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봄강좌1> 위기의 시대에 다시 읽는 <자본>

관리자
2012-01-30 20:26
5265

위기의 시대에 다시 읽는 <자본>

 

 

 

위기의 시대입니다.

못살겠다는 비명과 아우성이 넘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만 그런 아니라 세계가 그러하니 'MB 때문이야'라고만 수도 없습니다.

"급기야 전 세계에서 돈깨나 있거나 힘깨나 쓰는 0.1%가 모인다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포럼)에서도 '자본주의의 위기'가 제1화두가 되었습니다. 지금의 삶의 위기가 자본주의의 위기로부터 비롯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최상위의 자본가와 정치지도자들이 '자본주의의 위기'를 공공연하게 말하는 것은 1930년대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제 논점은 이상 위기냐 아니냐가 아니라 대안이 뭐냐로 넘어갔습니다. 다보스 포럼의 슈밥 회장도 개막식에서 '(신자유주의 안에서의) 시스템 개선을 넘어서는 자본주의 리모델링'이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양극화를 해소하고 사회통합을 이룰 있는 모델이 나와야 한다는 겁니다. 우리나라 안에서도 민주당은 말할 것도 없고 박근혜의 한나라당과 조선일보까지도 복지국가니 자본주의 4.0이니 하면서 갑자기 '진보' 컨센서스가 이루어진 듯합니다.

과연 자본주의는 다시 사람들이 만한, 인간의 얼굴을 모델로 개혁될 있을까요? 아니면, 이제 "수고했다, 자본주의. 그러나 이제는 안녕!"이라고 해야 시점에 걸까요?

 

지금처럼 위기는 문제를 근원으로 들어가 따져볼 것을 요구합니다. 그래서 다시 맑스와 <자본> 새삼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15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자본주의의 본질과 동학에 대해 누구보다도 어떤 책보다도 깊고 날카로운 통찰을 제공해 주기 때문입니다.

<자본> 노동자를 위해 쓰여진 책입니다. 맑스는 끈기만 있으면 누구나 읽고 이해할 있다고 했습니다. , 앞부분 장이 어렵다는 인정했지요. '위기의 시대에 다시 읽는 자본' 강의는 <자본> 읽어나갈 처음 부딪치는 고비를 넘기는 도우미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아울러 맑스와 그의 <자본> 기대어 자본주의가 도대체 뭔지지금과 같은 위기가왔는지, 앞으로 다가올 미래는 어떻게 것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강의 일정 : 2012년 3월15 ~4월 19일 / 목요일 저녁 7시반

 

1강 (3월15일) : 맑스의 정치경제학 비판과 <자본>

 

2강 (3월22일) : 자본주의 사회관계의 기본 형태로서의 '가치' - 상품과 화폐  (자본론 1 1)

 

3강 (3월29일) : 잉여가치(착취) 비밀 - '자본' 발생 (자본론 1 2)

 

4강 (4월5일) : 잉여가치 생산의 방식과 계급투쟁 (자본론 1 3-5)

 

5강 (4월12일) : 자본주의적 축적의 일반 법칙 (자본론 1 7)

 

6강 (4월19일) : 자본주의의 역사적 경향과 위기 (자본론 1 8, 3 7 48)

 

 

* 강사: 박찬식 - 정치학 박사(영국 요크대)

 

* 정원 : 35명 선착순

 

* 강의료 : 8만원

     -강의가 시작되면 강의료는 반환되지 않습니다. 유념해주세요^^

 

      

*강의신청 : 댓글로 이름 연락처, 간단한 소개글을 남겨주시고, 아래 계좌로 강의료(신청자 명의)를 입금해주십시요

      -반드시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그리고 강의료를 입금해야 신청을 하신것으로 간주됩니다.^^                

     -계좌번호: 우리은행 135-183184-12-401 박효숙

 

* 댓글로 신청이 안되시면 댓글의 댓글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댓글 54
  • 2012-01-31 20:30

    일빠 신청이 민망하다고 서로 미루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잠도 자본 놈이 잔다고 자본 일빠 신청합니다. ㅋㅋ

    • 2012-02-01 15:31

      강좌지기 입니다.

      일빠로 신청해 주신 무담님 캄사합니다.

      책을 읽다 보면 불쑥불쑥 등장하는 맑스의 자본론을 드뎌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강좌를 고대하고 계시던 많은 분의 신청을 기다립니다.

  • 2012-02-01 17:43

    신청합니다..

     

     

  • 2012-02-01 18:30

    문탁 신청합니다.

  • 2012-02-02 14:01

    고기리 주민 2명 신청합니다

    • 2012-02-10 16:51

      고기리 주민 2명은 다른 강좌에서도 뵌 듯...

      자본론에서 다시 만나 반갑습니다

  • 2012-02-02 14:45

    인디언 신청합니다

  • 2012-02-03 07:10

    그린입니다

    일단 욕심으로 신청하는데

    정말 시간 낼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문탁샘들 보고도 싶고, 공부하고 싶어서 ..........

    • 2012-02-10 16:50

      공부욕심은 내도 되지 않을까요.

      덤으로 보고싶은 분들을 만날 수 있다면 더욱...

      환영합니다.

       

    • 2012-02-20 23:51

      그린은  함동수 입니다 입금했습니다

       

      개강날 뵙겠습니다

  • 2012-02-03 14:07

    어연선 (010 5209 1960) ,안은선(010 7350 3185) ,조재현(017 365 3363)신청합니다.

    • 2012-02-10 16:44

      세 분 모두 반갑습니다

       

  • 2012-02-03 22:17

    아들내미 데리고 뒤에서 조용히 들어도 될까요--;; 그래도 될런지요..강좌지기님~~답해주세요^^

    • 2012-02-04 08:13

      두시간 반쯤을 아이가 조용히 있을 수 있을까요?

      그게 쫌 걱정입니다만,

      강사님과 다른 수강생분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는다면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듯 합니다.

  • 2012-02-05 10:41

    많은 책들 중 권하시는 출판사 알려주세요.

    • 2012-02-05 18:19

      많은 분들이 김수행번역본을 가지고 계실겁니다.

      무방합니다.

      새로 구입하실 분은 가장 최근에 강신준샘이 번역하신 책을 구입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 2012-02-05 12:00

    신청합니다^^

    • 2012-02-10 16:42

      부지런하시네요. 목요일 밤의 만남을 기다리겠습니다.

  • 2012-02-06 14:07

    안녕하세요 자립경제 협동운동을 수강한 소리(이수아)입니다.

    경희대학교 2학년에 재학중입니다.


    이수아(010-5253-3447), 김성민(010-6631-0328) 신청합니다.

    이수아 이름으로 바로 입금해드리겠습니다.

    • 2012-02-10 16:40

      아주 훌륭한 대학생이네요ㅋ

      입금 확인 했습니다.

  • 2012-02-10 00:29

    강좌니까 책 굳이 안읽고 듣기만 해도 될까요...? ^^;

    학이당 신청과 동시에 강좌, 세미나 줄이려고 하는데

    봄강좌들 쭈욱..보니 참여하고 싶은게 많아 고민됩니다. 쩝!

    • 2012-02-10 16:37

      네 저도 감히 책을 읽으면서 강의를 듣겠다는 생각은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네요.

      강좌라도 열씨미 들어서 자본에 '자'짜의 십분의 일만이라도 알아 들으면 성공이라 생각합시다.

      원래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합니다. 아주 많이 무식한 저와 함께 용기를!!!!

  • 2012-02-12 21:15

    신청합니다.

    • 2012-02-15 14:48

      환영합니다. 땡땡이님

      강의를 열심히 듣자는 종소리 땡땡이죠 ㅋ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 2012-02-12 22:04

    신청합니다.^^

    01088889418

    • 2012-02-15 14:49

      환영합니다. 어떤 분일까 궁금합니다.

      • 2012-02-16 18:08

        나는 알지용^^ 콩나물이 누군지!!

        • 2012-02-17 17:52

          크왁!!! 뉘신지 가르쳐주시와요

    • 2012-02-21 16:17

      언제 콩을 키워서 콩나물을 재배하셨나요.

      혹시 콩나물도 세줄기 일까요.

  • 2012-02-14 09:40

    노라 신청합니다

    마감될까봐 가슴졸이며 공항에서 긴급신청합니다 ㅋㅋ

    • 2012-02-15 14:51

      바쁘신 와중에 이곳까지 왕림하여 주심을 캄사드립니다

      노라님을 환영하노라...

  • 2012-02-15 14:35

    박신형 신청합니다~

    • 2012-02-15 14:52

      박신형님 반갑습니다.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 2012-02-15 18:08

        010-7278-0997이요^^

    • 2012-02-21 10:47

      앗 선생님과 특수관계에 있으신 분 ^^

  • 2012-02-15 15:03

    지금까지 20명이 신청해 주셨습니다.

    혹시 천천히 신청해도 되겠지하고 생각하고 계신분들 서둘러 주세요

     

  • 2012-02-16 17:51

    땡땡이 핸드폰 010-2278-4203 입니다.

  • 2012-02-17 17:51

    이수아(2명), 나은영, 박신형, 함동수, 김부도, 정숙경, 안은선, 어연선님 입금 확인 했습니다.

    빠른 입금 감사합니다.

  • 2012-02-29 16:40

    자본론 강의를 맡은 박찬식입니다.

    많은 분들이 신청해 주셨네요. 겁 없이 한다고는 했는데 처음하는 강의라 걱정이 됩니다.

    무엇보다 좋은 건 <자본론> 자체를 강독하는 식으로 읽어나가는 건데 6주 강의로 1권을 다 읽는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고...

    앞부분 1,2편을  중심에 놓고 뒷 부분은 간략하게 다룰까 합니다. 뒷부분은 구체적인 역사적 사실을 많이 담고 있어서 읽기도 쉽고 재미도 있습니다. 혼자서도 무리 없이 읽을 수 있다는 뜻이죠.

    주차별 계획과 조금 다르게 진행되더라도 양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무엇보다 첫 강의에서부터 서문들과 1장 부분을 시작할 수 있으니 미리 읽어두시면 좋겠습니다.

     

    참고도서를 두 권만 소개할까 합니다.  <자본론>을 읽어보셨거나 정치경제학 공부를 해 보신 분은 <데이비드 하비의 맑스 '자본' 강의> (창비) , 처음 접하시는 분은 강신준 저 <자본론의 세계> (풀빛)를 참고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강의에서 뵙겠습니다. 

    • 2012-02-29 18:22

      선생님, 친절한 안내 감사드립니다.^^

  • 2012-03-02 13:57

    강좌 신청합니다

  • 2012-03-04 18:40

    달님 신청합니다. 010-7653-0009 입금도 했습니다.

  • 2012-03-04 23:10

    신청합니다.

  • 2012-03-08 17:40

    무담, 요요, 문탁, 박광현(고기리주민2명), 인디언,그린, 함동수, 빠꼼이, 지금, 달님,

    게으르니, 어연선, 안은선, 조재현, 박신형, 이수아, 김성민, 땡땡이, 콩나물, 노라

    현재까지 총 21명이 신청 하셨습니다.

    강좌가 다음주로 다가왔네요.

    신청을 하려다 깜박하고 계신 분이나

    망설이고 계신 분들 신청을 서둘러 주세요.

    아직 입금을 하지 않으신 분들도 입금 부탁드립니당.

  • 2012-03-10 21:05

    늦었지만 신청합니다.

    입금도 곧 할께요.

  • 2012-03-11 14:17

    저도 신청합니다.

    입금 바로 하겠습니다.

  • 2012-03-12 23:41

    신청합니다...

  • 2012-03-13 09:34

    신 청 합 니 다.

  • 2012-03-15 09:07

    오늘 드디어 자본론 강좌가 시작됩니다.

    아직 입금을 하지 않으신 분들 입금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김부도, 정숙경, 이유진님은 아이디가 어떻게 되나요

    입금자와 신청자가 일치하지 않아서요. 확인 부탁드립니다.

    7시 30분에 강좌가 시작됩니다. 10분 전에 오셔서 입실을 부탁드립니다.

  • 2012-03-15 16:05

    알려드립니다

    차를 가져오신 분들은 주차를 하실 때

    문탁의 맞은  편 건물 앞에는 주차를 하실 수 없습니다.

    빈 공간이 있더라도

    다른 장소에 주차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 2012-03-17 20:48

    1강에 이어 2강은 자본주의 사회의 가장 밑바탕을 이루는, 그것의 '역사적 성격'을 보여주는, 그래서 자본론 전체를 관통하는 가장 단순하고 기본적인 범주인 상품과 화폐를 다룹니다. 1강에서 상품의 분석을 통해 상품은 사용가치와 가치의 통일이며 가치의 실체는 노동(인간노동 일반으로서의 추상적 노동)임을 밝혔다면, 2강에서는 사용가치와 가치의 모순이 가치형태의 발전을 통해 화폐에 이르게 되는 과정과 그러한 형태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살펴봅니다. 상품과 화폐에 내재된 물신주의를 규명하고 화폐가 천상의 신을 대체하는 지상의 신으로 되어 가는 과정을 봅니다. 이 자본론 1장의 3,4절은 자본론과 자본주의 사회의 이해에 필수적이지만 가장 어렵다고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뒷부분은 요약 강의로도 내용을 어느 정도 전달할 수 있지만 이 부분은 맑스의 분석을 한구절 한구절 따라가면서 강독하듯이 해야 그 진수를 맛볼 수 있습니다. 하여 이번에는 꼭 자본론 1권(상)을 꼭 들고 오셨으면 합니다. 물론 미리 읽어보시면 더 좋겠지요.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 2012-03-19 14:56

    강의신청합니다. 송유림 010-4137-3679

    • 2012-03-19 17:04

      송유림님 입금 확인 했습니다.

      함께 공부하게 되어 반갑습니다.

  • 2012-03-20 08:57

    드디어 자본론 강좌가 시작 되었습니다.

    마르크스의 자본론은 공부를 하다보면 여기저기서 불쑥불쑥 등장한다.

    하지만 책의 양 뿐만아니라 내용들이 어렵다는 충고들은 공부를 해 볼 엄두가 나지 않게 했습니다.

    그런 자본론을 강좌로 듣게 된다고 하니 두려움과 기대감이 함께 합니다.

    1강은 강사님의 순수 열정이 느껴지는 강의였습니다.

     

    1818년 독일에서 태어난 마르크스는 28살인 1848년 '공산당 선언'을 집필했습니다.

    당시 독일은 나폴레옹의 영향으로 자유주의와 민족주의가 젊은이들 사이에 팽배해 있었습니다.

    그러나 따라주지 않는 현실 속에 정신적인 고민들이 칸트나 헤겔과 같은 관념론의 철학을 탄생시킵니다.

    마르크스는 이러한 현상들에 대해 비판하면서 자신의 이념을 만들어 갑니다.

    그는 유물론에서

    "인간의 역사는 다른 관념이나 이념들이 만든 것이 아니라 인간이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현실이 왜 만들어지고 있는지, 각각의 개인들은 어떤 역사적 조건들 속에 있는지 현실을 보라"

    역사의 주인은 '현실적인 인간'이라고 주장합니다.

    노동이 역사를 만들며 이로써 문명의 발전을 이루어왔는데 이는

    정신적 노동이 아니라 육체적 노동이 역사를 발전 시켰다는 것이다.

    근대의 시작

    계몽주의와 과학주의의 영향으로 그리고 여러나라들의 혁명이 신분적 질서에 따라 조직된 사회질서가 무너졌습니다.

    자본주의의 발달은 관습법에 묶여 있던 공동체를 모두 해체시켜 버립니다.

    이제 개인은 어떠한 공동체에도 속하지 않은 사적 개인이 됩니다.

    개인들이 각각 알아서 먹고 살아야하는 사회,

    개인이 사적 개인으로 분해되고 화폐로 교환되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살기위해 상품을 개발하고 이것이 교환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그 당시의 경제학자등은 이를 발전으로 보았습니다.

    자본론의 1장은 화폐가 새로운 권능을 획득해 세속의 '신'이 되어가는 과정

    - 자본주의 사회를 규정하는 중요한 의미-'자본'의 잠재적 가능성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제시합니다.

     

     1절에서는 상품의 분석을 통해 사용가치와 교환가치의 두가지 측면을 제시합니다.

    인류 역사의 거의 전 시기에 대부분의 물건은 상품이 아니었으며 특정한 사회적 관계 아래서만 상품이 됩니다.

    다시말해 어떤 물건이 상품이 되는 것은 그 물건을 둘러 싼 사회적 관계에 의한 것이라는 말입니다.

     

    상품은 노동에 의해 생산된 유용한 물건(사용가치)인데  이것의 교환비율을 규제하는 가치는 바로 "노동"이다.

    상품가치의 실체는 노동이며 노동량이 상품교환을 통해 교환가치가 되는 것이다.

    이 가치는 사회의 총 노동시간 중 나에게 돌아오는 것이 얼마인가 하는 것의 '가치'이며

     사회적으로 필요한 노동에 의해 규정되는 것이다

    이러한 노동은 이중성을 갖고 있다

    한번의 노동을 통해 유용한 물건을 만들어 내고 이는 쓸모있는 물건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관계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따라서 인간의 노동은 사회적 노동이다. 본래부터 사회적이 아니었다면 자연에서 소외되었을 것이다.

    인간이 노동을 하는 순간 사회적 관계를 만들어 내고 있는 중인 것이다.

    우리가 '상품'이라고 말하는 순간 그것은 그냥  '유용한 물건'을 말하는 게 아니고 특정한 사회적 관계를 표현하는 것이다.

    특정한 사회적 관계에서만 유용한 물건 중의 일부가 '상품'이 된다.

     

    그런데 상품이 갖고 있는 가치와 사용가치가 충돌하는 순간 제 3자가 등장하게 되는 데 이것이 화폐의 등장이다.

    사회적 관계는 인간에 의해서 만들어지기 때문이에 유동적이다. 법칙이 아닌 경향성이 있을 뿐이며

    노동이 가치의 기준이 되는 사회는 사라져야 한다는 것이 맑스의 생각이다.

    능력에 따라 일하고 필요에 따라 가져가는 사회

    이것은 사적 개인으로 부터 사회적 개인으로 바뀌어야  가능한  것이다.

     

    1강을 들으면서 그 동안 공부했던 여러가지들이 하나로 연결되었다.

    제대로 이해한 것인지...

    아직 시작일 뿐이지만 앞으로의 강의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다음주 간식은 박광현님, 민병은님, 함동수님, 어연선님, 안은선님입니다.

    그리고 강사님의 제안이 었었습니다.

    2강에서 부터는 자본론 1권을 가지고 오셨으면 하십니다.

    강의시간에 함께 책을 보면서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이라고 ...

    목요일 7시 30분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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