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도킨슨의 지상 최대의 쇼 4~5장 발제 및 후기
그림
2016-04-1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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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의 침묵과 느린 시간'에서는 우리가 어떻게 암석의 연대를 알아내고,
그 안에 묻힌 화석들의 나이를 알아내는지 설명한다.
나이테와 탄소 연대 측정 시계는 고고학적 용도로 유용하고
개나 양배추 품종개량에 소요되는 기간쯤 되는 표본들을 측정할 때도 유용하다.
방사선 시계는 수백 년 수십억 년까지 넓은 범위를 아우른다.
'5장 바로 우리 눈앞에서'는 많은 진화적 변화가 인간이 이 땅에 태어나기 전에 이루어졌지만,
그 속도가 무척 빨라서 우리가 일생 중에 우리 눈으로 직접 목격할 수 있는 진화 사례나 실험에 대해 보여 준다
많이 들어는 봤지만, 이 책을 보고 나서야 방사선 시계나 탄소시계의 작동법을 정확히 알게 되었다.
방사선이나 핵분열에 대한 우리 사회 문제에 대해서도 고찰하였다.
포드 므리차라의 도마뱀 진화에서 동물이 육식에서 초식으로 변함으로써
발생하는 진화와 인간의 비슷한 사례에 대해 논하였다.
그 중 렌스키의 실험실에서 벌어진 4만 5천 세대의 진화는 진행형 진화를 보여준 내용면에서도 놀라웠지만
새삼 인간의 지적 탐구와 과학적 노고에 경의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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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스키 실험에서 돌연변이 B만으로는 어떤 변화를 일으키지 못하다가 Ara-3 부족이 돌연변이 A를 일으키면서 폭발적으로 개체수가 6배나 커졌다.
도킨스는 박테리아 배양을 통해 우리에게 눈앞의 진화현상을 보여주려고 했지만, 이 실험은 굴드의 단속평형설을 생각나게 만드네요.
캄브리아기 대폭발도 축적된 돌연변이 B가 갑작스럽게 돌연변이 A를 만나으로써 그 시기에 폭발적인 생물진화가 나타나지 않았을까하는....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ㅎㅎㅎ
먼저 돌연변이 A는 Ara-3 부족에만 일어났고 그후 돌연변이 B가 몇몇 부족에 일어나게 되죠 .
이때 돌연변이 B 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부족은 돌연변이 A로 준비된 Ara-3 부족만이 누리게 된다는 거지요
좀 명확히 하고 싶어서요 ...gif)
전 오히려 그것이 접진적인 변이임을 입증하는 것 같았는데요
갑자기 아무 연고없이? 개체군의 밀도가 3만 천세대에서 증가한 것이 아니라
사전에 돌연변이 A가 이미 있었기 때문에 그것을 토대로 돌연변이 B가 의미있게 개체의 밀도 영향을 줄 수 있게 된 거잖아요 .
갑작스런 일이 아니라 이러 저러한 돌연변이들이 이어짐으로써 새로운 변이가 나타나고 진화가 진행된다는 도킨스의 점진적 진화론을 잘 보여주는 것 아닐까 싶네요
에고..... 돌연변이 A와 B를 혼동했네요...ㅎㅎ
글고 저의 설명이 부족했나봅니다........
굴드의 단속평형설이 생각났다는 말은 단속평형설이 의심스럽다는 뜻이었네요...
폭발적으로 6배가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는 축적된 변이가 있었기에 갑작스럽게 개체가 증가할 수 있었다는 얘기를 하려고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도킨스의 이론을 지지한다는거죠.
에고 저는 추석 설날도 헷갈리고, 포도 딸기도 헷갈립니다. 그것도 20대부터~~ㅎㅎ
꼭 집어주는 지금님도 끝까지 설명해주는 콩땅님도 과학세미나의 보배들이십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