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누리 화장품 만들기' 간단한 후기

소영
2019-04-20 16:13
302

 어제 우리는 세미나 끝나고 자누리 화장품을 만들었다.

 특히, 화장품은 정량으로 만들어야하기에 강한  집중력이 필요했다.

 나는 "화장품을 직접 만들게 되면 화장품에 계면활성제와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겠지?"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담당 선생님에 의하면 화장품을 만들때 계면활성제와 방부제 모두 필요하다고 한다.  

 왜?

 계면활성제는 여러 알러지와 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으나 화장품의 수용성 원료와 오일이 잘 섞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방부제는 화장품 만드는 전 과정에서 오염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반드시 사용된다.

 계면활성제와 방부제 모두 좋은 원료를 사용하면 피부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하지만 조심할 것!

 향료, 화장품에서 나는 향기는 우리 몸에 안 좋다. 향기가 강하면 두통이나 현기증을 유발하기에 무향료를 추천한다.

  집에 있는  화장품 모두 향기가 강하다. 아니 독하다.  모두 버려야 할 듯 ㅠ  

 

 

댓글 3
  • 2019-04-21 22:59

    자누리 수작을 하자고 명식샘이 제안했을때 대체 "수작"이 뭐지, 하고 궁금했었는데, 제가 이제 그 "손맛"을 알아버렸네요ㅎ

    0.1저울이 넘어가는 그 짜릿함이란!!!

    좋은 원료로 만든 좋은 화장품 쓰기를 위해서도 그렇지만,

    마을경제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같이 만들고 많이 사고 팔면 우리모두에게 이익이 되는듯요.

    수작하면서 강학원샘들과 수다도 떨고 재밌었어요~ 

    우리 공부만 하지 말고 같이 좀 놀아요~~~♥

    글고 비이커에 남은 스킨이며 로션이며 싹싹 긁어발랐더니 피부가 좋아진듯요 ㅎㅎㅎ

    꿀피부 유지를 위해 쭉 자누리 화장품을 애용하는 걸로~^^

  • 2019-04-22 08:53

    저도 아주 재밌었어요. 그렇게 대거 참여하고 대거 질문하고..강학원의 분위기 짐작이 가네요..

    앞치마 입으니 더 멋있어진 친구들과 저는 더 친해진거 같네요^^

  • 2019-04-2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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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다녀오느라 후기가 좀 늦었습니다!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화장품에 대한 자누리 선생님의 여러 토막 지식들, 그러니까 향의 위험성에 대한 이야기나 선크림에 들어가 있는 티타늄, 박가분 이야기 등등을 듣는 것도 즐거웠구요. 화장품을 만드는 과정도 오랜만에 중고등학교 때 과학실에 간 느낌이라 매우 재미있었어요. 특히 블랙커피 선생님의 놀라운 계량 능력....단 한 번도 빗나가지 않고 정량을 딱딱 맞춰내는 신기에 감탄했습니다.

    요번에 산 선크림은 꼭 써보고 나중에 후기 남기겠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생기면 한 번 더 해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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