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여자들의 비범한 글쓰기 에세이 발표

겸목
2023-05-2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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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 일요일 오전 <평범한 여자들의 비범한 글쓰기> 에세이 발표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꽉 채운 에세이 발표였습니다. 그러나 실제 에세이가 완성되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들었습니다. 11주 동안, 네 권의 책을 읽고 세미나 했고, 1박2일의 워크숍도 다녀오고, 그보다 더 많은 시간을 각자 자신의 글을 고치고 고치며 보냈습니다. 최종에세이로 나온 글의 내용은 이미 여러 차례 들어서 알고 있는 이야기들이었지만,  어떻게 결론을 내리고 생각의 가닥을 잡아가게 되었는지 궁금해서, 발표시간 내내 귀를 기울였습니다. 처음의 초고를 기억하는 우리는 모두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아! 이렇게 글이 바뀔 수 있구나!!' 바뀔 수 있는 글을 쓰는 일! 해볼 만한 일인 것 같습니다. 다들 11주 동안 넘 애쓰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주 에세이 특집으로 몇 편의 에세이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관심 갖고 읽어주세요.

 

 

 

 

 

정말 출산일이 오늘내일하는 사이님과 태아와 함께한 11주였습니다. 먼저 돌아가야 하는 사이님이 아쉬워, 에세이 발표 중간에 단체사진도 한 장 찍었습니다. 사이님과 아가의 건강을 기도합니다.  

 

 

 

 

 

 

 

 

 

새봄님이 가져오신 샴페인을 윤슬님이 멋지게 따주셔서, 뒷풀이도 우아하게 마쳤습니다. 술맛 좋은 하루였습니다.

 

 

댓글 2
  • 2023-05-29 14:47

    궁금해서 가고 싶었는데 겸목이 못 오게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23-05-30 10:54

    여러 분들과 함께 하며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끊임없이 질문해주시고 격려해주신 겸목샘과 나래샘. 그리고 함께 한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