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명한 중국 철학사』

펑유런 저 · 정인재 번역 / 마루비

“어떤 주제를 다루더라도 소사(小史)라 해서 원본의 축소판이 되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사상가의 이름이나 ‘주의’만을 단순히 나열해서도 안 된다. 그 자체에 일정한 사상은 다 묘사되어야 한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저자는 통사(通史)에 관한 안목을 지닐 필요가 있다.

그것만이 짧은 지면에 적절하고도 훌륭한 설명을 독자에게 할 수 있다.”  펑유란의 저자 서문 중

『간명한 중국 철학사』는 단순히 『중국 철학사』의 축소판은 아닙니다. 『중국 철학사』의 번역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펑유란이 직접 영어로 이 책을 기획하고 편집자로 참여하여 발간한 책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이 책은 통상적인 축소판과 달리 서구의 독자들을 의식해서 『중국 철학사』에는 들어 있지 않은 부분이 들어 있으며, 1934년 출간한 『중국 철학사』의 출간 경험에서 도달한 결론과 강조점이 많이 포괄되어 있습니다.

짧지만 짧지 않은 『간명한 중국 철학사』를 함께 읽으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일시 : 2023년 1월 5일(목요일)부터 총 7회

시간 : 목요일 오전 10시 ~ 12시 반까지

장소 : 문탁 2층

회비 : 5만원 (신한 110-175-148336 이수민)

문의 : 진달래(010-사이공오-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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