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카 5부 강독 시작합니다

요요
2018-08-17 19:38
281

지난 번에 공지했던 내용+@입니다.

<에티카>5부를 꼼꼼하게 강독하기로 한 시즌3은, 8월24일 시작합니다.

8월24일은 서문~정리10까지 강독하도록 하겠습니다.

각자 예습을 하고, 쟁점 토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중심으로 메모해 오시면 됩니다.

메모는 1페이지 이내로. 

강독하면서 자신의 메모에서 다룬 부분이 나오면 메모를  같이 읽으며 토론하도록 하겠습니다.

속도가 어떨지, 어디까지 진도가 나갈 수 있을지 해봐야 알 것 같네요.

(새로운 형식이어서 진행해보면서 다음 회차의 진행방식을 논의해 봅시다.)

마트롱의 <스피노자 철학에서 개인과 공동체> 13장이 우리가 읽을 부분과 관련이 있군요.

들뢰즈의 <스피노자와 표현의 문제>에서는 18장을 같이 읽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외 내들러의 <에티카를 읽는다> 등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8월 24일부터 점심먹고 <나는 고수다>를 진행합니다.

밀양에서 오영샘과 둥글레샘 두 분이 스피노자 에세이를 발표했는데

어떻게 글을 쓰고 발표해야 할까, 여러 가지 생각들을 하셨을 것 같습니다.

<나는 고수다>는 또 어떻게 진행될지 흥미진진합니다.

스피노자를 잘 모르는 친구들을 꼬셔서 같이 <나는 고수다>를 진행하는게 포인트입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 우리와 쌍을 이룰 <주역> 공부하는 친구들을 꼬셔야 합니다.

작년에 스피노자 같이 공부한 친구들도 초대해야 합니다.

블랙샘은 페미니즘 세미나 같이 하는 꿈틀이님을, 

히말라야는 동물과 인간 세미나 같이 하는 코스모스를 꼭 데려오시구요.^^

청량리, 지원, 자룡은 누가 데려올 수 있으려나??^^

밀양캠프에서 스피노자에 관심갖기 시작한 청년들도 데려 옵시다.^^

8월 24일 발표는 히말라야이지만

원고 피드백을 같이 하기로 한 띠우, 달팽이, 뿔옹도 히말라야와 한팀이라는 것도 잊지 마시길!

늦어도 수요일 쯤에는 만나서 같이 원고검토해 주세요.

댓글 6
  • 2018-08-19 12:54

    네~~^^

    아...시간 참 빠르네요...ㅜㅠ

  • 2018-08-20 13:01

    24일은 파지사유 청소당번은 블랙커피, 요요, 띠우입니다~

    근데 세미나 몇시에 시작하나요?

    이번 달 스피노자 세미나 청소 두 번 남았는데 이번 달만 10시에 시작할까요?

    • 2018-08-23 14:43

      앗! 저는 이제야 봤네요.

      둥글레의 제안에 열렬한 찬동이 없는 걸로 봐서 본 사람이 몇 명 안되거나

      시간 바꾸는 거에 심드렁하거나 둘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세미나는 그냥 하던대로 합시다..^^

      이랬다 저랬다 하면 정신없어서 더 힘들지 않나요?

      그럼.. 청소하는 세 사람은 더 일찍 움직여야겠네요.(그 셋에 나도 포함이군요.ㅋ)

  • 2018-08-23 03:51

    3분기 첫 시간 결석합니다. 

    제가 태풍 때문에 비행기가 취소되서 발이 묶였습니다. 내일 오후 출발하는 비행기 예약했는데 도착시간이 금요일 12시경이라 또 취소될까 걱정입니다.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히말 고수다도 그렇고 에티카 시작도 그렇고. 수업에 못간다니 공항에서 눈시울이 붉어졌네요. 

  • 2018-08-23 04:05

    아참 네덜란드 스피노자 투어요. 하다 못해 스피노자 거리며 집이름 짓은 암스테르담 동네까지 다샅샅이 훓었어요. 물론 두 군데 스피노자 거주집도 다갔고. 약도까지 그릴 정도로^^ 암스테르담 유니버시티엔 스피노자 센터가 있으며, 스피노자 박물관 동네 대학엔 뇌신경학 연구센터 등 철학을 넘어 응용학문으로 가는게 추세. 해줄 얘기가 산더미. 게다가 헤이그(덴하그) 스피노자집에선 <스피노자의 귀환>이란 책 목차 번역까지. 한국 사람이 방문했다가 기증한 책이래요. 방문자들이 물어보는데 자기들이 몰라서 답답하다고. 하하. 저 그 책 읽지도 않았고 다른 분들 읽었다 어떻다 귀동냥만 한 책인데. 암튼  왜 그동안 남산 스피노자 원정대도 이 집문을 못 열었는지... 모든 비밀을... 알려드리고 싶어요. 

    • 2018-08-23 14:38

      아이고.. 우리도 태풍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태풍이 문제군요!! 

      좀 늦어도 무탈하게 돌아오세요..

      스피노자 투어와 관련된 재미난 이야기들 기대됩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713
방법서설 제3부 요약 (14)
이형은 | 2023.03.05 | 조회 513
이형은 2023.03.05 513
712
<2023 철학학교 시즌1> 근대철학 0302 첫번째 세미나 후기 (12)
세션 | 2023.03.03 | 조회 689
세션 2023.03.03 689
711
[2023 철학학교 시즌1] 1회차『근대적 세계관의 형성』 질문들 (12)
정군 | 2023.03.02 | 조회 381
정군 2023.03.02 381
710
[2023 철학학교] 17세기 철학 첫시간 안내
정군 | 2023.02.24 | 조회 427
정군 2023.02.24 427
709
긴급인터뷰! '철학입문'을 권합니다 (2)
정군 | 2023.02.15 | 조회 1651
정군 2023.02.15 1651
708
[철학학교] 에세이 발표는 18일(일) 오전11시에 시작합니다 (1)
요요 | 2022.12.16 | 조회 301
요요 2022.12.16 301
707
[2022 철학학교] 에세이 모음 (19)
정군 | 2022.12.15 | 조회 599
정군 2022.12.15 599
706
[2023 철학입문] 어쩌면 잘 읽힐지도 몰라, 서양철학사 읽기 (20)
철학학교 | 2022.12.09 | 조회 3673
철학학교 2022.12.09 3673
705
[2023 철학학교 / zoom] 우리가 아는 철학의 기원 : 데카르트, 스피노자, 라이프니츠 읽기 (27)
철학학교 | 2022.12.09 | 조회 3759
철학학교 2022.12.09 3759
704
[2022 철학학교] 에세이 개요 또는 초고를 올려주세요~! (14)
정군 | 2022.12.07 | 조회 721
정군 2022.12.07 721
703
[2022 철학학교] <차이와 반복> 마지막 세미나 후기 (8)
호수 | 2022.12.04 | 조회 608
호수 2022.12.04 608
702
[2022 철학학교] 시즌4 <결론> 4주차 질문 (10)
정군 | 2022.11.30 | 조회 325
정군 2022.11.30 325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