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양생주 메모입니다~
여울아
2022-08-0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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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 세미나가 평소보다 늦게 끝나고 나서야, 뒤늦게 서울 물폭탄 소식을 접했네요.
오늘 아침에는 고기리쪽 사는 회원님 주변 산사태 소식도 들려왔습니다.
오늘 내일 중으로 한 차례 더 내린다고 하니 아직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은데, 하필 이번 주가 양생주입니다.
예전엔 포정해우만 보였는데, 이번엔 앞 뒤 배치된 에피소드들이 더 무겁게 다가옵니다. 양생은 삶과 죽음의 문제인데 다른 편보다 분량이 표시나게 적은 이유는 뭘까 공연히 궁금해집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읽으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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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아 | 2022.12.20 | 845 |
지난 주, 이번 주 휴가 간다고 결석한다고 미리 신고까지 했는데, 후기도 안 쓴다고 뻣댔는데
폭우로 갈 때가 없어진 나는 멋적게 세미나에 참석합니다. ㅠㅠ
올립니다. 이번 주 후기는 내가 쓸께요. 흑흑
ㅎㅎ 우연님과 비의 인연^^
메모 올립니다~
저는 인쇄해 갈게요.
메모 올려요
올립니다.
메모 올립니다.
산사태에 하천의 범람에 도로의 토사 때문에 밖으로 나가는 세가지 길이 모두 막혔습니다. ㅠ ㅠ
오후에는 단전과 단수가 동시에 와서 혼을 빼어 놓더니, 이제 복구되어 한시름 놓았습니다.
오늘 밤에도 이렇게 비가 내리니, 내일 문탁에 갈수 있으려나.......
포정이 뼈와 살 사이로 칼을 움직이듯, 비와 토사 사이의 빈틈을 찾아서 유유자적 가 볼까요?
그럴려면 걸어서 가는 수밖에 없는디........에휴 ~~~~
비와 토사 사이라...
이 '틈'에도 양생을 위해 다들 열심히 읽고 쓰셨나봅니다^^
내일은 부디 도로사정이 좋아져서 가마솥님이 나오실 수 있기를.....
우연님이 휴가보다 더 재밌는 세미나 시간을 즐기시기를....
비가 정말 많이도 오더니.... 이상 기후가 더이상 남일이 아니네요. 양생이 남일이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