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치유의 핵심?

프리다
2014-08-1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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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36776 한의사 손영기

 

암치유의 핵심?

1cm 이하의 암은 검진이 어렵습니다. 갑상선과 같은 특정 부위를 제외하고는 미세 종양의 검진이 힘듭니다. 미세 종양이란 1cm 보다 작은 암입니다. 결국 암환자는 1cm 이상으로 검진 가능한 악성 종양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럼 0.9cm 암을 가지고 있어서 검진되지 않으면 암환자가 아닐까요? 암환자 맞습니다. 확진되지 않았을 뿐 암환자가 맞습니다. 따라서 양방 검사 시에 악성 종양이 검진되지 않았다고 암환자가 아닌 것이 아닙니다.

양방의 암 검사에서 이상 없음은 1cm 이상의 암이 발견되지 않는다는 것 뿐입니다. 0.5cm 암이 존재하고 있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미세 종양의 존재 여부는 양방 검진을 통해서도 알 수 없으니 이런 상황에서는 종양의 유무有無를 논하는 것이 무의미합니다.

이에 성장의 억제가 중요합니다. 0.9cm의 암이라도 20, 30년 동안 1cm 이상으로 성장하지 않으면 평생 암 환자임을 모르고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설사 1cm 이상의 종양으로 암 진단을 받아도 종양 성장을 억제시켜 2~3cm로 크는 데에 수십 년이 걸린다면 암과 함께 살아 갈 수 있습니다.

암 성장을 억제하려면 '성장 촉진 호르몬'을 차단해야 합니다. 이는 발암 물질의 차단보다 중요합니다. 환경오염으로 인해 발암 물질의 완전 차단이 불가능한 현실에선 성장 호르몬의 차단이 상대적으로 용이해섭니다. 불가능한 최선책보다 실천 가능한 차선책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성장 호르몬만 차단해도 암 성장 및 전이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미세 종양을 가진 사람은 암 확진 없이 살아가고, 암 확진을 받은 사람이라도 암과 함께 생활할 수 있습니다.성장 호르몬의 차단을 위해서는 친환경 먹거리를 선택해야합니다. 성장 촉진 호르몬이 농축산물 재배 및 사육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성장 촉진제의 도움 없이는 먹거리 생산의 경제성이 떨어지는 까닭에 친환경 먹거리가 아닌 이상 합법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체격이 갈수록 향상되는 것은 개선된 영양 상태뿐만 아니라 성장 촉진 호르몬이 함유된 먹거리 탓입니다. 이는 곧 암 환자 급증과도 연결되며 키가 클수록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보고들이 이를 증명합니다. 키가 크다는 것은 그만큼 성장 촉진 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증거이고, 이는 키뿐만 아니라 미세 종양 역시 쑥쑥 크게 만들었다는 증거입니다.

항암抗癌의 시작은 성장 촉진제에 오염되지 않은 친환경 먹거리의 선택입니다.

 

암 관리법?

항암의 첫째는 앞서 설명 드린 대로 성장촉진호르몬으로 오염되지 않은 친환경 먹거리의 선택입니다.

둘째는 채식입니다. 성장 촉진제로 사육되지 않은 친환경 축산물일지라도 동물성인 이상 암 성장에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동적動的인 동물성 먹거리보다 정적靜的인 식물성이 종양의 성장 및 전이를 늦춥니다.

육식 중에서도 우유, 계란의 생명력이 강한데 이는 종양에도 강한 생명력을 주입하므로 우유, 계란이 포함되는 유가공품을 반드시 차단해야 합니다.

친환경 농산물로 선택.

철저한 채식.

이상을 실천하면 항암에 요구되는 식이요법의 90%가 완성됩니다.

나머지 10%는 민간요법을 함부로 하지 않는 것입니다.

어떤 먹거리, 어느 약초가 항암에 좋다는 정보들이 많은데 이에 현혹되지 말아야 합니다. 기운을 승발昇發시키는 먹거리나 약초는 오히려 해로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항암에는 기운을 숙강肅降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뿌리 채소와 나무 껍질의 약초가 숙강지기肅降之氣를 가집니다. 그런데 친환경 농산물로의 채식이 선행되지 않으면 숙강지기의 먹거리와 약초로도 도움되지 않습니다.

 

  암의 원인?

암은 생과 사의 균형이 어긋나 생깁니다. 인체는 생사生死가 교차하지요. 태어나는 세포와 죽는 세포가 공존하는 것입니다. 오래되어 죽은 세포의 자리에 새로운 세포가 태어나는 과정이 반복됩니다.

그런데 생사生死 균형이 어긋날 때가 있습니다. > 인 경우엔 죽는 세포보다 태어나는 세포가 더 많아지지요. 죽은 세포 자리에 죽어 없어진() 만큼만의 세포가 태어나야() 하는데 생사生死 균형이 생이 강한 방향으로 어긋나면 지나치게 많은 세포가 태어납니다. 이것이 바로 암입니다.

따라서 암은 외부에서 침입한 이물질이 아닙니다. 우리의 세포입니다. 본래 한 몸이기에 생사生死 균형만 바로 잡아 주면, 지나친 생의 기운만 진정시키면 정상화 됩니다.

암을 침입한 적으로 규정해서 무조건 죽이려 덤비면 그렇지 않아도 강한 생기生氣를 더욱 강하게 발동시킵니다. 암 자체를 죽이려 건드릴 경우 시한폭탄의 타이머 시간을 앞당기듯이 종양 크기가 더 커지면서 쉽게 전이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현재 양방의 암 치료법이 한계에 봉착한 이유입니다.

암을 올바르게 치료하려면 암에 대한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어야 합니다. 암을 죽여 없애야 하는 적으로 보는 패러다임에서 암은 본래 우리 몸이었다는 패러다임으로 말입니다.

예컨대 자녀 계획을 2명만 했던 부부가 셋째를 계획 없이 임신했는데 쌍둥이가 태어나는 바람에 가정 살림이 갑자기 어려워지는 경우와 같습니다. 쌍둥이로 인해 살림이 크게 어려워졌지만 그렇다고 그 아이들이 물리쳐야 할 적은 아닙니다.

적으로 여겨 공격하면 반발심으로 생기生氣가 더 강하게 발휘됩니다. 살살 달래면서 공존의 길을 모색하면 강렬했던 생기가 점차 수그러듭니다. 미운 자식일수록 사랑으로 감싸는 것과 같습니다.

 

은 생기生氣 > 사기死氣

이상의 정보는 암 예방에 있어서도 중요합니다. 생기生氣보다 사기死氣를 돕는 것이 암을 예방하는 방법이니까요. 더 정확히 말씀드려 생기를 북돋지 말아야 암이 예방됩니다.

갈수록 암 환자가 급증하는 것은 환경오염 탓에 암 유발 물질이 많아진 이유도 있지만 더 큰 이유는 현대 문명 자체가 생기를 북돋기 때문입니다. 현대인들 역시 생기만 증진시키려고 노력하기 때문입니다.

발암물질이 인체 세포를 계속 파괴하는 탓에 세포 죽은 자리에 새로운 세포가 태어나야 하는데 생기生氣가 지나친 까닭에 너무 많은 세포가 형성되는 것이 바로 암입니다.

현대인이 선호하는 음식, 건강보조식품, 약물 모두가 생기生氣만 증진시키는 것들입니다. '육류(특히 우유, 계란)'가 생기 증진시키는 대표적인 음식이고, 홍삼이 생기 북돋는 대표적인 건강보조식품입니다.

암 환자는 생기生氣 > 사기死氣한 상태이기 때문에 사기死氣 돕는 음식, 약물을 복용해야 생사生死 균형이 이루어집니다. 이것이 암의 자연 치유법이지요,

사기死氣 돕는 대표적인 음식은 공통적으로 '섬유질'이 풍부합니다. 현미 잡곡밥이 도움되는 이유입니다. 소화에 지장 없는 범주 내에서 그렇습니다.

'뿌리 채소'도 사기死氣 강한 음식입니다. 특히 쓴 맛(苦味) 나는 뿌리 채소(根菜)가 좋습니다. '해산물'도 생기生氣보다 사기死氣가 강합니다. 생선의 경우엔 등푸른 생선은 생기生氣 강하니 흰살 생선으로 권합니다. 해조류가 가장 좋습니다.

현미 잡곡밥에 뿌리 채소와 다양한 해산물(해조류, 흰살 생선)을 먹는 것이 암 환자의 생사生死 균형을 바로 잡아 줍니다.

항암 약재들 모두 공통적으로 사기死氣 강한 성질을 지닙니다. 나무 껍질류와 버섯류가 항암제로 많이 쓰이는 이유입니다. 나무에 있어서 사기死氣 강한 부위가 껍질입니다. 섬유질도 풍부하고요. 그리고 식물 중에서 가장 사기死氣가 강한 것이 버섯입니다.

사기死氣라는 표현을 암 자체를 죽이는 것으로 생각하면 안됩니다. 여기서 사기는 정상 세포에 발휘되는 것입니다. 오래 된 세포가 제대로 잘 죽어야 태어나는 세포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현대인들이 생기生氣 북돋는 데에만 열중한 탓에 오래 되어 마땅히 죽어야 할 세포도 살아 있으려하기에 세포의 넘침이 벌어져 암이 생깁니다.

결국 암은 죽어야 할 세포들이 제대로 잘 죽어야 예방, 치유됩니다. 사기死氣가 이를 돕습니다.

댓글 1
  • 2014-09-11 07:55

    생기로 대표되는 성장촉진제와 암의 연관관계를 잘 읽었습니다.

    사기가 많은 음식으로 섬유질 많은 현미잡곡밥, 흰살생선, 뿌리채소, 해조류, 껍질부분, 버섯등이

    항암에 좋은 식품인 이유도요. 프리다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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