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마리 새끼돼지 6부 발제 및 후기

세실
2016-03-19 06:03
895

여덟마리 새끼돼지 6부-진화의 장대한 패턴은 굴드의 진화론의 몸통에 해당한다.

 

첫 에세이 제목은 운명의 바퀴와 진보의 쐐기이다.

이 타이틀은 6부의 내용을 모두 함축하고 있다.
다윈은 주장한 생명역사의 장기적 패턴 형성을 쐐기를 통한 진보로 보았으며 이에 굴드는  운명의 바퀴

로 다윈의 주장에 반박한다.
굴드는 대멸종의 사례를 들어 논증한다. 특수한 시기에는 생존규칙이 달라진다.

대멸종 바퀴의 메커니즘이 우연한 곁다리 효과들로 인해 뜻밖에 기발하게 성공 할 수도 있다는 원리가

규모를 불문하고 적용된다.

바퀴의 원리는 언제든지 쐐기와 상호 작용하여 기이하고 예측 불가능한 독창성을 만들어 낸다.

라진 규칙 아래의 생존 조건은 전혀 예상치 못한 다른 역할로 전환하는 능력에 달려 있다.

타이어라면 가령 샌들로 재생되거나 해야 한다.

다윈 이후 정상기의 진보를 설명하는 방법은 쐐기였지만 기상 천외한 기능 전환의 바퀴야 말로

규모를 불문하고진보라 불리는 현상의 주된 요인이다.

일반적으로 생명에는 복잡성 증가 경향이 없고 합리적인 예측 불가능성이 생명 역사의 주된 속성으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다세포생물의 초기역사의 새로운 발견들에서는

과학의 논리에 의한 다세포생물의 최초 개화를 예기한해부 구조의 폭발적 다양화에 관한 이야기한다.
고생대에 살았던 기묘한 개체인 미크로딕티온과 할키에리아는

과학적 분류기준인 동일성에 근거하여  그들은 이단이거나 잉여다.

하지만 그들은 어느 쪽이든 상관없이 멋지다.

최고의 관심과 보호를 받을 가치가 있다.

지식을 아끼는 우리 대부분과 지식의 적들을 가르는 기준이 바로 이런 판단에 있다.

우리가 어떤 대가를 치르고라도 방어해야 하는 영토가 여기에 있다고 굴드는 말한다.

 

 

이번 주 세미나에서는 인간본성과 진화의 패턴에 대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만번의 친절,운명의 바퀴, 잉여와 이단 굴드의 감성적이고 철학적인 느낌이 묻어나는 표현입니다.
진화론을 논하면서 삶을 다시끔 되돌아 보게끔 합니다. 

 

댓글 1
  • 2016-03-20 21:57

    이단과 잉여가 부정적인 의미가 아니라 새로운 긍정적인 의미로 해석되어 '이단'은 다양성을 불러와 삶을 더 풍성하게 만들고

     '잉여'는 쓰레기가 아니라 복잡성을 가져와 뭔가 다른 기발한 전환을 이루게 한다는 점이 흥미로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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