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자본론 63-64 단어와 해석

인디언
2018-07-20 12:06
286

63-64 단어 (인디언)

すぐさま[直(ぐ)様]곧, 즉각, 당장

うりて[売(り)手] 파는 쪽

かいて[買(い)手] 사는 쪽

しはらい [支払(い)] 지불, 지급

ちえん [遅延]

こうばい [購買]

ばいきゃく [売却]

ひそむ[潜む] 숨어있다, 잠복하다, 잠재하다

いかりがもえたつ [怒が燃立つ] 분노가 치밀다

いかり [怒り] 분노

もえたつ[燃(え)立つ] 활활타다, 불같이 솟구치다, 치밀다

しょうがい [障害·障碍·障礙]

ちょうつがい[蝶番] 경첩, 관절의 이음매

りだつ [離脱]

ちくざい [蓄財]

きゅうしゅう [吸収]

ばいかい [媒介]

まひ [麻痺·痲痺]

ふち[淵·潭]

てんらく [転落·顚落]

ていか [低下]

ていたい [停滞]

ゆきわたる[行(き)渡る·行(き)亙る]넓은 범위에 골고루 미치다, 널리 퍼지다

63-64 해석(인디언)

   그런데 실제로는, 화폐는 물건에 대한 시니피앙으로서의, 즉 물건에 대하여 표현자로서의 위치를 즉각 획득한다. 이때, 파는 쪽과 사는 쪽 사이에는 결정적인 분리가 일어난다. 파는 쪽은 물건의 소유자이다. 이에 대하여, 화폐를 지불하는 사람이 사는 쪽이 된다. 화폐가 교환과정에서 시니피앙으로서 기능하기 시작한 그 순간 ‘지연’이라는 현상이 일어난다. 구매를 매각으로부터 지연시켜, 파는 쪽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이 지연을 이용하게 된다. 자신의 필요를 위해 다른 물건을 얻는 것이 아니라, ‘물건의 일반적 대용물(즉 유동적인 자유 시니피앙)’으로서의 화폐를 보다 많이 획득하기 위해, 화폐는 자신의 내부에 숨겨두었던 가공할만한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신의 말을 ‘직접’ 돌의 표면에 새겨 넣은 율법 석판을 껴안고 산을 내려온 모세를 놀라게 하고, 분노가 치밀게 했던 황금 송아지 상으로, 화폐는 어떤 장해도 없이 변신을 이룬 것이, 매우 간단히 되어버린 것이다.

   화폐가 상징계와 현실계를 직접성으로 이어주는 경첩으로서의 작용을 이탈하고, 황금송아지 상으로 변신을 이루어 버린 후에는, 어떤 사태가 일어나게 될 것인가. 이슬람권 최고의 지성 중 한사람이었던 무하마드 바킬즈 세도르는 <이슬람 경제론>에서 그 양상을 마르크스에 보다 유사한 어조로 다음과 같이 묘사한다.

   이 후에 알 수 있는 것은 다만, 경제적 강자만이 화폐가 제공하는 이 기회를 내것으로 하고, 전력을 다해서 축재를 위한 판매로 달려가고, 사회 내부에 유통하는 화폐를 자신의 보물창고에 모아서 쌓아놓기 위해, 생산, 판매를 계속한다. 그들은 서서히 유통하는 화폐를 흡수하고, 생산과 소비의 매개로서의 교환이 가진 역할을 마비시킨다. 그리고 많은 대중을 비참과 빈곤의 깊은 못으로 전락시켜버린다. 그 결과 생산 활동이 마비됨과 동시에, 사람들의 경제적 수준의 저하와 구매력의 결여가 원인이 되어, 소비도 정체한다. 소비자의 구매능력의 결여, 저하는 생산으로부터 이윤을 빼앗고, 정체를 경제생활의 전부문으로 퍼지게 한다.

댓글 5
  • 2018-07-22 13:27

    p61단어 띠우

    むすびつく[] 결부되다; 이어지다; 밀접한 관계를 갖다.한패가 되다

    ひだい [肥大] 비대.

    のうこう [農耕]

    たえぬく[] 이겨내다, 견디어 내다

    けつい [決意]

    ここちよい[心地好] 기분이 상쾌하다[좋다]; 속이 시원하다.

    あがめる[める] 우러러 받들다; 숭상하다

    ほどこす[] 행하다, 가하다.

    けんのう [権能]

    こうし [子牛·仔牛·小牛·] 송아지

    ようい [容易] 용이(); 손쉬움

    おかす[] 무릅쓰다.(종교 등을) 더럽히다; 모독하다.남의 이름을 사칭하다.

    はくだつ [剝奪]

    またたくまに[]눈 깜박할 사이에

    ちきゅう [地球]

    だいの[] [연어](連体詞적으로).매우; 대단한.

    きぼ [規模]

    かくだい [拡大]확대

    よびかける[ける]호소하다.

    どくとく [独特]

    ちょうつがい[蝶番] 경첩.관절의 이음매.

    げんぶつ [現物]

    なりたつ[なりたつ·()]성립하다.구성되다.

    うりて[()]매주(賣主); 파는 중매인-かいて[()]사는 사람[]; 살 사람

     

    p61해석 띠우

    이 상상계의 작동이 현실계와 결부되고 비대화할 때에는, 저 농경사회의 우상숭배가 발생해 간다. 우상숭배자들은, 아이를 진실한 어른으로 만들수 없다. 어른이란 엄격하 윤리적 결의를 가지고, 상징계와 현실계의 직접적인 일체 상태를 이겨내고, 신의 로고스를 살 수 있는 인간을 말한다. 어른은 쾌감원칙을 부정할 수 있는 의지를 갖추고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상숭배적 사회의 사람들은, 쾌감 원칙에 따라서 기분좋게 만들어졌던 상상계의 시니피앙을, 자신들의 신이든 가치든 숭상하는 것에 의해서, 혼에 가해진 할례의 고통으로부터 달아나려고 하는 것이다.

    우상숭배적 사회는 자유인 것과 많은 증식하는 것에, 커다란 가치를 두고 있다. 그 때문에 거기에서는, 상징계(신의 로고스이고 아버지의 로고스인 것)의 권능을 빼앗고, 쾌감원칙적인 상상계의 작동을 기초로 하는 사회를 구성하려고 해왔다. 금송아지상은, 일신교 신민의 아이들의 혼조차, 손쉽게 더럽혀버리는 것이 가능하다. 현대를 특징짓는 자본주의와 정신분열증이라는, 상징계의 권능의 박탈로부터 생겨난 사태는, 바로 일신교 신민사이에서 발생하고, 눈깜짝할 사이에 지구 대규모로 확대되었던 것이지만, 단지 이슬람만이 이 사태를 병으로써 진단하고, 일신교의 사고에 따르는 우리들은, 상징계와 현실계의 직접적 일치의 원리를 지켜야만 하지않는가, 라고 다른 일신교 신민들에게 호소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일신교적 기호론에서, 독특한 화폐론·이자론·자본론이 생겨난다. 이것을, 일신교적 기호론의 사고가 애초에 순수한 형태로 실천되었던 이슬람을 예로 해서, 설명해보자. 우선 화폐란, 일신교적으로 이해되었던 기호여만 한다. 즉 그것은, 상징계와 현실계를 직접성에서 연결이음매로 하지 않으면 안되니까, 늘 현물과의 대응관계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해야만 한다. 화폐는 단적으로 말해서, 물의 대용이어야만 하는 것이다――이스람은 원리에 대해서는실제로 이렇게 사고한다.

    이러한 직접성을 유지하는 것이 극히 곤란한 것은, 이슬람 자신이 잘 이해하고 있다. 화폐가 물의 대용이고 교환이라는 상징계의 행위를 성립시키는 로고스가 직접적으로 현실적인 물과 관계맺고 있는 우리는, 팔사람과 살 사람 사이에 결정적인 구별이 발생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이상적인 일신교적 경제세계에서는, 매도 없이는 매수는 없고, 사는 사람은 동시에 파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 사이를 움직이는 화폐가 자립한 시니피앙으로서의 활동을 일으키는 사태는 발생하지 않는 것이 된다

  • 2018-07-22 18:16

    녹색자본론 54~56/요요

     

    きざむ[]

    せきばん [石版]

    かかえる [える]

    ふもと []

    おぞましい[ましい] 싫은 생각이 들다; 역겹다.

    くりひろげる[()げる] 차례차례로 펴다[펼치다]; 전개하다; 벌이다.

    こうし[子牛·仔牛·小牛·]

    ぐんしゅう [群衆]

    くわわる[わる] 1.가해지다; 더해지다; 늘다. 2.참가[참여]하다; 가담하다; 한패가 되다.

    おこる []

    いかりにふるえる[りにえる] 분노에 떨리다.

    なげつける[ける] 1.내던지다. 2.(겨냥하여) 냅다 던지다.

    くだく[] 1.부수다. 2.깨뜨리다; 바수다

    すぐさま[()] ; 즉각; 당장.

    てから 하고 나서; 한 다음; 하고서.

    まく[] 뿌리다; 살포하다.

    おののく[] (공포추위흥분 등으로) 떨다; 전율하다; 부들부들 떨다. (=동의어わななく)

    おののく[] 부르르[와들와들] 떨다; 전율(戰慄)하다.

    ふんまつ [粉末]

    まじる [じる·じる·じる] 섞이다; 혼입(混入)하다.(=동의어まざる)

    むりやり[無理遣·無理矢理] 억지로 강행하려는 모양.

    のむ [·] 삼키다

    たのむ [] 1.부탁하다. 2.당부하다; 청하다; 의뢰하다.

    みみわ[耳輪·耳環] 귀고리; 이환.(=동의어イヤリング)

    たまう[·] 주시다; 내리시다. [아어(雅語)](動詞連用形에 붙어서) 하시다

    とうずる[ずる] 1.던지다.(=동의어なげる) 2.집어넣다.(=동의어なげこむ)

    ぜんけい [前掲]

    どうほう [同胞]

    おく[]

    しば[] 섶나무; (땔감으로 알맞은) 잡목; , 그 가지.

    かがやく [·耀]

    きらめき[めき] 빛남; 반짝임.

    そうごん [荘厳]

    ふがいない[腑甲斐無·不甲斐ない] 기개가 없다; 칠칠치 못하다; 한심스럽다.

    とげる[げる] 1.이루다. 2.얻다; 성취[달성]하다. 3.끝내다.

    みつめる[見詰める] 응시하다; 주시하다.

    あこがれる[れる·れる]

    あがめる[める] 우러러 받들다; 숭상하다

    きごう [記号]

    ぎわく [疑惑]

    -------------

    이 말씀들을 다 듣고 난 뒤, 모세가 율법을 새긴 석판을 안고 시나이 산을 내려오자, 그는 산기슭의 숙영지에서 역겨운 광경이 펼쳐지고 있는 것을 보았다. 조용히 모세의 귀환을 기다리고 있었어야 할 백성들이 황금으로 만든 송아지 상 주위에서 먹고 마시고 노래하고 춤추며 송아지 신을 위한 제사를 올리고 있었다. 보아하니 자신의 대리인으로 남아 있던 형제 아론이 군중에 끼어있지 않은가. 분노에 떨면서 모세는 율법을 써 넣은 석판을 던져 부수고, 당장 송아지 상을 불로 태운 다음 잘게 부수어 물 위에 뿌리고, 부들부들 떨면서 이 광경을 보고 있던 유대 백성에게 금 분말이 섞인 물을 억지로 삼키게 했다.

    모세는 아론을 추궁했다. 그러자 그는 당신의 귀환이 늦어지자 불안한 백성들이 무엇인가 마음에 의지가 되는 신들의 상을 만들고 싶다고 부탁했다. 그래서 금 귀걸이 등을 공출 받아 신상을 만들었다고 대답했다. 아론이 말했다. “우리 주는 노하지 마시오. 그대도 아시다시피 우리 백성은 악합니다. 그들은 제게 우리를 위하여 앞장 서야 할 신을 만들어주오. 우리를 이집트 땅에서 인도한 사람, 모세는 대체 어떻게 되었는지 우리로서는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때 나는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누구라도 그것을 그 몸에서 떼어 나에게 주시오라고. 내가 그것을 불에 던지면 소가 나올 것입니다.”(전게서) 이 말을 듣고나서 모세는 여기 까지 자신을 따랐던 백성들을 야훼를 따르는 자와 그렇지 않은 자로 나누고, 야훼를 따르지 않는다고 표명한 3,000명 정도를 학살했다.

    이 유명한 에피소드에는 일신교의 본질을 둘러싼 실로 많은 문제가 말해지고 있다. 그러나 지금 우리들에게 중요한 것은 그 안에 있는 영상론적인 문제와 화폐론적인 문제 두 가지이다.

    모세의 동포에 대한 분노는 우선 그들이 유동적 지성의 내면의 타오르는 떨기나무처럼 빛나는 것, ‘있다(존재한다)’고 표현할 수밖에 없는 저 ()’을 믿을 수 없기 때문에, 동일한 저 유동적 지성의 표면의 빛이 날 정도의 번쩍임과 장엄함과 매혹을 믿을 수밖에 없다고 하는 한심한 무리들을 향하고 있다. 그들은 생성변화를 만들고, 자기 증식을 만들어 낼 정도의 풀려난 물질성의 매혹으로 빛나서, 그것을 상과 영상으로 만들어 응시한다거나, 사랑한다거나, 동경한다거나, 숭상한다거나 하는 것만으로 불안을 해소할 수 있다. 모세는 이 같은 이미지로서의 신을 부정한다. 그리고 나아가 이미지가 갖는 유혹하는 힘도 부정하고, 상상계의 매혹에 부착된 일체의 기호, 일체의 상, 일체의 소리와 노래까지 의혹의 시선으로 바라보게 된다.

     

     

  • 2018-07-22 18:21

    p. 58~59 (둥글레)

    (단어)

    ほぞん [保存]

    ためる[める·める]모으다. 저축하다(める). 막아 담아 두다.

    しゅだん [手段]     かへい [貨幣]     

    しょゆう [所有]     なかば[ば]

    どあい[度合(い)]정도.

    おおいに[いに]대단히; 크게; 매우; 많이.

    きんせん[]

    かす [す]빌려 주다.

    かして[(し)] 빌려 주는 사람; 대주(貸主)

    てあて[]수당; 급여. 수단; 방법. 준비; 마련, 팁, 치료; 조처.

    しゃくど [尺度]     りし [利子]

    ざんきょう [残響]잔향; 여음(餘音); 반향(反響).

    ききとる[(き)る]알아듣다; 듣고 잘 이해하다. 청취하다.

    こうし[子牛·仔牛·小牛·]송아지.

    さいぎ[祭儀] 제례; 제사 의식.  

    げきれつ [劇烈·激烈]     いかり [り]

    めざましい[(ま)しい]눈부시다; 놀랍다.

    みちる[ちる·ちる]차다. 그득 차다. (달이) 둥글어지다.

    よげん [預言][기독교]예언.

    ひめる[める]숨기(고 나타내지 않)다; 비밀히 하다; (속에) 간직하다. 내부에 가지다; 내포하다.

    えいぞう [映像]     ふしんかん [不信感]    はいご [背後]

    どうやら그럭[이럭]저럭; 간신히. 어쩐지; 어딘지; 웬일인지. 아무래도; 아마; 다분히.

    ひそむ [む]숨어 있다; 잠재하다; 잠복하다.

    はぐくむ[む]기르다. (어미 새가) 새끼를 품어 기르다. 키우다.

    おんしょう [温床]

    いずれ어짜피, 조만간,언젠가는,머지않아, 결국, 어쨌든

    はじまり[(ま)り] 시작; 시초; 기원; 비롯함.

    ちがいない[ちがいない·いない](‘…に~’의 꼴로) 틀림없다; 확실하다. 정말이다; 그렇다.

    りじゅん [利潤]     きごう []

    ありとあらゆる: ‘あらゆる’의 힘줌말; 온갖; 모든.

    そよぎ[ぎ]산들[살랑]거림; 또, 그 소리.

    といき[吐息]한숨.   ふるえ[え] 떨림.

    たちのぼる[る](연기 등이) 오르다; 떠오르다.

    すいじょうき [水蒸]

    およそ[そ][명사] 대강; 대충; 대개; 대략. [부사]무릇; 일반적으로. 전연; 도무지; 아주.

    すみずみ[] 구석구석; 모든 곳.

    (해석)

      가치를 보존하여 모아 두는 수단으로서의 화폐를 소유하고 싶은 인간의 욕망은 반은 합리적이고 반은 불합리한 본능적 기반에 근거하고 있지만, 이 욕망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우리가 품고 있는 불안이나 불신의 정도를 나타내는 바로미터이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서는, 가치를 화폐와 같은 유동체로 쌓아 놓음으로써 이 불안은 많이 진정된다. 금전을 빌려줄 때 이 유동체는 일단 빌려주는 사람으로부터 떨어져야만 하므로 당연히 그때부터 발생하는 불안에 대한 대비(수당)가 필요하게 된다. 이 대비의 척도를 보여주는 것이 이자율이다--이렇게 케인즈는 말한다. 이러한 사고에도 모세의 체험의 잔향을 알아 들을 수가 있다.

     황금 송아지의 제례에 대하여 모세가 품은 격렬한 분노에는 일신교의 성립이 단순히 인류의 종교사상 상의 중요한 비약을 의미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마술적 사고과 일체가 되어 눈부신 전개를 이루고자 한 인류의 ‘경제’가 성취하는 것의 미래에 대한 불안에 찬 예언이 숨어 있는 것 같다. 일신교가 마술적 영상에 대해 보이는 불신감의 배후에는 아무래도 하나의 ‘경제학 비판’이 잠복해 있는 듯 하다. 우상의 신들은 상상계에 의해 키워지고 마술적 사고를 온상으로 머지않아 거기서 증식하는 화폐를 둘러싼 자본주의의 사고를 성장시켜 갈 것이다. 경제학 비판으로서의 일신교. 기원에서 일신교의 투쟁은 이러한 인류의 미래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임에 틀림 없는 근원적 ‘악’에 연관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 이미 이슬람의 원점으로의 회귀를 지향하는 사람들만이 그것을 의식하고 있을 뿐이다.

      2. 이자(이윤)를 부정하는 이슬람

      원리에 있어 일신교에서는 ‘기호’라는 것은 다음과 같이 여겨진다. ‘나는 있다. 나는 있음이라고 하는 자다’(『율법서』). 자신을 ‘나’라고 말하는 신은 존재와 일체이고 존재 그 자체이다. 이 ‘있다’란 우리가 보통 현실이라고 부르고 있는 것을 구성하는, 온갖 것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일신교의 원리에서는 상징계(신의 로고스)와 실재계(현실계)는 일체되야만 한다. 이것을 조금 종교적으로 표현하면 신은 세계를 창조하고 바람의 살랑거림, 동물의 한숨, 빛의 떨림, 떠오르는 수증기, 목소리, 시선, 말 등, 무릇 이 세계에 있는 것 모두가 신의 로고스의 직접적인 표현이고, 실재계는 구석구석에 이르기까지 신의 로고스인 상징계에 가득차서, 상징계의 활동을 하는 것이 된다. 이 신의 로고스의 활동과 닮은 것이 인간의 언어·상징활동이고 거기서는 다양한 종류의 ‘기호’가 이용되고 있다.

  • 2018-07-22 22:12

    56~58쪽입니다.

  • 2018-07-23 09:05

    54-64단어.hwp
    54-64해석.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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