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봄강좌 2>- 우리미술사, 어떻게 읽을까?

빛내.
2013-02-19 14:00
13410

2013 봄강좌-한국미술사

 

우리 미술사, 어떻게 읽을까?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작품 앞에 섰을 때, 우리 마음속엔 이런 의문이 일어납니다.

 

우리 옛그림에 산들은 왜 저렇게 생겼을까? 그림 속 홀로 앉은 사람은 왜 그러고 있나?

경주 불국사와 석굴암은 어떻게 하다 전설이 됐을까?

안견은 조선사람이라면서 그의 <몽유도원도>를 왜 일본사람들이 돌려주려 하지 않을까?

고려청자가 최고라는데 조선 시대에는 왜 안 썼지? 초상화는 무슨 의미를 지녔을까?

역사기록조차 없던 시대의 미술이 있었다면 그것은 어땠으며 무슨 의미를 가질까? 등등...

 

, 우리 조상들이 남겨놓은 미술품을 보면서 지금까지 마음속에서 어렴풋이 피어오르던

이런 의문들에 대한 답을 지금까지는 왜 얻을 수 없었을까요?

그리고 그런 의문과 답이 바로 지금의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줄 수 있을까요?

 

유승민 선생님의 <우리 미술사, 어떻게 읽을까?>

박물관에서 여러분들 마음속에 일었던 그 의문과 답,

그리고 그것들의 의미를 찾아 출발하는 한국미술사 이야기 시간입니다.

, ‘볼까라고 하지 않고 읽을까?’라고 할까요?

 앞에 먼저 들었던 질문들은 모두

 보기만 해서는 떠올리지도, 답을 찾을 수도 없는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읽습니다.

 

저것은 아름다운 것이니 그렇게 느껴라는 식의 강요를 느낄 필요가 없고,

 이것은 어느 시대 것이며 누가 만들었다는 지식을 단순하게 전달하려는 시간이 아닙니다.

 저런 모양, 표현이 왜 생겼는가, 그것의 의미가 무엇인가 파고들어

진정한 <우리 미술사>에 다가가기 위해 우리는 6주 동안 대화할 것입니다.

 나눌 이야기, 참 많겠지요? 그 이야기 자리, 마침내 마련했습니다.

 

<우리 미술사, 어떻게 읽을까?>를 듣고 난 당신,

 박물관이든 미술관이든 지금까지와 달리 전혀 새로운 눈으로 우리 미술품을 바라보는,

 빛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건 덤이에요~!

 

 

*강의 일정 :  2013년 3월 22일 부터 4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30분)

 

1강(3월22일) 삶과 죽음 그리고 초월의 공간과 미술 : 3대암각화, 고구려 고분벽화, 백제와 신라·통일신라의 불교유적

 

2강(3월29일) 전통과 변용 : 도자기, 불화, 산수화, 사찰건축

 

3강(4월05일) 진실을 찾아서 : 산수화, 초충, 화훼 그림들, 분청사기

 

4강(4월12일) 예교와 기록, 그리고 자아:  초상화(자화상), 궁중기록화, 서원건축과 사대부의 서재

 

5강(4월19일) 풍류와 기억 : 18세기 진경산수화, 풍속화, 조선후기 백자

 

6강(4월26일) 내면의 목소리와 이미지 그리고 학예의 일치 : 문인서화, 능호관 이인상, 표암 강세황, 추사 김정희

 

강의 내용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분은 첨부 파일을 확인하세요.한국미술사-강의개요표.hwp  

 

 - 강사님의 재량에 의해 강의 내용은 다소 변동될 수 있습니다.

  

 

*강사 : 유승민

- 국문학(한문학)을 전공했으나 전공을 위해 우리 옛그림과 글씨를 들여다보다 길을 바꾸었음

- 고려대, 서울시립대 등에서 강의

- 현재 문화재청 인천항 문화재감정관실 감정위원으로 활동 

-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발간한 『한국서화가인명사전』의 항목 집필

 

*정원 : 40명 선착순

 

*강의료 : 9만원

- 강의가 시작되면 강의료는 반환되지 않습니다. 유념해주세요^^

 

*강의신청 : 댓글로 이름과 연락처, 간단한 소개글을 남겨주시고, 아래 계좌로 강의료(신청자 명의)를 입금해주십시요

- 반드시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그리고 강의료를 입금해야 신청을 하신 것으로 간주됩니다.^^

- 입금처 : 외환 620-161544-104 이희경

 

* 궁금한 게 있으시면  010-5688-6450 으로 문의하세요.

댓글 44
  • 2013-02-20 10:55

    배인정 강의 신청합니다.

    010 3389 4804

    • 2013-02-21 07:34

      드디어.....배인정샘의 열공이 시작되었군요.

      또 다시 반갑습니다.

  • 2013-02-21 07:19

    제가 고민이 많아요.  저녁강의 때문에요.

    졸린세빈아가 울면서, 씻으면서,엉엉 말해요. '엄마는 나쁜사람이야!  엄마가 제일 미워! .......' 왜 그냥 자면 안돼?

    '응 안돼. 씻고 자야지. 내일은 집에서 쉬면서 게임하고, 아이스크림먹고 그러자~'

    울면서 세빈이 '응~.'

    이제 끝이 보이더니 다시 한국미술사 강의를!   1,2월에 이어 3,4월 까지 이생활 계속됩니다. 풍경과 세빈은.

    그래도 엄마는 열공!

    신청합니다.  히히히

     

    • 2013-02-21 07:33

      아...우리 세비니....예쁜 세비니......ㅋㅋ...

      신영이와 딜~~을 하세요^^

  • 2013-02-21 11:27

    막 회원가입 했습니다.

    수지에 이토록 멋진 곳이 있다니 감탄이 절로 나네요.

    이제라도 알게 되어 행복합니다!!!

    먼저 이 강좌 신청합니다.

    임미숙 010-2403-7969

     

     

    • 2013-02-21 15:10

      와우.....반갑습니다.

      좋은 인연을 맺기 바랍니다.

  • 2013-02-21 14:40

    신청합니다.

    • 2013-02-22 08:02

      한국 문학사에 이어 한국 미술사까지...산새의 공부는 쭉~~ 계속됩니다.^^

      홧팅!!

  • 2013-02-23 11:33

    김희경 신청합니다. 018-345-3204

    • 2013-02-23 20:08

      오랫만에 오셨네요. 격하게 환영합니다.^^

  • 2013-02-24 11:55

    안은선 신청합니다.  010-7350-3185

    • 2013-02-24 12:33

      아니.....<맹자>를 기다렸는데.........지금이라도 ^^

      물론 강좌신청도 환영합니다.

  • 2013-02-25 08:23

    양동일 010-3489-4587

     

    한 번 들른다고 하는 게

    정작 가까이 있을 때는 가지 못하고

    이제서야 살며시 문을 두드립니다.

    • 2013-02-25 19:01

      쾅쾅 두드리셔도 됩니다.

      보고싶었습니다.

      너무 너무 환영하구요^^

  • 2013-02-25 13:27

    신청합니다.

    매주 금요일은 당권파의 모임이 있는 데,

    맞아 죽을 각오로 공부하렵니다ㅏㅏㅏㅏ  ㅋㅋ

     

    신 상열 010-5000-0576

    • 2013-02-25 19:03

      하하하.....드뎌?

      이번에는 오셔서 편하게 강의만 들으세요.

      아침사랑님께 배운 걸로,  슬라이드 보는 데 문제가 없게 세팅하겠슴다.

      충성!!

  • 2013-02-25 22:41

    이하주 신청합니다. 011-509-2854

    • 2013-02-25 22:56

      하하....하주쌤의 선택은 늘 색깔이 분명하군요.

      어서 오세요~~

      • 2013-02-26 10:15

        어제 밤 하주샘은 가마솥한테 연극하라고 꼬시고 가마솥은 미술사 안내하고...ㅎㅎㅎ

        좋은 이웃!!!

  • 2013-02-28 16:20

    신청합니다. 010-8287-0435

    • 2013-03-02 13:37

      반갑습니다. 강의때 봬요^^

  • 2013-03-03 14:30

    드디어 문탁의 문에 들어가 보게 되었습니다. 시작이 반이라지요?

    신청합니다.  010-2757-6597

    • 2013-03-03 19:19

      와우.......시작은 이미 전부...아닌가요? ㅋㅋㅋ...

      환영, 환영합니다.^^

      • 2013-03-09 18:04

        이해견님 혹시  ? 

        환영해요 . 정말 재미있는  공부가 되실꺼에요 ㅎㅎ

        3월 28일  저녁 7시반 주권없는 학교 워크샵 도  추천해 드려요 ㅎㅎ

        매 강의 마다 일찍 오시면 (6시 반에서 7시 20분 사이) 저녁 식사 가능 해요  2000원  

         

        환영해요 이해견님!!!

  • 2013-03-07 15:07

    오는 인연 막지 않고 가는 인연 잡지 않는다.

    연락부터 인터뷰까지, 이 정도 인연이면 강의 들어야 할 듯^^

    • 2013-03-10 15:25

      잘 생각하셨어요^^

  • 2013-03-10 11:43

    돌아재 - 석기석입니다.

     

    강의신청합니다.

     

    010-3703-8532

    • 2013-03-10 15:26

      와우.......이게 얼마만인가요?

      반갑습니다.

  • 2013-03-12 11:42

    인원 남았나요?

    이우졸업하고 처음 들어와보네요

    신청하겠습니다!

    이재훈 010-4846-2599

    • 2013-03-12 14:34

      아직 넉넉합니다. 반갑습니다. 강의때 뵐게요.

  • 2013-03-13 08:19

    신청합니다.

    • 2013-03-13 09:27

      ^^

  • 2013-03-13 16:27

    박신영  신청합니다.

    01090981601

    • 2013-03-13 16:32

      탁월한 선택입니다.^^

  • 2013-03-15 11:49

    들꽃아지매 신청해요~^^

    • 2013-03-15 12:58

      와우...방가방가...^^

  • 2013-03-18 21:38

    안녕하세요. 함께여는청소년학교에서 놀러온 윤천만입니다. ^^

    저번에 문탁에 놀러갔다가 인문학 강좌 보고 함청 선생님들 신청합니다.

    윤천만 외 2명 신청합니다.

    010-6899-2933

    • 2013-03-19 13:40

      반갑습니다..

      작업장 돌잔치에 오일화샘, 어머니들, 아이들과 오셨던 선생님들이신가요?^^

      저는.. 갑숙샘만 알아서.. 그날 인사를 못드렸네요. 담에 인사드릴게요..

  • 2013-03-19 22:49

    오지윤 신청합니다.

    010-3417-4577.

    이제사 문탁의 턱을 처음 넘어보네요^^

    1층 목공소에서 2층 문탁 올라가는데 1년 걸렸나요?ㅎㅎ

    오늘 같은반 맘들과 월든 둘러보다가 반가운 세미나소식 듣고 신청합니다.

     

    • 2013-03-20 07:13

      하하..이제 올라오셨으니 제집처럼 드나드세요^^

      반갑습니다.

  • 2013-03-19 23:29

    듣고 싶은,

    읽고 싶은,

    탁! 학고 싶은 것들, 넘치는

    이 행복한 공간을 이제야 넘게 됐네요 ^^ 반갑습니다.

    -이은솔 신청합니다.

    010-3301-7514

     

    • 2013-03-20 07:14

      네...많은 것들을 함께 하실 수 있을 겁니다.

      반갑습니다.^^

  • 2013-03-21 15:53

    ...술사...주는 강의 맞지요?

    신청하고 입금했습니다. ^^

    • 2013-03-21 16:07

      네...."술사"....드려요^^

      낼 봬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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