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학교 시즌I 마지막 8회차 후기

봄날
2022-04-29 17:40
365

 

<차이와 반복>읽기 첫시즌이 몽롱한 가운데 끝났습니다. 질문이면 질문, 후기면 후기가 모두 한(큰) 공부하신 동학들의 것과 저의 것이 너무 비교되어서 지금도 후기를 안쓸 수 있으면 안쓰고 넘어가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하지만 아렘샘이 후기 안쓰면 밥먹으러 오지 말라고 했기 때문에(저는 그렇게 해석했습니다), 할 수 없이, 그래도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빨리 남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후기란 이런 것이어야 한다’는 대의를 회복하기 위해 노트북 앞에 앉았습니다.ㅋㅋ

 

4절을 마무리하면서 그나마 한 가지의 앎을 건졌다면, 그것은 4절 129쪽에서 헤겔의 무한대와 라이프니츠의 무한소 개념이, 비록 ‘차이’를 발견하는 것 같아보이지만 결국 “무한한 재현은 재현의 전제조건인 동일률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어쨌든 차이는 여전히 동일성에 종속되어 있다”(130쪽)는 들뢰즈의 주장입니다. 라이프니츠의 무한한 재현은 여전히 계열들의 수렴의 조건에, 헤겔의 무한한 재현은 종합(단일 중심화)이라는 조건에 굴복한다는 것, 무한대나 무한소나 그것이 결국 동일성이라는 끈 위에 있는 한, 그들이 말하는 차이는 동일자의 무한한 순환일 뿐이라는 말입니다.

 

물론 들뢰즈는 헤겔보다 라이프니츠에 훨씬 우호적인 시선을 보냅니다.

‘요컨대 라이프니츠의 모나드는 전체를 이루는 기초개념인데, 이 모나드들 각각은 세계의 총체성을 표현한다. 그런데 이 모나드들이 공통적으로 세계를 표현하고 있지만 그 세계는 모나드들의 표현에 앞서 존재한다. 그런데 또 그 세계의 존재방식은 모나드 바깥에서는 실존하지 않는다. 즉 모나드들이 세계를 표현하는 그 술어(특이점)에 앞서 모든 주어들이 구성한 세계가 공가능성(共可能性)으로서 먼저 있다. 이 세계의 공가능성은 연속성이기도 한데, 그 안에서 미분비와 특이점들은 개체적 본질을 규정한다. 이 본질은 매번 어떤 관점으로 닫히기도 하고 개봉되기도 한다. 한편 본질들의 원리는 식별 불가능자의 원리인데, 이것은 모나드들 안의 세계에 적용된다. 연속성과 식별 불가능자는 모두 무한하게 작은 동시에 유한한 차이를 근거로 한다. 모나드 안에서 유한한 차이는 명석한 세계를 규정하며, 무한하게 작은 차이는 이 명석함의 바탕, 즉 무지 혼잡한 바탕을 규정한다. 이 두 방식의 작용으로 망아적 재현은 차이의 개념을 만들어낸다.’ 즉, 들뢰즈는 헤겔의 ‘내 안의 대자-모순-통합’의 방식이 아니라, 라이프니츠의 모나드가 우리가 규정하는 세계에 앞선 바탕(니체의 심연)을 끌어내기가 수월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정리하는 게 맞기나 한지 모르겠지만...ㅠㅠ

 

우리들의 질문은 여러 가지였지만, 대략 ‘존재의 일의성’과, 세션이 심드렁하게 제기한 ‘일반성과 보편성의 차이’에 집중되었던 것 같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유적차이와 종적차이에서 시작된 존재의 ‘하나’됨의 문제는 여전히 머릿속에 정리가 잘 안되는군요. 존재는 일의적이라는 말은 나는 언제나 나 하나로 있으며, 그 존재의 방식, 혹은 기입은 다의적이다...이렇게 말하면 되는 걸까요. 이것을 아리스토텔레스는 범주라고 말했는데, 들뢰즈는 범주는 차이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존재의 일의성을 말하는 과정에서 제일 먼저 불려나오는 철학자는 둔스 스코투스입니다. 그의 일의적 존재는 무차별, 중립, 중성적이어서 모든 판단하는 유비의 힘들에 앞서 존재 자체를 중성화시킵니다. 이 중성적 존재는 자기 안에서 형상적으로, 혹은 양태적으로 구별을 이루지만, 존재의 변질을 변화시키지 않습니다. 다음으로 스피노자는, 둔스가 중립적, 무차별적이라고 말한 일의적 존재를 순수한 긍정의 대상으로 만듭니다. ‘일의적 존재는 단일하고 보편적이며 무한한 실체와 하나를 이룬다’는 것은 단일한 존재인 실체는 자신 안에서 개체화하는 요인이나 강도의 등급에 따라 다양한 양태들로 표현될 뿐이다. 이때 실체와 양태의 본질은 다르지만, 그 속성들은 공통적이기 때문에 일의적 존재입니다. 그렇더라도 들뢰즈는 스피노자의 실체는 양태들로부터 독립해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합니다. 실체가 오직 양태들을 통해서만 자신을 언명하는 것, 이런 동일성은 ‘차이’를 동일자라는 개념 일반 속에 묶어버리게 됩니다. 보다 전복적인 것, 즉 니체의 영원회귀 쯤은 돼야 차이의 고유한 개념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영원회귀는 동일자의 반복이 아닙니다. 영원회귀는 ‘같은 것’을 되돌아오게 하지 않으며, 회귀는 ‘생성’자체의 동일하게-되기를 말합니다. 회귀야말로 유일한 동일성이라는 것이죠.

 

아....일반성과 보편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던 것을 써야 하는데, 문득 모든 것이 휘발되어 버렸습니다. 더 이상 쓸래야 쓸 수도 없네요....댓글이 더 풍성하게 기억을 채워줄 것을 기대하며...정말 함께 읽지 않았다면 절대 손도 대지 않았을 (망할 놈의)들뢰즈를 이렇게 꾸역꾸역 읽어가네요. 후기를 쓰면서 놀랐던 건 그래도 제가 머리말과 서론을 고개 끄덕거리며 읽고 있더라는 거죠. 조금은, 아주 조금은, 지원이 말하는 ‘대~충은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저 계속해서 읽어가는 수밖에 방법이 없는 거겠죠..다음 시즌은 좀더 열심히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말입니다. 댓글 다는 동학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댓글 8
  • 2022-04-29 18:08

    대충은 무슨 말인지 알것 같은…정말이지 살다보면 저 사람 지금 무슨 생각으로 저 말을 하고 있는지 문득문득 알아채는 순간이 온다는 것…그거땜에 읽고 그거땜에 공부하는거 아닌가 합니다. 적어도 그게 제가 읽는 이유입니다. 후기의 난이도를 수용가능한 수준으로 낮춘다하시더니 거짓말을 하셨네요. 그래서 댓글의 수준을 제 수준에 맞췄습니다. 

  • 2022-04-30 22:45

    근데  좀 뜬금없는데 그날 우리가 셈나에서 라이프니츠 연속성의 원리와 식별불가능자의 동일성 원리가 왜 모순이 아닌지 이야기 했었을까요? 잘 기억이 안나네요^^ 모든분께 여쭤보는 겁니다~

    • 2022-04-30 23:48

      이야기를 깊게 나누지는 않았습니다만, 저도 흥미롭게 들여다본 부분이라 제가 뇌피셜을 풀어보겠습니다. 

      글의 맥락은 들뢰즈 왈..." 야 너희들 연속성의 원리와 식별불가능자의 원리가 모순이라고 여기지? 아니야 이 바보야" 뭐 이런 느낌이거든요..그렇다면 왜 모순처럼 생각들을 하는지를 먼저 살펴야 할 것 같습니다. 

      왜 모순처럼 보이지? 

      중요한 것은 비본질적인 것이야.....P123 ~4 에서 미분(연속성)을 설명하면서 들뢰즈가 건져내는 것은 본질들 자체가 비본질적인 것 안에서 구성되는 과정이 예비 규정되고 있다라고 합니다. 비본질적인 것이 더 심층적이고 보편적이고 어쩌구 하면서 아마도 궁극적 보질을 형성하고 있는 어떤 것을 가르킨다. --> 그러니까 중요한거는 비본질적인 것일지도 몰라..이런식으로 이야기 하지요.

      그래놓고선, 바로 이어서 식별불가능자 가지고 모나드를 이야기합니다. (야 본질이 중요해...차원이죠) 라이프니츠에게 식별불가능자가 모나드랑 이어져 있다는 것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모나드는 아주 중요한데 이게 되게 많거든요..모나드들인거죠... 모나드들이라고 할 수 있는데 따라나오는게 식별불가능자의 원리같아요. 모나드가 식별불가능하다면 모나드는 하나겠지요? 아무튼 모나드는 아주 졸라 많아요. 모나드들인거죠.  아무튼 모나드는 전체를 이루는 기초개념들(모나드들)이고 세계의 총체성을 표현한다고 하죠. 125.  

      아무튼 연속성으로 비본질적인 것이 더 중요한 것처럼 이야기하면서, 식별불가능자(본질과 관련된 모나드)를 또 중요하게 여기고 이게 말이돼? 거칠게 보면 이래서 모순처럼 보이는 거라는 거죠. 비본질이 세상을 만드는 건데, 본질이 총체성을 표현하다니...

      그러면서 들뢰즈가 연속성과 식별불가능자가 양립할 수 있다는 논지는 이래 보입니다.  연속성은 부수적 속성들 변용들, 혹은 완결된 경우들을 지배하고, 식별불가능자는 본질들을 지배한다는 겁니다. 125. 이게 뭔소린가 하면 연속성은 공가능성/실재(그러니까 우리눈에 보이는 세상이나 일어난 역사같은거)를 지배하는 원리이고, 식별불가능자는 본질들에 대한 원리라는 거지요. 그러니까 하나도 안모순이야....127

       

      이상 제가 이해한 바를 두서없이 써봤습니다. 다른 분들이 뭐 좀 달아주시면 좋겠어요.  

       

       

       

    • 2022-05-01 23:54

      아! 넵, 맞습니다 명시적으로 '왜 모순이 아니냐'에 관해 이야기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정리를 한번 해야겠네요 ㅎㅎㅎ 

      일단 각 '원리'가 어떤 것인지 보면,

      1. 연속성의 원리 : '비약'을 배제하는 원리, 개체(또는 사건은)는 연속적으로 발생한다는 원리.
      2. 식별불가능자 동일성의 원리 : 아주 작은 '속성'들까지 모두 동일한 두 존재자는 동일하다는 원리. 

      이 원리들의 정의에 근거해서 라이프니츠의 생각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라이프니츠가 '연속성의 원리'를 제시하는 이유는 '모나드' 때문이고, '모나드'를 '실체'로 제시하는 이유는 '세계의 총체성'을 확증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야 자연과학도 가능하면서, '신'도 가능한 세계를 구성할 수 있을테니까요. 연속성의 원리에 따라보자면 일어나는 일들은 '비약'없이 '연속'적으로 일어납니다(그러한 '연속적 발생'의 원리를 탐구하는 자연과학이 가능하겠죠). 그럼 도대체 누가 그렇게 세계구성했느냐, '신'이 그걸 했습니다. 어떻게 했냐하면, '모나드' 안에 '사건들'을 접어넣음으로써 했습니다. 그래서 '신'은 '개체'를 만들기 이전에 그 개체의 부수적 속성들(부차모순)들을, 그러니까 '세계'를 먼저 만든 셈입니다. '개체'는 그러한 연속적 계열들의 묶음이고요. 그런데 '개체'는 무수하게 많습니다. 이 무수하게 많은 개체들은 마찬가지로 접혀진 사건들을 가지고 있을테고요. 이 '사건'들이 서로 모순 없이, '연속적'으로 펼쳐지는 세계, 그러니까 '공가능한 세계'가 이렇게 나옵니다. 사실 이 세계는 전제되어 있는 세계죠. 라이프니츠의 생각은, 우리의 세계가 실재성이 최대로 구현된, 최선의 세계인 이유는 바로 그러한 '연속성'이 최대로 구현된 세계이기 때문입니다. 

      들뢰즈가 여기서 주목하는 건, '부수적 속성들', 들뢰즈 말로 '바탕'이 먼저 있다는 부분입니다. 머리말의 예로 말하자면 '바스티유 감옥의 점령'이 먼저지 파리 시민들 각각이 먼저 있었다는 게 아니죠. 

      '식별불가능자의 원리'는 그러면 이 구도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요. '연속성의 원리'가 (이하는 제 말입니다) 어떤 '발생'을 보여준다면, '식별불가능자'의 원리는 이미 발생이 끝난 개체의 '본질'을 정의하는데 사용됩니다. '부수적 속성들이 모두 같은 개체는 같은 개체다'이게 '원리'의 정의이지만, 이 정의로 하고 싶은 말은 '부수적 속성이 같은 두 개체는 없다. 있다면 그것은 같은 개체다'일 겁니다. 그러면 어떤 개체를 어떻게 '본질'에 따라 정의할 수 있느냐, 그것의 모나드 안에 접혀진 계열들(부수적 속성들)로 정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같은 놈들'이 있어서는 안 될까요? 그러면 '공가능한 최선의 세계'가 될 수 없기 때문이겠죠. 세계가 삐그덕 거릴겁니다.

      이렇게 놓고 보면 두 원리가 무엇을 지탱하고 있는지 분명해집니다. 두 원리 모두 '최선의 세계'를 구성하는 원리, 이 '세계'의 충족이유를 드러내주는 원리로 '모순'없이 작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세계는 '무한하게 작은 차이'들로 이루어져 있지만, 이 두 원리 덕에 '봉인'됩니다. '일어날 일만 일어나는 세계'가 되고 마는 것이죠. 아마 이게 들뢰즈가 라이프니츠의 한계라고 생각한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 역시 세션이펙트는 위대합니다. 2주간 놀자놀자~ 이러고 있었는데 갑자기 공부 막 되요. ㅎㅎㅎ)

  • 2022-05-01 23:54

    '바탕'과 관련해서 라이프니츠를 높이 평가하는 건, 라이프니츠는 블럭을 조금만 바꿔서 맞추면 되지만, 헤겔은 아예 다 뜯어고쳐야 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ㅎ 말하자면, 라이프니츠는 '차이'를 결국 '봉인'하기는 하지만, '차이'는 여전히 살아 있는 체계를 구상한 반면에, 헤겔의 '차이'를 '통합'해서 결국 무화하는 방식으로 체계를 구성했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보입니다. ㅎㅎㅎㅎ

    제가 누차 말씀드리지만, '휘발'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요. 우리의 목표는 휘발되지 않게 하는게 아니라 휘발 될 것을 더 많이 만드는 것이니까요. ㅎㅎㅎ (일반성과 보편성 이야기는 다른 분이 좀...)

    그리고... 후기의 '이념'에 가까운 후기를 기대했건만... 흠...

  • 2022-05-02 11:18

    아, 봄날샘의 유려한 문장에 들뢰즈가 얌전히 정리되어 나오네요. 봄날샘 자주 써주세요! ^^ 짧고 명쾌하며 날카로운 질문으로 길고 긴 답들을 불러내는 세션샘, 멋져요! ^^ 

    강독... 들뢰즈이긴 해도 조금씩 읽어나가는 거니까 아무래도 덜 힘들겠지? 라는 생각을 했어요. 겨우 열페이지를 나간대도 세번 이상 읽어도 잘 모르겠는데다 갈수록 참고 서적이 늘어나니 역시나...ㅎㅎ 이번주 지나 좀 안정을 찾으면 다시 읽고 싶은데 그때 새로 보일까? 하는 기대를 품어봅니다. 강독인데 너무 텍스트에 매몰되어 있어서 그런지 이상하게 다른 분들 목소리가 귀에 들어오지 않더라고요. 다음 시즌에는 과감하게 책을 안 보며 들어볼까봐요. 

  • 2022-05-02 11:35

    아, 그리고 지원샘의 질문 아닌 후기, 잘 읽었습니다. 비언어적이면서 언어적이어야 하는 우리의 사유에 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그것을 의식하고 새로운 쓰기를 시도하는 들뢰즈에 대해서도요. 이번 시즌에서 새로운 분들과 공부하게 되어 특히 더 좋았습니다.

  • 2022-05-02 19:45

    방학중에 죄송하네요^^ 봄날샘 후기를 읽다 보니 문득 생각이 나서 올렸어요. 어려운 책이지만 뭐라도 하나 정리해두면 좋을 것 같아서요. 연속성~과 식별불가능~은 연속(연속성의 원리)과  불연속(식별불가능~의 원리)이  동시에 성립하는 것처럼 보여서 모순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전자는 모나드 '구성'의 원리이고 후자는 '구성된' 모나드를 식별하는 원리니 모순의 문제가 없다는 정군샘 정리가 잘 이해될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일반성과 보편성은 뭐 이런저런 생각중이긴 한데 원래의 짝은 일반성-특수성vs 보편성-특이성의 대치 상황(?)이겠죠. 쌤들이 설명해주신 일반성의 특징들. 유사성과 과학(요요샘), 상식(정군샘), 일반성과 반복의 문제(아렘샘) 들을 생각하다보니 자연스레 그 다음은 '개념'이 떠오르고 그리고 당연히 아리스가 생각나네요. 일반성-특수성은 아리스의 세계일수도 있다는 느낌 정도? 보편성은 뭔가  관심이 가는 용어여서요. 거의 모든 철학자에게서 나오는데 의미는 다 다른. 뒤로 가면서 들뢰즈의 보편성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느낌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막연한 추측일테니까요. 모두들 방학 잘 지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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