는 결코 자신의 주름을 밖으로 펼칠 수 없다"고 합니다. 이는 안-주름운동(차이)이 소멸되어야 밖-주름운동이 펼쳐진다는 말인가요?? 안-주름운동과 밖-주름운동이 독립적이라는 말은 둘이 서로 양립할 수 없다는 의미인가요? 아니면 차이가 소멸되기 전과 후라는 순차적 관계라는 말인가요?

  • 2022-11-03 11:29

    아직 진도를 다 읽지도 못한 상태라 질문을 올리기 죄송스럽지만 (정군샘의 노고를 생각해) 지금까지 생각을 정리해 일단 질문을 올려봅니다.

    강도란 무엇일까요. 앞서 5장을 시작하며 "강도의 차이"라는 말은 동어반복이다(482)."라고 했지만 강도와 차이는 같은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해 반복이 옷입은 반복과 헐벗은 반복으로 나뉘듯 차이도 "강도적 차이"(=차이 그 자체=즉자적 차이=순수한 차이....)과 이러한 강도적 차이가 아닌 차이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1) 후자가 무엇인지는 잘 감이 오지 않습니다만 안주름운동에서 보존되는 강도와 밖주름운동에서 소멸되는 차이를 떠올리면 되는 것일까 생각해봅니다. 하지만 들뢰즈가 지금까지 이야기해온 '차이'에서 이 후자는 '반복'에서 헐벗은 반복이 그렇듯 그의 논의에서 중요한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2) 그러면 전자는 무엇일까요. 강도적 차이는 미분화와 분화 사이에 개체화의 장으로서 등장해 미분비를 표현하고 분화를 조건 짓습니다. 그래서 강도적 차이는 둘로 나뉘는데(16쪽 역주 참조) 개체화하는 차이와 개체적 차이입니다. 개체화하는 차이는 주름을 펼치는 것이고 개체적 차이는 펼쳐진 주름, 아마도 국지화된 해답일 텐데요. 이렇게 강도적인 차이는 현실적인 것이면서 이념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저는 이 강도의 등장이 갑작스럽게 끼어드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지난 시간에 결석해서?) 현실과 이념(표층과 심층)을 아우르기 위해 등장한 개념으로도 느껴지고, 어쩌면 역으로 이 강도를 설명하기 위해 이념과 현실화가 풀려나왔는지도 모르겠기도 하고.. 이 강도란 무엇일까요. 저는 기본적으로 우리가 흔히 보아왔고 수많은 사람들이 설명하려고 노력했던 어떤 우주의 근원적 에너지 같은 느낌이 듭니다.

  • 2022-11-03 12:12

    질문들입니다

  • 2022-11-03 17:08

    (늦어서 죄송합니다)

    질문

    5절
    1) 개체화는 강도적이다 : 중간 부분에서 (구판 529)모든 생식의 양태는 탈분화 현상들을 함축한다고 하였고, (531)에서 배아야말로 개체들 중의 개체이고 개체화의 장 안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개체라고 하였는데요. 원래 수정란이 배아가 되는 것인데, 이 부분 전체가 생물에 대한 지식 제로인 상태에서...이해도 안 되지만, 들뢰즈는 수정란과 배아를 어떤 개체로 보고 있는 것일까요?

    6절
    2) 심리적 체계들 안에서 타인 :
    심리적 체계에서 나,자아를 설명하다가 타인, 그리고 사랑에까지 (갑자기) 훅 넘어오는데, 6절 끝부분은 뭔 말인지 몰라도 좀 멋있어서 구체적으로 이해를 하고 싶은데요. 들뢰즈가 안-주름/밖-주름운동으로 표현하는 타인과 나의 관계(?)는 무엇일까요. 타인을 대상으로 보고 설명하려고 하지 말고 표현되지 않음(감싸기, 봉인)으로 두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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