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및 워크숍 계획에 관하여

뚜버기
2018-06-0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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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두 챕터만 읽고 나면 애증의 짐멜도 마무리가 되는군요.

짐멜도 짐멜이지만 슬슬 에세이 쓸 준비를 시작해야겠지요?

다다음 주에는 에세이 프로포절이 나와야합니다! 미리 구상해 주셔요~~

그래야 세미나원들의 의견도 듣고 피드백조도 짤 수 있겠죠. 

짐멜 들어오기 전에 중간 에세이 썼을 때 키워드로 나왔던 것들(칠판에 정리했던 것-게시판 어딘가에 있겠죠?) 다시 복기해보면 좋겠습니다.

특히 이후에 마을 경제 워크숍 준비를 함께 하기로 한 분들은 이번 에세이가 워크숍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두는 게 좋겠죠.

그런 의미에서 지난주에 문탁샘과 워크숍 일정과 틀거리를 의논해 보았습니다.

9월 중순 2일간 예정(공부의 연속성을 생각할 때 마냥 늦출 수 없으니까요)

두 파트로 나눈다

1) 돈의 인문학(가칭) - 꿈틀이, 코스모스. 르꾸

지난 번 우리가 키워드로 찾았던 내용들 "세대에 따른 돈과의 관계", "돈과 가족", "돈과 소비" 등에서 주제를 발굴하여 각자 소논문을 쓰고 자료집으로 묶는다. 그리고 요약하여 3인 발표

베버, 좀바르트 등 우리가 공부한 텍스트 이외에 필요하다면 추가 텍스트를 공부한다 (보드리야르, 베블런, 러셀 등)

2) 돈의 철학(가칭) - 뚜버기, 향기 (이른바 복작)

맑스의 화폐이론, 화폐의 역사, 대안화폐 흐름을 정리하고 짐멜의 화폐이론을 통해 복화폐를 분석해본다.

워크숍 준비 연장선상에서 이번 에세이를 기획하고 쓰는 좋겠죠?

그리고 에세이 발표 때 받을 피드백을 통해서 추후 워크숍 준비까지 이어지면 나름 알차게 에세이도 쓰고 마을경제워크숍도 준비하고

돈이라는 다루기 힘든 애물단지도 만만한 것으로 만들수 있지 않을까요?

자세한 얘기는 세미나때 하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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