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복거래는 복선물로 시작되었습니다.

1년 동안 맛있는 반찬 많이 만들어 주신 느티나무께 감사하다며 띠우와 뚜버기가 2만복씩 드렸어요.

12월에는 복잔치가 있는 달이라서 그런지 뜨거웠던 온라인 복경매에 정말 많은 분들의 복이 오갔습니다. 그 중 무사님이 꼭지님의 마라톤 도전을 응원하며 선물하신 5천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복잔치에서 발행한 복권에서 오간 복들도 있었지요. 일등 오만복 당첨된 문탁님! 사만복에는 참님! 삼만복에 스스륵! 다들 행복해 하셨어요. 올해 새로 들어 온 신입 복회원 겨울, 새봄님께도 만복씩 드렸습니다.

(본인도 마이너스 복임에도 불구하고) 겨울님께서 새봄님께 드린 3만복의 사연도 있어요.

새봄님이 다리가 불편하신 겨울님과 같이 모시고 오셔서 에세이 데이에 참석하게 되었다고 감사한 마음을 복으로 표현 하셨어요. 복은 이렇게 마음을 전달하는 좋은 도구? 입니다요 ㅋㅋ

12월을 마치며 올해 복회계를 맡아주신 곰곰님께 10만복의 선물을 드렸습니다. 내년에도 잘 부탁드려요. 곰곰님!

오늘 동천마을 네트워크분들과 함께 ‘복’에 대한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그간 우왕좌왕 했던 복의 역사들도 다시 들을 수 있었고, 복작복작 연구소의 고민들과 여러 실험들도 다시 들을 수 있었지요. 옛 생각들이 나면서 올 한해도 ‘복’에 대한 심도 깊은 고민들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ㅋㅋ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