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79-180 단어 및 해석

둥글레
2018-10-20 19:45
288
p179-180
(단어)
たちあらわれる[立(ち)現れる∙立ち顕れる] 눈앞에 나타나다; 모습을 보이다.
ろてい[露呈]      みぶり[身振(り)]몸짓.
とろ[吐露]       ゆうぎ[遊戯]
おおいかくす[覆い隠す·覆い匿す] 덮어 가리다; 덮어 숨기다.
そびえたつ[聳え立つ](山や建物が)高く立つ。우뚝 서다. 치솟다. 
いたるところ[至る所·到る処]도처에; 가는 곳마다.
えしゃく[会釈](끄덕이며) 가볍게 인사함. [고어]애교가 있음.[불교]회석(=회통)(언뜻 보기에 서로 어긋나는 뜻이나 주장을 해석하여 조화롭게 함.); (특히, 법문의 어려운 뜻을) 터득하여 해석함.
もくする[黙する]침묵하다; 잠잠하다.
とむ[富む]부(富)하다; 재산이 많다. 많다; 풍부하다.
りんざい [臨在]
でかす[出来す]잘하다; 잘 해내다. (나쁜 일을) 하다; 저지르다. 만들다; 생기게 하다.
ピュシス((그리스) physis, 피시스)자연. 특히, 저절로 생성(生成)·변화하는 자연. 또, 그러한 자연의 생성·변화
いう[言う·いう·云う·謂う]
ヘラクレイトス(Herakleitos, 헤라클레이토스)기원전 5〜4세기의 그리스 철학자. 만물의 원질은 불이며, 모든 사물은 불이 변성된 것이고, 싸움은 만물의 아버지라 하였음. 주저 ‘만물에 대하여’, ‘정치학’.
るいえん [類縁]유연. 친척; 일가. 생물의 모양이나 성질이 닮아 서로 가까운 관계에 있음.
あらわれる[現(わ)れる·表(わ)れる·顕(わ)れる] 나타나다; 드러나다.
あらわす[表(わ)す]나타내다; 증명하다; 표현하다.발휘하다.
あらわす[現(わ)す]드러내다.나타내다.(顕す) (선행(善行) 등을) 널리 세상에 알리다.
いそう [位相]위상
あらは・る 【現る・顕る】①表面に出る。はっきり見えるようになる。②人に知られる。露顕する。③(神仏などが)この世に現れる。
じしょう [事象] 사상; 사실과 현상(現象)
ないぞう [内蔵] 
いいあてる[言(い)当てる·言い中てる]알아 맞히다.
いちご[一語] 한마디 말.
いいあらわす[言い表(わ)す·言い現(わ)す] 말로 나타내다; 표현하다.
フッサール(Husserl, Edmund, 후설)독일의 철학자·수학자(1859-1938). 현상학의 창시자로 하이데거·사르트르 등의 실존주의에 기본적인 틀을 제공함.
(해석)
한편 그밖에도 모습을 보이는 일(경우)은 인간이 목격되는 그 광경 속에 집중하면서 그것 자신으로부터 출현하거나, 이야기 속에서 인간에게 모습을 보여오는 세계와 그것과 함께 인간 자신이 스스로를 드러내거나, 또 몸짓 속에 심정이 토로되거나, 유희 안에서 인간의 본질이 가려지지 않는 것 안으로 흘러 나가거나, 또 단순하게 거기에 서 있는 것 안에 인간의 본질이 우뚝 서 있거나 하는 그  방식에 있는 것이다. 도처에서 신들의 가벼운 인사[나타남]에 대해서는 침묵하려고(침묵함으로), 모든 ‘존재자’가 변화에 풍부한 (변화무쌍한) 방식으로 상-호-임-재하고 있는 일(경우)이 있고, 그리고 그것들 일체의 것 안에는 만드는 동시에 출현하면서 스스로를 보인다고 하는 의미에서의 나타나는 것이 있다. 그것이 피시스[모습이 보이는 일]이다......
그리스인에게 있어서 피시스의 빛 안에서 우리가 말하는 모든 자연의 사건은, 그것들이 ‘모습이 보이는 일’이라는 방식 속에서 비로소 눈에 보이게 되는 것이다.                                                                                              (『헤라크레이토스』)
  일본어의 근원어인 모노(物)와의 유연성(가까움)은 명백하다. 일본어에서 서구어로 존재를 나타내다 라는 말에 해당하는 ‘아루(있다)’는, 그 속에 타마(혼)의 위상변환을 포함한 ‘아라하레(나타남, 드러남)’라고 하는 사건(사상)을 가리키는 말로서 깊은 의미를 부여받고 있었다. 그 ‘아루=아라하레’와 일체가 되어, 모노(物)는 비로소 전체적인 의미를 가졌던 말인 것이다. 다르게 말한다면, 모노(物) 그 자체에 ‘아라하레(나타남, 드러남)’가 내장되어 있는 듯한 위상의 변환이나 질적인 변용 등이 감싸여, 존재가 ‘아라하레’라고 하는 방식 안에서, 비로소 감각적 대상으로서 눈에도 보이고, 손으로도 만질 수 있는(을 듯한) 대상으로 된 사태를 맞게(맞춰) 말하려고 했던 것이다.
  그것과 아주 비슷하게, 그리스어에서는 피시스 한마디가 자연물도 표현한다면, 그러한 자연물 전체가 ‘있는(아루)’ 것으로서 ‘모습을 보이는(타치아라와레루)’ 방식 그 자체도 표현하려고 하고 있다. 나중에 이 ‘아라하레(나타남, 드러남)’나 ‘타치아라와레(모습을 보임)’라는 것이 신들의 (가벼운) 인사로 시작되는 종교의 본질이나, 모노(物)를 취급하는 기술의 본성에, 실로 깊은 관계를 가진 것임이 명백하게 되었지만, 어느 언어도 여기까지의 경우에서는 물物이나 자연물을 표현하는 말이 근대어의 경우처럼 단순한 대상의 집합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대상 그 자체가 감각과 사고의 앞에 출현해 오는 전체적인 과정, 즉 후설이 ‘현상’이라는 말로 제시하려 했던 과정의 전체를 표현하려고 하는 있는 것으로 깊은 공통성을 보여주고 있다.
댓글 6
  • 2018-10-20 23:09

    185~186

  • 2018-10-21 08:49

    사물과의 동맹176~177/요요

     

    さがす[·]

    ひきよせる[()せる] 1.가까이 (끌어)당기다. 2. 끌다. 3.가까이 다가오게 하다

    あらわす[()] / ひょうす[]

    つつみこむ[] 싸서 안에 넣다.

    ぎげい [技芸]

    ふちゃく [付着·附着]

    さししめす[()]

    おとろえる[える]

    ちょうわ [調和]

    かげり [··] 그늘(이 있는 모양).

    おんようじ[陰陽師] 음양사(옛날, 궁중의 陰陽寮’(=‘中務省의 한 부서)에 속하여 점·풍수 지리 등을 관장한 벼슬 자리; 현재는 점쟁이를 가리킴)./ ‘おんみょうじ라고도 함.

     

    --------------------------

    2. 빛에 저항하는 모노

     

    일본어의 깊은 곳에서 존재(ある)’라는 개념을 찾는다면 모노에 이르게 된다. ‘ある의 주위로 끌어당겨진 몇 개의 주요한 개념 중에도 그것은 특히 중요한 위치를 가리킨다. ‘ある라는 말에서 일본어는 나타난다라는 출현의 사태를 표현하려고 하는데, 타마의 강도로 충실해진 내포공간에서 かひ의 껍질을 깨고 그 강도가 외기 속에 나타나게될 때, 무엇인가가 있다(ある)’라는 사태가 일어난다.

    그 때 모노는 세 가지 방식으로 이 ある의 사태에 관계하고 있다. 우선 그것은 타마=영력의 강도를 싸서 안에 담은 용기를 가리킨다. 내포적인 강도를 담은 용기는 상징이라고 말해도 좋으므로 여기에서는 모노는 상징의 형식를 나타내고, 그 내용이 타마인 것이다.

    다음으로 모노는 모노노베씨의 기예와 타마 증식의 의례인 겨울(ふゆ겨울=ふえる증식하다) 축제를 생각해보아도 알 수 있듯이 내포공간에서 충실해진 타마의 영력을 바깥 세계로 끌어내어 사람의 몸에 부착시켜 그 사람의 위력이 될 때에 영력을 끌어내는 것과 부착을 매개하는 도구로서 사용되는 것이기도 한다. 이 때 모노는 스스로 역동적인 변전을 품은 하나의 운동을 유인하기 위해 횡단적인 운동체 그 자체로 변화한다. 결국 여기에서 모노는 기술의 본질을 지시하고 있다.

    세 번째로 모노는 ある가 품고 있는 부정성을 받아들이기 위해 준비된, 기호적인 용기가 된다. 순수한 긍정성인 타마는 성장하여 내포공간을 나오는데, 외기에 접촉한 순간에 그것에는 피하기 어려운 쇠퇴()가 발생한다. 타마=영력은 그 때부터 선악의 가치를 담지한 이원론의 세계를 밟게 된다. 부정성과 부조화가 원만하고 완전한 타마의 작동에 그늘을 초래하는 것이다. 그것을 모노가 떠맡는다. (모모노케) 이렇게 모노로 변질을 마친 타마는 음양사 등과 같은 예인의 모노(도구)에 의해 조작되는 일도 일어나게 된다.

     

  • 2018-10-21 10:37

    177~179쪽 단어 까치

     

    どっしり 묵직이, 침착하고 드레진 모양, 장중한, 단단한

    おちつき[()·] 침착성;차분함, 안정감;안정성

    つくりなす[] 만들어 이루다, 그럴싸하게 모조하다;본을 떠서 비슷하게 만들다

    こんげん[根元·根源] 근원, 근본

    くっきり 또렷이; 선명하게.

    きざみこむ[] 문자나 무늬를 새겨 넣다. (마음속에) 아로새기다. 잘게 썰어 넣다.

    あきらか[らか] 밝음;환함, 분명함;뚜렷함

    せいおう[西欧] 서구, 서유럽, 서양

    そうこ[倉庫]

    ピュシス((그리스) physis, 피시스) 자연. 특히, 저절로 생성(生成변화하는 자연. , 그러한 자연의 생성·변화.

    しんえん[深淵] 심연

    おもいおこす[()] 상기하다;생각해 내다, 스스로 자기 마음을 채찍질하다

    ピィジック()physique 1.물질의,물질적인 2.신체적인,육체적인 3.육체 4. (생물을 제외하고) 자연에 관한 5.물리학의, 물리()적인 6.육체. 7용모,체격,외관

    さんみゃく [山脈]

    もろもろ[·諸諸·) 여러 가지; 가지가지; 많은 것; 모든 것.

    ふかめる[める] 깊게 하다

    げんしょ [原初)

    しさくか[思索家]

    おおいかくす[·] 덮어 가리다; 덮어 숨기다.

    おりたたむ[()] 접어 작게 하다; (접어) 개다; 개키다

    たちあらわれる[()れるれる] 눈앞에 나타나다; 모습을 보이다.

    いいあらわす[()·わす] 말로 나타내다; 표현하다.

    うめこむ[めこむ] 1.어떤 것 안에 다른 것을 채워 넣다; 박아 넣다; (고정적으로) 설치하다. 2, (컴퓨터 관련 기술에서) 어떤 것 위에다가 외부 기능을 이용 가능하게 하다; 삽입하다.

    こくもつ[穀物] / はつが[発芽]

    しんめ [新芽] 새싹

    めぶく[芽吹] (초목이) 싹트다; 눈이 트다.

    ---------------

    177~179

     

    이렇게 해서 모노는 있음=나타남의 모든 위상과 과정에 관계하고, 그 과정의 마지막 열매로서 나타나는 비인격적인 물체로서의 모노 안에 묵직하고 안정적인 장소를 찾아내게 되는데, 일본어의 기억속에는 이 물체성으로서의 모노가 존재의 근원을 나타내는 다른 종류의 비인격성인 모노, 즉 타마라는 말로 표현된 내포적인 강도와 한몸인 모노와, 하나의 전체운동을 만들어내는 모습이 또렷이 새겨지고 있다. 모노는 단순한 존재물이 아니다. 모노는 하이데커가 말하는 존재의 상태와 깊이 관계하는 말이다.

    실제 우리가 밝혀온 모노는 하이데거가 서구어의 기억 창고인 고대 그리스어의 피시스(자연)’라는 근원어를 둘러싸고 전개한 심연의 사상을 상기시킨다. 피시스는 physique의 어원이 되는 말에서부터 일반적으로는 자연을 의미하는 것으로 동일시되고 있다. , 보통 바다나 산맥이나 동물이나 식물을 고대 그리스인들은 피시스라는 말로 표현하려고 했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하이데거는 이 말은 그와 같은 여러 존재물을 표현한 것이 아니라 있다는 상태를 근원적인 깊이로 그리스인들이 사고하려고 했을 때에 사용한 근원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모노라는 일본어의 근원어가 있음=나타남의 상태를 실천적인 방식으로 사고했듯이, 동물이나 식물과 같은 자연물을 나타내는 피시스는 있다를 사고하는 말로써 철저히 이용되고 심화된 것이다.

    여기에서 우리에게 매우 흥미로운 점은 그리스의 원초적인 사색가들은 이 말을 사용해서 있다를 모노의 경우와 아주 비슷하게 나타난다는 것으로써 사고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하이데거가 이에 대해 어떻게 말했는지를 먼저 살펴보자.

     

    그것은 말(피시스-인용자)에 충실하게 사색한다면 다음을 의미한다. , 갇히고 또 깊숙이 숨겨진 것에서 나온다는 의미에서의 나타나는 것을 (피시스(나타나는 것)은 원초적인 사색가들이 표현한 근본어이다). 우리에게 직접 이 나타나는 것이 눈에 보이게 되는 것은 (예를 들면) 땅 속에 심어진 곡물의 씨가 발아(나타나는 것)하고, 새싹이 싹트고, 꽃이 피는 것(나타나는 것)이다.

  • 2018-10-21 12:11

    183-185 단어(인디언)

    ピュシス((그리스) physis, 피시스)자연. 특히, 저절로 생성(生成)·변화하는 자연. 또, 그러한 자연의 생성·변화

    たちあらわれる[立(ち)現れる∙立ち顕れる] 눈앞에 나타나다; 모습을 보이다.

    あらわす[表(わ)す]나타내다; 증명하다; 표현하다. 발휘하다.

    あらわす[現(わ)す]드러내다. 나타내다.(顕す) (선행(善行) 등을) 널리 세상에 알리다.

    ほころび[綻(び)]타짐, 벌어짐, 또 그 자리

    うちひらく[打ち開く]기세 좋게 (문을) 열다, 널찍하다, 트여있다

    おおいかくす[覆い隠す·覆い匿す] 덮어 가리다; 덮어 숨기다.

    うつりゆく[移り行く] 시간이 경과하다, 때가 지나감에 따라 변화를 보이다, 모습을 바꾸어 가다.

    いいあてる[言(い)当てる·言い中てる]알아 맞히다

    暗(くら)さ 어둠

    瞑 めい(음독) (훈독)つむる |つむる [瞑る]눈을 감다

    ほんしょう[本性]

    かんがえぬく[考え抜く]깊이 생각하다

    みごとに[見事に] 멋지게, 훌륭하게, 완벽하게

    ことわり[理]도리, 조리, 이유, 당연한 일

    ことわり[断(わ)り·辞(わ)り·謝(わ)り]예고, 사절, 사죄

    つれだす[連(れ)出す]데리고 나가다

    とてつもない [途轍もない]터무니없다

    でき[出来]만듦, 제품, 거래, 완성된 상태

    しゅったい[出来]발생, 완성

    さがしだす[探し出す]찾아내다

    ついきゅう [追求]

    あからさま[明白] /あからさまな 노골적인 /あからさまに 있는 그대로, 드러내놓고

    じじょう [事情]

    エマニュエル・レヴィナス 임마누엘 레비나스(1906-1995)

    -리투아니아 출신 프랑스 철학자. 후설의 현상학과 유대교의 전통을 바탕으로 서구 철학의 전통적인 존재론을 비판하며 타자에 대한 윤리적 책임을 강조하는 윤리설을 발전시켰다.

    후설의 <데카르트적 성찰>을 프랑스어로 번역했고 하이데거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2차대전때 프랑스군에 입대하여 러시아어 독일어 통역을 맡았는데 독일군에 체포되어 5년간 포로수용소에서 강제노동을 하였다. 이후 후설, 하이데거의 영향에서 벗어나 풀라톤 이후 서구 철학의 존재론적 전통을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독창적인 사상을 형성하였고, 그 내용은 <존재에서 존재자로>라는 책으로 출간되었다. 유대주의 재건에 참여하고 탈무드를 본격적으로 공부하여 현상학과 유대교의 전통에 바탕을 둔 자기만의 사상을 발전시켰다.

    그는 ‘네 문화의 철학자’라고 불린다. 러시아의 변방 리투아니아에서 유대인으로 태어나 독일 철학을 공부했고 프랑스에서 활동했기 때문이다.

    --------------------

    183-185 해석(인디언)

    피시스란 사물의 ‘현상(모습을 보이는 것)’을 표현한다. 그것은 ‘꽃이 피어 벌어진 것을 꽃 자신의 안에 가지고 있는 것처럼’ 하고, 자신을 열고가려고 하는 모양을 표현하려고 한다. 사물이 ‘있다’라는 것은, 덮어 가려진 상태로부터 자신을 여는 상태에로 모습을 바꾸어가는 것을 표현하려고 하기 때문에, 피시스야말로 그러한 ‘있다’의 본질을 알아맞히는 것이다. 어둠 속으로부터 밝음 속으로 사물이 나오는 것이 ‘있다’이고, 피시스인 것이다.

    이렇듯, 서구적 사고에서 ‘있다’를 가리키는 근원어 피시스를 하이데거는, 가려진 어둠으로부터 열린 밝음 안으로 드러나려고 하는 존재의 본성으로서 깊이 생각하고 있지만, 여기에서 재미있는 것은, 그처럼 생각된 피시스는 그 자체가 ‘현상학’이라는 근대 철학이 목표한 것 그 자체를, 멋지게 표현하는 것이 되었다는 것이다. 후설은 현상학을 ‘근원적인 경험주의’라고 말했다. 인간의 경험 그 자체가, 사물을 덮어 가리는 어두운 상태로부터 열린 ‘이치’의 밝은 상태에로 데리고 나가는 것을, 부단히 목표로 하는 것으로서 파악(인식)할 수 있다. 그같은 경험의 전과정을 터무니없는 깊이와 함께 인식하려고 애쓰는 사고의 프로젝트로서, 현상학은 서구의 사고 안에서 생겨났다. 현상학은 경험의 본질을, 빛과 ‘이치’의 밝음 안으로의 발생(나옴)으로 인식하고, 그 경험의 확실한 기반 혹은 기원을 찾아내려고 해왔다. 따라서, 현상학 그 자체가 원래 일종의 ‘빛의 철학’로서의 성격을 갖고 있었던 것이다.

    후설이 『데카르트적 성찰』에서 쓰고 있는 것처럼, 현상학은 경험의 확실한 기반을 추구하려고 한 데카르트 철학의 기획을, 나아가 심원한 기초 위에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후설은 데카르트적 기획이 서구적 사고의 목표물의 본질을 명백한 형태로 표현해 보여준 것에 깊이 감동했지만, 거기에서 나아가 전개를 이룬 하이데거의 철학에서도, 현상학이 빛의 철학이라는 것의 본질은 잃지 않았다. 하이데거에서도, 현상학은 어둠이 소멸된 빛의 철학이고, 거기에서부터 그의 ‘피시스 해석’도 생겨났다. 이 주위의 사정을 레비나스는 다음과 같이 멋지게 설명하고 있다.

  • 2018-10-21 23:04

    p182 단어 띠우

    ピュシス((그리스) physis, 피시스) 자연. 특히, 저절로 생성(生成변화하는 자연.

    しきさい [色彩] 색채.빛깔.(=동의어いろ·いろどり) 특색; 성질; 경향.

    ざっしょく [雑色] 잡색. 갖가지 빛이 섞인 빛깔. 잡다한 빛깔.

    まだら [] 얼룩; 반점

    じゅんすい [純粋]순수

    たんしょくこう [単色光]단색광; 단일한 빛; 한 가지 빛

    つらぬく[] 관통하다; 꿰뚫다; 가로지르다

    かげ [··] 그늘. 햇볕·불빛에 가려진 곳. (그림의) 음영(陰影). .

    いんえい [陰影·陰翳] 음영; 그늘; 그림자. 함축성

    とうめい [透明] 투명

    かいめい [開明] 개명; 문명 개화(開化).

    あかるい[るい] 밝다.환하다.(표정이) 명랑하다

    スポンティニアス(spontaneous, 스폰테이니어스)자연히 일어나는. 자발(自發)적인.

    -づける[づける·ける·ける](漢字語 名詞에 붙여서 下一段 活用動詞를 만듦) 을 부여하다; 하게[나게] 하다.

    こんげん [根元·根源] 근원; 근본

    おおいかくす[] 덮어 가리다; 덮어 숨기다.

    おりたたむ[()] 접어 작게 하다; (접어) 개다

    たちあらわれる[()れる](갑자기) 눈앞에 나타나다; 모습을 보이다.

    ねっこ[っこ·] 뿌리.나무의 그루터기.

    へいめい [平明] 평명. 알기 쉽고 명료함.

    もっぱら[] 오로지; 한결같이; 전혀.

    ちょっかん [直観] 직관

    アレーテイア(aletheia) ‘알레테이아는 말 그대로 풀자면 숨어 있지 않음’(Unverborgenheit)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하이데거는 진리의 참된 정의를 고대 그리스어의 어원인 알레테이아’(Aletheia)에서 발견하는데, 존재란 원래 숨어 있지 않은 것이지만 인간의 협소한 눈에는 항상 왜곡되고 감춰져서 은폐되고 만다.

    みっせつ [密接] 밀접

    ヴェリタス(veritas)진리

    ものごと[物事] 물건과 일; 일체의 사물

    つれだす[()] 데리고 나가다; 꾀어내다

    ぬけだす[] (몰래) 빠져나가다; 빠지기 시작하다.

    ひきだす[()] 꺼내다. 밖으로 내다.끄집어내다.

    いんとく [隠匿]은닉.

     

    p182 해석 띠우

    모노와 피시스의 차이를 색채의 비유로 표현할 수 있다. 모노는 잡색의 얼룩빛을 나타내고 있다. 그런데 피시스는, 하이데거의 생각에 의하면, 순수한 단색광을 목표로 하는 자기전개 운동에 관통되어지고 있다. 모노가 빛과 그늘이 만들어내는 음영에 담겨진 개념인데 대해서, 피시스는 투명하고 개명적인 빛으로 싸여있다. 피시스가 그러한 밝음과 투명함을 사물에 초래하는 진리같은 것과 관계있는 것에 대해서, 모노는 결코 진리에 향해 자신을 열기 위해서, 증식을 일으켰다든지 하는 것은 아니다. 모노의 증식은 자연히 일어나는 것이고, 어떠한 목적성으로도 방향짓지 않는 것이다.

    먼저, 피시스 쪽에서 보도록 하자. 서구적 사고에서 근원어인 피시스는, 하이데거의 생각에서는 닫혀짐과 동시에 덮어가려지고 접어개워져 있는 것으로부터 나온다는 의미에서의 모습을 보이는 것을 뜻하고 있다. 모습을 보임있는 (존재)’의 근원을 이루고 있는 것이므로, 피시스는 존재한다는 것의 뿌리에 접촉하게 된다. 그것은, 닫혀진다든지, 덮어가려진다든지, 안으로 접어개워지는 상태로부터, 덮개가 벗겨지고, 열려졌던, 알기 쉽고 명료한 상태 속에 나온 것을 의미하고 있다. , 피시스는 빛 속에서의 모습을 보이는그것이고, ‘있음이라는 것의 본질도, 오로지 식물과 동물 등이 만들어낸 자연적 세계의 직관적 체험 쪽에서부터 표현하려고 하는 개념인 것이다라고 하는 것이다.

    그 때문에, 하이데거의 사고에서는, 이러한 피시스가 또 하나의 중요한 개념어 알레테이아(aletheia)’와 밀접하게 관련지어져있다. 이 말은 로마인이 후에 베리타스(veritas)'라고 번역했던 것으로, 근대어에서는 진리라고 불려지고, 표상의 확실함을 나타내는 개념으로써, 일상어로도 사용되고 있다. 알레테이아는, 일체의 사물의 본질이 가려져있는 상태로부터, 가려져있지 않는 상태로 나와졌던 것을 의미하고 있고, 또 인간이 사고 때문에 사용하는 표상은, 일체의 사물을 일 나누기의 모양에서 꺼낸 것을 말하기 때문에, 일체의 사물을 덮고 일이 나뉘어지지 않는 상태에서 벗어나게 해서, 덮개가 벗겨지고 일 나뉘어졌던 상태로 끌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졌던 것이, 확실한 표상으로 유지되었던 진리라고 불려졌던 것이다. , 알레테이아라는 말은 일체의 사물의 비은닉성을 나타내고, 그러한 의미에서, 피시스와 알레테이아는, 강하게 관련지어져서 이해되었다

  • 2018-10-22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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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세의 <자본론> p30
초빈 | 2022.09.10 | 조회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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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7
인신세의 <자본론> p16~19단어 올립니다 (3)
띠우 | 2022.09.04 | 조회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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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6
「はじめてのスピノザ - 自由へのエチカ」P.179 ~ 끝 (4)
꼭지 | 2022.08.28 | 조회 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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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5
[일본어강독모집] 인신세의 <자본론> /사이토 고헤이(9/5 시작)
일본어강독 | 2022.08.23 | 조회 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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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4
「はじめてのスピノザ - 自由へのエチカ」P.168~P.170 (3)
꼭지 | 2022.08.20 | 조회 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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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3
<처음 만나는 스피노자> 163p 단어와 해석 (1)
초빈 | 2022.08.13 | 조회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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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2
<처음 만나는 스피노자> 149p 단어와 해석 (4)
초빈 | 2022.08.06 | 조회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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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1
<처음 만나는 스피노자> p136 단어와 해석 (3)
초빈 | 2022.07.30 | 조회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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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0
<처음 만나는 스피노자>p115단어와 해석 (4)
초빈 | 2022.07.23 | 조회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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