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학교 3회 과제입니다

미리내
2023-05-29 18:27
174

연기와 공 그리고 무상과 무아 2, 3, 4장입니다.

댓글 3
  • 2023-05-29 20:37

    깨달음의 재발견 1,2장 발제입니다

  • 2023-05-29 21:51

    붓다의 가르침과 팔정도 7장

  • 2023-05-29 22:27

    [질문] (짧아서 그냥 올려요~)

    1. (오늘 부처님께 묻는다면) 135쪽 17번 '의도의 자양분' 비유가 아리송하다. 어떤 사람은 살고자 하는 의도,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의도를 품었는데 이게 왜 반대로 고통스러운 숯불화로 가까이로 이끌었을까? 이 비유를 통해 붓다는 의도가 이와 같이 어떻게 여겨져야 된다고 말하는 걸까?

    2. (붓다의 가르침과 팔정도) '수행승들은 케마카에게 다섯 가지 존재의 다발 속에 어떤 자아나 자아를 지탱하는 어떤 것을 볼 수 있는가라고 묻는다. 케마카는 '없다'라고 대답한다. 그 때 수행승들은 '그렇다면, 그대가 모든 번뇌에서 벗어난 아라한이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케마까는 자기는 비록 다섯 가지 존재의 다발 속에서 자아나 자아를 지탱하는 어떤 것을 발견하지 못했지만 '벗들이여, 나는 다섯 가지 존재 의 다발과 관련해서 '나는 존재한다.'는 것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했습니다만, 다섯 가지 존재의 다발과 관련해서 어느 것 하나라도 '나'라고는 여기지 않습니다.”라고 고백했다.' 181p
    ㄴ질문은 아니지만 '존재한다'는 감각이 높은 경지에 닿은 사람이라고 해도 쉽게 끊어지는 건 아니구나 싶어서 이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이성적으로는 '음 그래, 모든 것은 무상하고 내 것이랄 것도 없지.' 납득이 가는데 그럼에도 존재한다는 감각을 여전히 체험할 수 있는 건 왜일까 생각해봤다. 아마 수행을 한다고 해서 그렇게 단칼에 뭐가 끊어지는 것은 아니기에, 서서히 그쪽으로 이행하는 시간이 필요한 거 같다. 인간은 하던 대로 하려는 '습'이 강해서 가르침이 스며드는데도 시간이 걸리는 것일테고... 존재한다는 감각은 꽃향기와 같은 느낌에 불과하다는 비유도 인상적이었고 아무튼 기억해두면 좋을 것 같은 부분이라 메모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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