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철학학교] 시즌3 4장 8절~5장2절 질문 모음

정군
2022-10-12 19:48
151

질문은 여기에 댓글로 올려주세요~!

댓글 9
  • 2022-10-12 20:06

    들뢰즈가 말하는 ‘드라마’와 ‘드라마화’에 관해서 이야기해 보자. 이를테면 ‘분화’가 ‘드라마화’인가? 아니면 그 둘은 다른 것인가? 더불어서 그것과 ‘시공간의 역동성’은 어떤 관계인가?

    ‘강도의 차이’라는 표현은 ‘강도’가 ‘차이 그 자체’라는 점에서 동어반복이라고 한다.(482쪽) 그렇다면 사물의 ‘질’은 ‘강도’로부터 구별되는 것인가? 나아가 들뢰즈는 ‘무한한 차이(그 자체)’를 ‘불균등성’이라고 부른다. 이 ‘불균등화’는 ‘강도’와 같은 것인가? 또 이 '강도'와 '불균등성'은 '이념' 안의 '미분적 차이'와는 다른 것인가 같은 것인가?

  • 2022-10-12 21:49

    8절의 <분화:이념의 현실화 과정>에는 두 개의 문제가 던져지고 있다. 첫번째는 "왜 분화는 서로 상관적 관계에 있는 질화이자 부분들의 합성이고, 종별화이자 유기적 조직화인가? 왜 분화는 이런 상보적인 두 길을 통해 이루어지는가?(466)"이다. 두번째는 퀴비에와 조프루아의 논쟁과 관련된 부분에서 던져진 질문이다. "동물의 보편적 이념에 해당하는 동물, 어떤 본래의 동물 그 자체가 있는 것일까? 혹은 커다란 문이나 갈래들은 각각의 동물 유형들 사이에 어떤 건널 수 없는 간극들을 끌어들이는 것일까?(468)"라는 문제이다. 이 두 가지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 싶다.

  • 2022-10-12 23:57

    P475) 의식과 무의식을 합쳐 의식이라고 부른다는 전제로 할때... 이념이 아무튼 의식과 관계되는 어휘가 아닐까하는 생각은 발생이 나오면서 시원스레 날아갔습니다. 이념은 시간도 만들고 공간도 만들고 아무튼 아무튼 역동적으로 극화하면서 발생을 가능하게 하는 이르렀습니다. 그래봐야 인식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저는 이념을 어떻게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인가가 항상 골치입니다. 그러다가 매실샘 요약 부분에서 뭐랄까 '아하' 비스무리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인식이나 재현 재인에 머무르는 것을 개념의 종별화라고 크게 본다면, 이에 대응해 이념의 유형화를 그 방법으로 들뢰즈가 내세우는 것이 아닐까 하는 느낌입니다. 이념의 유형화를 생각해보니, 구릉 유형, 해안 유형, 남녀간의 섹스, 섬 이야기, 거머리와 우월한 인간 등이 이번 시간에 나온 예들일 것 같습니다. 아울러 기억을 더듬어보면, 무두 기형인, 아르토의 잔혹극, 그리고 단골로 등장했던 말이 안되는 현대소설들로 표현하고자 했던 것이 이념의 유형화가 아닌가? 그러니까 타성에서 벗어나 영역, 질서, 수준들을 가로지르면서 붙여 볼 수 있는 상상력인가 뭐 이랬습니다. 이념을 사유해 본다는 것은 아주 멋없이 말해보자면 막들을 횡단하며 이것저것 붙여본다는 것? 어찌들 생각하시는지요?

  • 2022-10-13 08:02

    이런 질문이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이번 8절과 5장 초반을 읽으면서 "동물의 보편적 이념에 해당하는 동물, 어떤 본래의 동물 그 자체가 있는 것은 아닐까?"(468) , "세계 전체는 하나의 알이다." (470) 혹은 진화론을 가지고 설명하는 방식이 뭔가 근원적인 게 있고 그게 분화되는 것 같은 느낌을 주어서 왜 이렇게 설명을 하는 걸까요? 차이와 변화도 "충족이유"와 같은 단어들로 설명하는 것으로 보아 근원적인 것이 있는 건 아닌 것 같은데요.  

  • 2022-10-13 08:22
    1. 6절 첫머리에서(438)  들뢰즈는 이념의 심급을 구별하며 1. 물음, 2. 문제와 주제, 3. 해결 가능성의 장들, 4. (문제들이 현실적인 경우들 안에서 구현되는 가운데 이 장들 안에서 받아들이는) 해들을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들뢰즈가 말하는 이념에는 현실화 과정이 포함되어 있네요. 그런데 이 현실화 과정이 8장에서 본격적으로 발생학적으로 설명습니다(특히 알의 비유). 그러면 개체가 발생한 뒤에 개체와 이념은 어떤 관계를 이룰까요?
    2. 전반적으로 수학과 생물학적 차원의 원리들이 칸트의 도식을 대체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은 느낌적인 느낌도 드는데 더 읽어보며 찬찬히 생각해볼게요. 

  • 2022-10-13 09:10

    <양식과 공통감> 부분에서 '절대자는 감정의 형태로 존재한다' 의 뜻을 모르겠네요. 전반적으로 헤겔과 절대자 , 부분적 진리 등등  잘 모르겠습니다. 

  • 2022-10-13 11:47

    478p~479p

    제가 요약 맡은 부분이 잘 이해가지 않는 초유에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평소엔 다른 사람들 부분이 참으로 어려워서 어쩐데... 하는데, 이번엔 제 파트가 아무리 읽어도 들뢰즈의 의도를 알기가 어렵습니다. 굳이 왜 미/분화의 개념을 다시 얘기하는지요? 게다가 절의 제목은 이념의 현실화입니다. 주구장창 분화 얘길했는데, 왜 다시 반복 얘길하고 또 미/분화 라는 표기도 이상한 말을 하는 건가요? 

    여기서 간만에 개념의 봉쇄 얘기가 나옵니다. 오랜 만이고 그 당시 상당히 어려운 개념이었는데, 들뢰즈는 개념의 봉쇄에도 다른 이면에는 이념의 과잉이 있다고 지적합니다. 그래서 개념의 봉쇄로 인한 결핍으로 헐벗은 반복을 설명해주는 것도 이념의 특별한, 옷입은 반복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아하~ 앞서 반복의 상보성을 말했듯이 분화의 분화라는 극화는 질적인 동시에 양적이라고 했듯이... 변증법적 이념이라는 미분화와 감성론적 현실화라는 분화 역시도 구별이 아니라 상보성이라는 것을 말하려는 걸까요? 저는 그렇게 이해하고 요약을 했습니다만.. 그럼에도 질문이 남습니다. 

     

    "이념과 그것의 현실화 안에서 우리는 개념적 봉쇄의 자연적 이유는 물론이고 봉쇄된 개념이 포섭하는 반복보다 우월한 어떤 반복의 초자연적 이유를 동시에 발견한다." 저는 이 문장을 개념이 자연적 봉쇄로서 갖는 이산, 소외, 억압으로 인한 반복과 더불어, 죽음본능 같은 우월한 인간이 반복하는  다른 이유가 있다고 해석했는데요... 이 문장 이어서 개념은 외부적/이념은 내부적 그리고 미/분화 얘기로 이어집니다. 이념이 현실화되는 과정에서 반복의 자연적 이유와 초자연적 이유는 뭘까요?? 

     

  • 2022-10-13 13:33

    제가 요약한 절에서 잠재적인 것이 사유이고, 영역이나 질서들을 가로질러가는 것이 상상력이라고 했고, 상상력에서 에벌레 주체의 의식이 오고간다고 했는데요. ('극화의 보편성' 후반부) . 앞부분에서는 잠재적인 것이 "이념 안의 순수한 다양성"이라고 해서 이것이 상상력은 아닌가? 싶었거든요. 여기 교통 정리를 좀 해보고 싶습니다. 

  • 2022-10-13 14:09

    질문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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