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릴레이>화천에서 문탁으로~

은방울
2019-01-07 16:32
400

지난 1월 3일, 4일 길드다 청년들이 화천 고강현님댁으로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고강현님은 요요샘과 오랜 지인으로

한동안 문탁에서 일요인문학 세미나를 하셨던 분입니다.

워크샵 내내도 융성한 대접을 받았다고

다녀온 친구들이 자랑을 했는데 

돌아오는 손에 선물을 바리바리 챙겨 보내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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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득한 알이 살아있도록 삶아서 얼린 옥수수

마른 칡, 양배추 , 무, 감자까지!

이렇게 한아름 실려온 선물은 주방에 각각 쟁여서 자리를 잡았고요

2018-2019 워크샵에서는 훌륭한 간식으로 거듭났습니다^^

KakaoTalk_20190107_16174128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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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는 구워서 더 맛있었고^^

마른 칡은 자누리생활건강 뚜버기님이 대추까지 넣고 푹 고아서

제대로된 칡차로 인기가 있었습니다^^

무는 워크샵 저녁 채계장에 육수 내는데 잘 쓰였습니다^^

고강현님 멀리서 문탁 주방을 잊지않고 챙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문탁은 겨울잠에 빠진 듯 동학들의 발걸음이 뜸하니~

주방에 저 무가 수분이 마를까 걱정이네요^^

오랜만에 문탁에 들르는 길이 있으면 주방에서 무 하나씩 챙겨 가세요^^

마른 칡도 필요하시면 주방지기에게 부탁하세요~

칡이 소화에 탁월하다는 것은 다 아실테고^^

2019년 새해에도 선물릴레이는 계속 됩니다~~~

댓글 3
  • 2019-01-07 21:26

    바리바리 싸준 농산물은 모두 직접 농사짓고 수확한 것이랍니다.

    위에 온 것에 덧붙여 땅콩과 감자도 딸려 왔어요.^^

    그리고 이 분의 이름은 고광현이 아니라 고강현입니다.ㅎㅎ

    • 2019-01-08 10:38

      고강현님^^ 고쳤습니다~~

  • 2019-01-14 22:38

    무가 어찌나 달고 맛있던지, 그 많던 무를 다 먹었네요. 국 끓이고 무나물에 무생채 무침에 

    자~ 알 먹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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