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127-129 단어 및 해석

둥글레
2018-09-15 20:41
249

p. 127-129 (둥글레)



(단어)


ク((아랍어) Souq 또는 Souk, 수크) 북아프리카, 중동 지방의 야외 시장. 


ハンハリリ:Han El Halili 또는 Khan el-Khalili, a major souk in the historic center of Islamic Cairo. 


ゆうすう [] 유수; 굴지.


かいわい[]근처; 부근; 일대.(=あたり)


こうすいしょう [香水商]


みせさき[店先]점두(店頭); 가게 앞.


なだかい[名高い]유명하다.


ちょうごう [調合]


さしあげる[(し)げる]들어 올리다. 드리다; 바치다(‘える’의 높임말).…해 드리다(‘(…して)やる’의 높임말).


わずか[か·か]얼마 안 되는 모양. 조금; 약간; 근소함. 불과.


きせいひん[既製品] 기성품.


しこう [嗜好]


うかがう[う] 듣다·묻다의 겸사말; 품의(稟議)하다. / 찾다·방문하다의 겸사말.


ふくそう []


ましてや[してや] ‘まして’의 힘줌말. 더구나; 하물며; 황차(況且).


まとう[う·う] 얽히다; 달라붙다; 감기다. / 감다; (몸에) 걸치다; 입다.


せんさばんべつ [千差万別] 


つとめ[め] 할 일; 의무; 임무; 책무; 본분.


おしつける[しつける·ける]억누르다; 강압하다; 꽉 누르다. 강제로 시키다; 강요하다; 억지로 떠맡기다.


はずれる[れる](단 것; 박은 것 등이) 빠지다. 벗겨지다; 풀어[끌러]지다; 떨어지다. 누락되다; 제외되다.


いかがわしい[如何わしい]어떨까 생각되다; 믿음직하지 않다; 의심스럽다; 어정쩡하다. (도덕상) 좋지 않다. 천하다; 저속하다.


だいいち[第一](副詞적으로) 무엇보다도; 우선.


ふところ[]품. 호주머니(에 가지고 있는 돈). 가슴(속); 내막.


おさめる[める]거두다. 얻다; 손에 넣다. 성과를 올리다. 받아들이다. 정리해서 넣다[담다].


しんけん[真剣] 진검; 진짜 칼. / 진심; 진지(眞摯).


おもいやる[いやる·る](멀리 있는 것에) 생각이 미치다; (‘~·られる’의 꼴로) 염려[걱정]되다. /상상하다; 추측하다; 헤아리다. /(남의 신상·마음을 헤아려) 동정하다; 위로하다; 배려하다.


てぬかり[(か)り]실수; 잘못; 빠뜨림.


てはい[手配]준비; 절차. 수배; 범인 체포를 위한 지령.



(해석)



   에필로그 : 수크에서



  잘 오셨습니다. 여기 한할릴리의 수크는 카이로에서도 유수한 수크입니다. 특히 이 일대는 향수상이 가게를 나란히 하고 있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네, 일본인 손님도 자주 오십니다. 어떤 향수를 찾고 있습니까? 저희 가게에는 온갖 종류의 향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정말로 모든 종류입니다. 그것들을 조합하여 새로운 향수를 만들어 드립니다.(드릴까요) 아주 조금, 1 밀리그램 분량의 차이만으로 전혀 다른 향수가 생겨납니다. 기성품과 같은 것이라구요? 그런 것은 두지 않습니다. 손님 한 사람 한 사람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본래 같은 상품을 다른 사람에게도 판매해서는 안됩니다. 저희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손님의 취향과 기호를 여쭙고, 그 다음에 먼저 뭐라고 말씀하셨는지, 상인의 감으로도 괜찮은지, 그 손님의 이미지 향에 딱 맞는 향수를 이곳에서 조합합니다. 


  이 근방의 분들은 카이로 중심부 근처의 아메리카화된 분들과는 달라서 절대로 타인과 같은 복장은 하지 않고, 같은 향수도 뿌리지 않고, 하물며 뭐가 유행한다고 해서 다른 사람과 같은 유행품을 몸에 걸치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른 욕망을 품고 있습니다. 알라는 진실로 위대한 분이라서 자신을 하나로 같은 것으로 나타난 적이 없다. 그래서 욕망은 천차만별입니다. 그 천차만별한 욕망을 맞이하여 각각을 만족시키는 상품을 준비하는 것이 우리 상인의 임무입니다. 


  어딘가의 공장에서 대량생산된 완전히 똑같은 상품을 다른 욕망을 품고 수크에 오는 손님에게 강요하는 것은 상인의 도에 벗어난 저속한 행위입니다. 무엇보다도 그런 것이라면 상인 따위도 존재하는 의미가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상인은 단지 화폐를 자신의 호주머니에 담고 축재하고 싶을 뿐이므로 손님도 상품도 한 번도 진심으로 생각한 적 없는 사람들입니다. 


  저는 아니 저뿐만 아니라 이 부근 가게의 주인들은 누구도 그렇게 생각하겠지만, 저는 상인이란 하나로 같지 않은 손님쪽의 욕망과 그것에 대응하여 이쪽도 천차만별의 차이를 가진 상품을 만나게 하여 쌍방이 “아, 이것은 좋은 만남이었다”라고 기쁘게 상품을 사주는, 그런 만남을 빠뜨림없이 준비해 보이는 인간을 말한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6
  • 2018-09-16 10:21

    132~133쪽

  • 2018-09-16 14:00

    녹색자본론 124~125/요요

     

    そよぎ[] 산들[살랑]거림; , 그 소리.

    またたき/ まばたき[] 눈을 깜빡임; (등불 등의) 빤짝임.

    とりとめ[()·()] 멈춤; 붙듦, , 건짐

    けんお [嫌悪]

    みたす[たす·]

    おくれる[れる]

    まずしい [しい]

    うつる[]

    なにからなにまで[からまで] 이것저것 모두; 죄다; 하나에서 열까지.(=동의어もかも·すべて)

    サトゥルヌス((라틴어) Saturnus, 사투르누스) 농경신(農耕神).

    せいたん [生誕]

    いわい[()] 축하; 축하 행사; , 축하 선물.

    すくいぬし[]

    まふゆ [真冬] 한겨울; 엄동.真夏(まなつ)

    ] 1.(어 오르); 소용돌이치다. 2.(흥분으로) 들끓다; 열광하다.

    ぎょうれつ [行列]

    れいい [霊威] 영위; 신비스러운[영묘한] 위력.

    みちる[ちる·ちる]

    ふりまく[りまく·()] ()뿌리다.

    ずじょう [頭上]

    きまえ[気前] 기질; 특히 활수한[희떠운] 기질.

    こよみ[] 달력; 일력; 월력; 책력.

    だんじき [断食]

    せいじゃ [正邪]

    しきべつ [識別]

    たびじ[旅路]

    にっすう [日数]

    --------------------

    이슬람의 논리는 세계가 가상화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바람의 살랑임과 빛의 반짝임도 그대로 알라이고, 마음에 떠오르는 끝없는 이미지도 알라의 의지의 현현이다. 이슬람은 자본주의를 혐오하고, 자신들의 세계에 그것이 침입하는 것을 중대한 악으로 취급한다. 원리적으로 이슬람은 이윤이 생겨나는 풍요로운 사회를 거부하고, 세계가 의미로 충만하여 있는 쪽을 선택하려 한다. 그 세계는 모든 것이 직접적이어서 자본주의의 눈으로 보면 뒤쳐진 가난한 사회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인간이 의미로 살아가는 동물인 한에서는 훨씬 더 풍요로운 세계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닐까.

    그리스도교도 최대의 명절이 크리스마스이고, 이슬람의 명절이 라마단인 것은 그 의미가 매우 상징적이다. 로마인의 농경축제인 사투르누스 축제를 그리스도의 탄생 기념일에 결부시킨 크리스마스는, 모든 의미에서 증식을 축하하는 축제이다. 이 세상에 구세주가 출현한 것만이 아니다. 한겨울이라는 시기를 택한 이 축제는 여러 이 들끓고, 가장행렬과 함께 출현한 죽은 자들은 신령한 힘으로 가득한 부유하는 시니피앙을 흩뿌리며, 다음 해의 풍요를 약속한다. 그러므로 자본주의 시대가 되자 크리스마스가 그 자본주의 자체를 끓어오르게 하는 축제가 된 것은 당연하다. 이 때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산타크로스로 상징되는 증여의 영이 배회한다. 어린이들의 머리 위에는 통 큰 증여의 정신으로 충만한 성령이 내려온다. 메리 크리스마스. 자본주의와 마찬가지로 크리스마스가 추구하는 것은 증식이고, ‘매일이 크리스마스인 것이야말로 자본주의의 꿈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겨울(이슬람력 9)에 이슬람은 라마단 달의 단식 의례를 축하한다.

     

    라마단 달은 인류의 길잡이로서, 또 길잡이로 (옳고 그름을) 명증하게 식별하는 꾸란이 내려온 달이다.

    그러므로 당신들 중에 이 달에 집에 있는 자는 재계해야만 한다.

    병에 걸린 자와 또는 여행 중인 자는

    다음에 같은 날짜만큼 (재계한다).

  • 2018-09-16 14:08

    p129-130 단어 띠우

    よそ[余所·他所] 딴 곳; 남의 집, 상관없는 일. よそのひと[余所]상관없는 사람

    くじ[·] 제비; 추첨

    そのばそのば[そのその場其]그때그때의 상황장면 등. (=동의어そのその)

    きょくめん [局面]

    たどりつく[たどり·辿] 길을 묻고 물어[고생 끝에] 겨우 다다르다.

    あらかじめ[] 미리; 사전에(=동의어もって)

    こうしょう [交渉] 교섭. 관계

    おだい[] ; 대금(‘代金의 공손한 말)

    てま[手間](일을 하는 데 드는) ; 수고; 시간 てまひま[手間暇]품과 시간

    いだく[] ()안다; 보듬다

    かおりをきく[]향기를 맡아 분간하다

    ちゅうじつ [忠実]

    げんに[]엄히; 엄중히.(=동의어きびしく)

    なにげない [何気無] (마음이) 아무렇지도 않다; 무심하다

    しんえん[深淵] 심연

    とざす[ざす·](문을) 닫다; 잠그다.·통행을 막다; 폐쇄하다.가두다; 갇히게 하다.

     

    p129-130해석 띠우

    정가 표시는 어디에 하냐고? 그런 것은 없습니다. 손님과 상품의 만남은, 차례로 얼굴을 변화시킵니다. 어떤 만남도, 미묘하게 변화해갑니다. 그러한 변화를 품는 것에 상관없는 인간, 멋대로 정가 등을 붙인다면 어떻게 될까요. 알겠습니까. 수크의 쇼핑이란 제비뽑기나 게임같은 것입니다. 그 때 그 때 차례로 새로운 국면이 열려져 가고, 어디에 겨우 다다를지를, 미리 결정해둘 수 없는 게임입니다. 잘 되지 않으면 손님은 사지 않고 가버릴 것이고, 잘 되면 손님은 기뻐하며 교섭의 결과 정해졌던 값을 지불하고 마음에 든 상품을 가지고 들어가게 될 것이지요. 어떠세요. 재미있지요. 조금만 품과 시간은 들지만, 그것이 인간이 안은 욕망과 상품과의, 매우 정직하고 좋은 만남 방식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까. 아아, 긴 이야기를 했네요. 손님이 어떤 향수를 바라는 것인가, 생각해 낼 수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주문은 아직 지금부터입니까. 그렇다면, 우선 이 향기를 맡아봐 주십시오······

     

    이슬람은 오랜 역사를 거쳐 인간이 사는 세계의 구석구석까지 일관된 원리를 침투시키려고 했지만, 그것이 가장 인상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 전통적인 수크에서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상업의 방식인 것이다. 이슬람은 일신교의 원리에 충실하게 화폐와 상품 속에서 조절되었던 시니피앙 부분을 마술적으로 조작하고, 거기에서 부당한 이윤을 획득하는 것을 엄하게 금지해왔다. 특히 그것은, ‘20마의 아마포=한벌의 옷이라고 하는, 상품교환의 가장 원초적인 장면에서 아무렇지 않게 작동을 시작하고, 상품으로써의 화폐를 생산할 뿐만 아니라, 그 화폐가 화폐를 낳도록 해서, 가치증식의 과정이 시작되었다고 하는, 심연 미묘한 경제학적 분석을 깊이 이해하고 있는 것처럼, 이 원초적 장면에서 우선 자본주의에 대한 길을 단단하게 닫으려고 해왔던 것이다

  • 2018-09-16 21:26

    123p~124p

    サイバネティクス cybernetics 사이버네틱스, 인공두뇌학

    ふゆう[浮遊·浮游] 1.부유. 2.이리저리 떠다님.(반의어沈降)

    くみこむ[]1.짜 넣다. 2.한 패에 넣다; 편입하다.

    つながり[がり]1.연계(連繫). 2.이어짐; , 그것; 연결.3.관계; 유대.

    せいおう[西欧]1.서구. 2.서유럽.(반의어東欧)

    しゅうせき[集積] 집적; 다량으로 모음[모임].

    ひつじ[] .(=동의어めんよう)

    こひつじ[小羊·子羊·] 어린 양; ·염소 새끼의 총칭.

    せいしつ[性質] 성질.(=동의어たち)

    かたい[化体]화체; 기술·아이디어·역사 등을 현실적인 형태로 나타냄.

    きょうれつ[強烈] 강렬.

    ときはなす[·] 해방하다; 풀어놓다

    ついきゅう[追求] 추구.

    あらゆる[らゆる] 모든; 일체의; 온갖.

    けいこう[傾向] 경향.

    ヴァーチャル virtual 사실상의, 거의 과 다름없는

    つうれつ[痛烈] 통렬; 호됨.

    そうりょく[総力] 총력.(=동의어全力)

    しんそう[深層] 심층; 깊은 층; 깊숙이 숨겨진 곳.(반의어表層)

    よこたわる[たわる]1.길게 눕다; (가로)눕다. 2. 가로막다).

    じゅんせい[純正·醇正] 순정.

    ざれる[れる] 까불다; 장난치다.정취[풍취]가 있다.

    とまる[()] 1.머물다. 2.붙박이다; 고정되다.


    기독교는 삼위일체구조로 스스로를 만들어 냄으로써, 일신교의 도그마에 사이바네티크스의 요소(성부성자에게 유전 정보를 정확히 전달하는 메커니즘)와 부유하는 시니피앙의 요소(성령이 행하는 사랑과 의지에 충족된 증식의 메커니즘)를 넣게 됐다. 전자는 화폐의 본질에, 후자는 상품과 자본의 본질에 연결을 가지고 그것들이 보로메오의 고리처럼 결합하고 기독교적 서구는 사회의 부를 상품의 집적으로 낳는 자본주의를 발달시킨 것이다. 거기에서는 항상 기독교도의 양의 성질이 신의 어린양과 그 동등성에 나타난다고하도록하고, 상품에 내재하는 잉여 가치를 만드는 성질이, 신의 삼위 일체와의 동등성으로 나타나게 된다. 게다가 상품화한 성령의 발동은 강렬한 것이다. 이렇게 자본주의 초기 개신교 자유영운동이 보로메오의 고리의 성령이 해방을 가져다 준 것처럼, 이윤의 추구가 목적으로 된 사회에서는, 모든 시니피앙은 법과 현실 세계와의 유대를 잃고, 부유화해서는 무의미화하는 경향이 깊어지게 된다. 즉 자본주의는 필연적으로 사실화되어간다. 이슬람이 기독교적 서구를 통렬히 비판하며 그것에 총력을 기울이고 반대해 온 심층에는 이런 일신교 내부에서 원리상의 심각한 갈등이 도사리고 있다. 원리에서의 이슬람은 일신교 순정의 논리인 타운히도에 의해서 상징계와 현실계를 직접적으로 연결하고 상상계(이는 여성의 것이기도 하다)의 행동 시니피앙의 장난을 상징계에 확실히 핀으로 고정함으로써, 이 현실 세계를 확실한 의미로 채워 온 것이다.

     

  • 2018-09-17 00:44

    126~127쪽입니다.

  • 2018-09-17 08:12

    123-133단어.hwp
    123-133해석.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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