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프] (2010년3월16일) 기사

이프
2010-03-16 23:22
4850

아줌마 셋이 모이면 소도 잡는다!         http://onlineif.com/main/bbs/view.php?wuser_id=new_femlet_people&category_no=34&no=15880&u_no=118

페미니스트레터 온라인이프 전자영 ()
기사입력 2010년 03월 16일
 

문탁네트워크 살림지기 이희경 

 

 

마을에서 만나는 인문학 공간- 문탁네트워크!

불과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인문학이 위기라고 했다. 그런데 요즘엔 CEO들도 인문학을 공부한다고 할 정도로 도처에서 인문학이 넘쳐난다. 그런데 이번에는 ‘마을에서 만나는 인문학’이란다. 도대체 ‘마을인문학’은 무엇일까? 그리고 ‘문탁’은 무슨 뜻일까?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아파트단지와 근린상가들 사이에 문탁네트워크가 있었다. 들어가 보니 50평 남짓한 공간이 아담하게 구획되어 있다. 강의실, 세미나실, 공부방, 미니카페에 주방까지.... 공간이 깔끔하지만 소담스러웠다. ‘문탁’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이희경씨를 만났다.

▶일단 궁금한 것부터 물어보겠습니다. ‘문탁’이 무슨 뜻입니까?

 

- ‘問琢’ 물을 문. 쪼을 탁. 묻고 연마한다는 뜻인데 제 닉네임이예요. 작년에 ‘팔자 좀 고쳐보려고’ 저의 사주명리학 스승께 받은 이름이지요.(하하하) 동시에 저희 공간의 이름이기도 하고, 이 공간을 함께 꾸려나가는 친구들의 공통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서로 묻고 함께 연마하면서 삶의 비전을 찾아가자는....

▶ ‘팔자 좀 고쳐보려고’ 이름을 받으셨다구요? 갑자기 살아온 내력, 혹은 팔자의 내력이 궁금해지는데요....

-대학교 1학년 때 ‘운동권’이 된 후 십년 넘도록 학생운동-노동운동-진보정당운동까지...전형적인 운동권으로 살았어요. 지금은 오히려 그런 때가 있었나, 싶을 정도지만, 어쨌든 당시에는 정말 ‘목숨 걸고’ 운동했어요. 그런데 사회주의권이 무너졌어요. 길을 잃었지요. 개인적으로는 삼십대가 되고, 아이들도 생겼는데 돈은 없고... 운동권 동지였던 남편은 아이를 키우는 일, 일상을 꾸리는 일에는 별 도움이 안되고... 하루 하루가 정말 지옥같았어요. 어디로 가야 할 지는 모르겠는데 삶은 꾸역꾸역 ‘살아지고’....

▶맞아요. 살면서 제일 괴로울 때는 사는 게 아니라 ‘살아진다’는 느낌이 들 때죠. 그래서 어떻게 하셨나요?

-대학원에 진학했지요. 공부를 하면 길이 보일까 하구요. 역시 대학원은 별 볼일 없더라구요. 그러다가 <연구 공간 수유+너머>를 만났어요. 그곳에서 공부를 하면서 비로소 어떻게 살아야할 지, 어디로 가야 할 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작년까지 십 여년 동안 <수유+너머>라는 지식인 꼬뮌에서 공부도 하고 일도 하면서 살았어요. 아이가 대안학교에 진학하면서 지금 이 동네로 이사 와서 대안학교와 관련된 일도 하게 되었구요. 그러다가 작년에 또다시 크게 걸려서 넘어졌지요. 대안학교도 수유너머도 반성적으로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공부’에 대해 ‘공동체’에 대해, 그리고 나 자신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죠. 10여년 만에 다시 처음으로 돌아왔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삶의 문제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모여....

▶뭔가 ‘찐한’ 사연이 있을 법도 한데..... 우선 문탁네트워크 이야기부터 해보죠. 그럼 문탁네트워크는 어떻게 만들게 된 건가요?

-작년 하반기, 제가 집에서 칩거하고 있을 때였어요. 주변을 보니까 저와는 곡절이 다르지만 각자 자신의 문제를 붙들고 씨름하고 있는 친구들이 많더라구요. 직장을 그만둘까 말까를 고민하는 사람, 앞으로 뭘 하면서 인생의 후반기를 보낼 지 고민하는 사람, 아이 문제로 심란한 사람... 그래서 쉽게 의기투합할 수 있었어요. 일단 함께 공부를 해보자. 세상을 구원하기 전에 나 자신부터 구원해보자. 함께 모여 머리를 맞대고 공부하다 보면 길이 보이지 않겠느냐고... 그렇게 열명 정도가 모여 세미나를 시작했어요. 저희 집 거실을 공통공간으로 변신시켜 일주일에 한번씩 모여서 ‘일리히’ 읽기를 했습니다. 수유너머에서 공부할 때와는 다른 재미가 있었어요. 이미 삶의 연륜이 지극한 사람들, 자신의 삶에 진지한 사람들이어서 그런지 말에 ‘뻥’이 없었어요. 하하하... ‘뻥’치지 않는 세미나! 일리히가 던진 근본적인 근대문명비판을 우리의 삶 속에 녹여보려고 애썼습니다.

▶ 이 정도의 공간을 얻고 꾸미려면 돈이 많이 들었을텐데요?

-처음엔 공간을 얻으려는 계획이 없었어요. 우연히 동네 부동산에서 9평짜리 전세가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그게 계기가 되어 문탁네트워크 공간을 얻자고 의기투합이 되었어요. 두세달쯤 세미나를 하다 보니 ‘아지트’ 하나쯤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모두에게 있었던 거죠. 그리고 집에서 하는 세미나는 아무래도 외부와의 접촉이 약하잖아요? 처음에 9평짜리 보다가, 다음에 30평짜리 알아 보고, 그 다음에 이곳 50평짜리를 봤는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처음에는 월세를 낼 수 있을 지 자신이 없었어요. 그 때 세미나를 같이 하던 한 분이 돈이 모자라면 자기가 내겠다고 하시더군요. 하하하.. 그 다음부터 우리의 모토는 “(돈) 개념 없이 살자”였어요. 일단 저질렀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거의 빛의 속도로 일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줌마 셋이 모이면 소도 잡는다는 말이 실감났어요. 아줌마들, 정말 힘 세요!! 수사나 은유가 아니예요. 동네에 버려져 있는 소파며, 책장을 주워 오고... 그 춥고 눈도 많이 왔던 지난 겨울, 저희가 몸으로 이 공간을 만들었다니까요. 하하하....

일단 지금은 아홉 명의 친구들이 월세를 분담합니다. 그래야 이곳에서 궁리하는 활동들이 월세를 부담하기 위한, 즉 돈을 벌기 위한 활동이 되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돈을 버는 게 아니라 돈을 쓰는 걸 당분간 즐길 예정입니다.

▶ ‘마을에서 만나는 인문학 공간’을 표방하셨습니다. 구체적으로 문탁네트워크는 어떤 활동을 하는 곳입니까?

-저희 홈페이지의 문탁네트워크 소개란을 보면 ‘문탁네트워크는 친구와 함께 삶의 비전을 찾아가는 작고 단단한 네트워크입니다. 우리의 공부가 우리의 삶이 되고, 우리의 일상이 우리의 공부가 되기를 꿈꾸는 곳! 수천개의 공부가 수천개의 삶으로 창안되는 곳! 수천개의 삶이 마주치면서 엮어가는 유쾌한 마을!! 문탁네트워크는 그런 공부를 꿈꿉니다. 문탁네트워크는 그런 마을로 가는 작은 길입니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지금 저희의 주된 활동은 강좌와 세미나입니다. 1,2월에는 강좌 하나, 세미나 하나로 워밍업을 했고, 3월부터는 여섯 개의 세미나와 춤명상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조만간 동네에서 땅을 조금 얻어 농사를 함께 지을 예정입니다. 베란다 텃밭도 꾸리구요. 또 웹진활동도 합니다. 지금 웹진은 홈페이지를 이용하고 있지만 글이 좀 더 쌓이면 별도의 웹진 사이트를 만들 예정입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의 공부가 좀 더 표현되고, 또 지역 내의 여러 다른 활동들과 만나는 온라인 네트워크도 활성화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삶을 바꿀 수 있는 공부

 

▲강의에 열중하고 있는 수강생들

▶문탁 네트워크에는 어떤 사람들이 어떤 물음을 갖고 공부하러 오시나요?

-저희가 1월에 문을 열고 첫 프로그램으로 <논어 강좌>를 했습니다. 강의실 사정상 서른 다섯명을 정원으로 삼았는데 일주일 만에 마감이 되었습니다. 저희도 깜짝 놀랐어요. 이렇게까지 호응이 좋을지는 사실 몰랐거든요. 주제별로 6주 동안 원문 강독을 했는데, 강의가 다 끝난 후 한분이 올린 후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어느 날, 자기 앞가림 말고는 자기가 할 수 있는 일도 능력도 딱히 없다는 생각에, 소녀가장생활이 대충 마무리가 될 50세가 되면 이것저것 다 버리고 칩거에 들어가겠다고 결심을 하고 적금을 붓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컴퓨터 모니터에는 50세를 기준으로 한 D-day 카운터를 만들어 놓구요. 그러던 어느 날 논어를 만났고, 문탁네트워크의 사람들을 만났는데, 그들의 이런 저런 활동을 먼발치서 엿보기 시작하던 중, 문득, 자신의 무기력증의 원인을 알았다는 겁니다. 뭐든 혼자서 하려던 게 문제였다는 거지요. 논어 강좌가 끝나고 컴퓨터 모니터의 D-day 카운터를 지웠답니다. 하고 싶고, 함께 하면 할 수 있을 것 같은 일이 생겼다고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이제부터 얼굴에 철판 깔고 문탁네트워크에 모인 사람들에게 신세를 마구 지면서 이것 저것 가르쳐 달라고, 같이 하자고 하겠다는 겁니다. 공부가, 그리고 공부로 맺은 인연으로 그 분에게도 우리에게도 친구가 생긴거죠. 얼마나 든든합니까? 자기 문제를 함께 풀 수 있는 친구가 생겼다는 게... ‘친구’는 적금이나 보험같은 것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자산입니다.

지난 토요일에는 니체 세미나를 시작했습니다. 첫날 발제를 맡으신 분은 직장을 다니다가 3월부터 육아휴직 하고 계시는 삼십대 남자분이셨습니다. 일년 동안 아이 키우고 공부하겠다고 결심하셨는데, 아이 보면서 책 읽고 발제하는 게 여간 힘든 게 아니라고 해서, 같이 세미나를 하는 다른 모든 여성분들로부터 열화와 같은 응원의 박수를 받았어요.

청년 세미나 -통행(通行)의 친구들은 원래 자기가 줄 수 있는 것과 받고 싶은 것, 혹은 자기가 가르칠 수 있는 것과 배우고 싶은 것을 나누는 네트워크를 만들고 싶어 했어요. 하지만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우선은 함께 공부를 하면서 더 많은 친구들을 꼬셔 보자고 결의한 경우입니다.

▶ 공부가 정말 삶을 바꿀까요? 인문학이 혹시 가장 트렌디한 고급 취미활동이 되는 건 아닐까요?

-저희가 가장 걱정하는 게 바로 그겁니다. 공부가 소비, 그것도 가장 고급한 소비활동이 되어 버리는 것. 그렇게 되지 않는 방법에 대해 매일 생각합니다. 우리의 공부가 ‘말’이 아니라 ‘삶’을 직접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저는 두 가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먼저, 공부가 강도 높게 진행되어야 합니다. 여기 모인 사람들은 전문적 연구자들은 아닙니다. 하지만 공부를 할 때만은 “쎄게”, 책 속에 녹아있는 스승들의 지혜를 반드시 전수받겠다는 ‘용맹정진’의 자세로 공부를 해야 합니다. 또 하나는 책 뿐만 아니라 세상 모든 것에서 배우는 겁니다. 저는 특히 ‘육체노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문탁에서 올해부터 텃밭농사를 할 건데, 저는 텃밭농사를 생태적 관점 보다는 ‘육체노동’의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어요. 하하하...직접 자기 근육을 써서 상추 하나라도 생산하는 것! 우리의 공부를 건강하게 만들 거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평생 이상주의자로 살고 싶어

 

▲선물 명세가 빽빽이 적혀 있는 주방 화이트보드

▶인터뷰 중 점심때가 되었다. 인터뷰가 아무리 중해도 밥 때는 놓칠 수 없는 법. 다행히 문탁네트워크 주방에서는 2,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밥을 먹을 수 있단다. 주방에 들어가니 배식대 위에 정갈한 반찬들과 따뜻한 국이 놓여있다. 그 위로 주방에 대한 설명글이 눈에 띈다.

“문탁주방은 식당이 아닙니다. 주방은 공부와 일상을 일치시키는 작은 현장입니다. 공부를 나누고, 삶을 나누는 이곳에서는 누구나 밥을 하고, 누구나 밥을 나눕니다”

맞은 편 화이트보드에는 주방에서 받은 선물이 빽빽이 적혀있다. 김치부터 깻잎까지.... 여기 문탁주방은 거의 이틀에 한번 꼴로 선물을 받는 모양이다. 내가 놀라는 표정을 지었더니 문탁 식구 하나가 ‘때로는 탁발도 불사합니다’ 라면서 웃는다. 선물이든 탁발이든 문탁의 주방엔 나눔의 자취가 물씬 묻어난다. 문탁주방이 식당이 아닌 건 분명한 듯 싶다.

▶주방은 어떻게 운영하세요? 밥은 누가 하구요?

-살림지기가 있어요. 살림지기는 장보기와 회계를 담당하고, 밥은 당번이 있지만 당번제는 아주 느슨하게 운영되고, 그날 문탁 터전에 있는 사람들이 되는 대로 돌아가면서 해요. 처음에는 저와 친구들이 집에서 김치와 된장을 가져오고, 저희가 밥하고, 또 저희가 여기서 2,000원 내고 밥 먹었어요. 그러면서 ‘이거 도대체 뭐야?’ 라면서 서로 마주 보고 웃었지요. 그런데 재밌는 건 얼마 전 문탁 식구(회원) 중 한명이 그러더군요. 문탁에서 밥 먹은 후, 집 생활비가 반으로 줄었다고. ‘아마 그동안 우리 집 생활비는 제가 돌아다니면서 다 썼나봐요.’라고 해서 모두 다 박장대소를 했지요.

전 확신합니다. 서로의 관계를 ‘화폐관계’에서 ‘선물관계’로 바꿔나가면 개인적으로는 훨씬 돈이 덜 들면서도 훨씬 더 잘 먹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구요.  문탁주방은 그렇게 살아가는 ‘전위공간’이 될 겁니다. 무기와 바리케이트가 아니라 밥과 국으로 만드는 ‘전위공간’!!

▶밥을 먹고 나서 마지막 질문을 했다. 문탁네트워크가 ‘친구와 함께 삶의 비전을 찾는 작고 단단한 네트워크’라고 했는데 개인적인 삶의 비전은 찾으셨나요?

-지금까지 뭐가 돼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살아온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아니 계획을 세웠는데 계획대로 된 게 없었는지도 몰라요. 하하..인생은 정말 계획대로 되지 않아요. 수없이 많은 찰라의 우연들이 모여서 매번 새로운 길을 만들 뿐!

지금도 마찬가지예요. 문탁네트워크에서 앞으로 뭐하고 싶으냐고 물으면 많은 이야기들을 할 수 있어요. 조만간 ‘세미나 페스티벌’도 열고 싶고, 몇 달 내로 지역내 생협, 작은 도서관들, 또 다른 많은 단체나 공간들과 함께 ‘마을과 살림경제’ 같은 주제로 <마을인문학의 날> 같은 학술축제도 만들고 싶어요. 일년 쯤 후엔 ‘마을 인터넷방송국’도 만들고 싶구요. 모든 교육담론과 정책에서 소외되고 있는 실업계 청소년들과 ‘인문학’을 통해 만나는 장도 만들고 싶고, 우리 세대가 우리 아이들의 세대와 연대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도 찾고 싶어요. 노인들도 공부하면서 사는 모델을 만드는 일, 직장을 그만두고 싶어서 몸이 근질대는 주변의 친구들을 꼬셔서 백수면서도 먹고 살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찾아보는 것도 조만간 꼭 해야 할 일입니다. 하하...

하지만 10년 뒤의 비전을 물으신다면? 모르겠어요. 그 때 제가 어디서 무얼 하면서 살 지 어찌 알겠습니까?

다만, 로자 룩셈부르크가 ‘나는 본래 이상주의자입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살길 원합니다’라고 말했던 것처럼, 저도 평생을, 늘 하고 싶은 일이 많은, 그런 이상주의자로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나오는 길에 입구에 붙어있는 프로그램들이 새삼 눈에 띄었다. 의역학강좌 (5,6월에는 니체 강좌)와 가족연구세미나, 마음세미나, 니체세미나, 중남미문학세미나, 논어강독세미나, 불교세미나, 청년세미나....그리고 앗! 춤명상도 있고, 텃밭농사를 위한 울력 달력도 있다. 나도 꽂히는 게 있었다. 조만간 공부를 하고 친구를 사귀러 이곳에 다시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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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3-16 23:36

    마지막 문장에 뭐 저렇게 많죠? 그런데 다 하고 있는 거네!

  • 2010-03-17 00:04

    문탁여사님...화이팅입니다...
    니체 세미나 말구 텃밭가꾸기에 더 끌리는데요...^^;;

  • 2010-03-17 01:12

    제가 궁금했던 사항이 확 해결되네요. 사실 너무 궁금했지만 천천히... 천천히... 라며 참고 있었거든요.

    엄청 성질이 급했는데.... 잘 참은것 같아요. 이렇게 저절로 답이 저 앞에 떡 하니 나타나니까요....

    한마디로 너무 멋지세요. 문탁 여러분들!!!! 번창하시길 기도합니다.

  • 2010-03-17 02:31
    내가 찍은 문탁님의 온화하면서도 지적이면서...쿨럭, 카리스마 해맑은 사진은 어찌된건가욧!!!

  • 2010-03-17 08:48

    우록님이 찍은 사진이 아니었구나...근데 사진 잘 나왔는데요?  무기와 바리케이트가 아니라 밥과 국으로 만드는 전위공간...ㅋㅋ 맘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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