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공지> 합체+축제글쓰기 돌입

문탁
2018-10-03 12:05
403

내년 고전공방은 어떻게 될까요?

여러분은 고전공부에 어떤 비전을 갖고 계시고, 어떤 공부계획을 갖고 계신가요?

이번에 문사책 고전파트 인트로 글을 쓰면서 정말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ㅋㅋ

<학이당> 4년(2012년~2015년) + <고전공방> 3년(2016~2018)은 우리에게, 그리고 나에게 무엇이었을까, 라는.

옛 게시판을 뒤져보니 2012년 나와 함께 학이당을 함께 시작한 친구들은  느티나무, 게으르니, 진달래, 세콰이어, 여울아...더군요.

그 중 느티는 고전대중지성으로 갔고, 세콰이어는 중간에 잠시 공백이 있었으니, 그때부터 지금까지 7년을 나랑 같이 지지고 볶은 사람은 게으르니, 진달래, 여울아네요. ㅋㅋㅋ

어쨌든 올해 <고전공방>은 저에게, 이름을 바꾼다고 생산성이 생기는 게 아니라는 것을 뼈저리게 깨닫게 하였습니다.

이제 우리(공부)는 더 이상 떼거리로 모여 하는 것을 넘어 각자 개인적인 비전을 추구하는 방식으로 분열, 증식되어야 하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점점 들고 있습니다..........만, 함께 논의해봐야겠죠.^^

자, 이런 이야기는 이제부터 슬슬 해보는 걸로 하고

일단은 2018년 고전공방 마무리를 잘 하는 것에 함께 집중합시다.

4분기는 합체-축제-글쓰기 과정으로 진행합니다.

글쓰기 주제 - <신과 함께> (축제 주제발표 코너 제목-아직 미정) 중 고전파트  '천(천지, 천지의 운행, 천도 등)'

제목(예)

 - 자연, 스스로 그러하다는 것에 대하여

 - 태극, 초월인가? 내재인가?

 - 천지불인(노자): 사사로움이 없다는 것은?

 - 도, 인간의 길 : 인간이 천지를 본받는 다는 것에 대하여

 - 운행과 창조

 - 음양, 변화와 이행의 철학

 - 乾, 그 강건함에 대하여

 - 생생불식, "most beautiful and most wonderful"(다윈) 월드에 초대합니다!............ 등


텍스트 - 주역/ 건, 곤괘

보조텍스트 - 주역 괘사전, 주역 단전(모음), 이천주, 주자주, 신이치, 장자, 중용, 노자, 스피노자...등


분량 - 5쪽 정도


일정

1. 10월16일(화) - 제목, 목차, 개요 (1쪽)  - 여기에 댓글로 16일까지 올림

2. 10월23일(화) - 초초안(3쪽) / 축제발표자 선정 - 전체세미나

3. 10월30일(화) - 초안(5쪽 이상) - 전체세미나

4. 11월 6일(화) - 이후 총 3회, 조별모임을 통한 수정

5. 11월13일(화)

6. 11월20일(화)

7. 11월27일(화) - 최종 피드백 - 전체세미나

댓글 8
  • 2018-10-03 12:15

    위의 제목은 그냥 예입니다. 고로께, 향기 님... 건,곤괘를 정리하셔도 됩니다. 다만 두 개를 합쳐서 스토리가 있는 에세이로 만들어주세요.

    5쪽 분량은 목표입니다. 최소 3쪽은 넘어야 합니다.

  • 2018-10-04 15:34

    아..전 4분기 스케줄을 따라갈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계속 유동식 먹다 고형식 먹기 시작한지 일주일 남짓 되었어요. 

    요즘은 꼭 필요한 일 외엔 안하려고 자제 중입니다.

    성격상 잡고 시작하면  또 내달릴것 같아서요.

    1인 5역, 6역 하던 것에 몸이 신호를 보내는것 같아요.

    팽팽하게 긴장했던 줄이 끊어지니 만사 귀찮고 쉬 지칩니다.

    당장 이번주부터 큰애 입시 시험때문에 신경써야 하는데 의욕도 없고.

    4분기는 한해 갈무리하는 글쓰기인데

    올해는 제대로 한 공부도 없고.

    어쩌다 이렇게 복잡한 상황에 놓이게 됐는지.


  • 2018-10-15 10:04

    효녀 코스프레로 친정엄마랑 여행갔다 옵니다.

    이걸 개요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올리고 가야 맘이 편할 듯 하여...ㅠㅠ

  • 2018-10-17 00:05

    저는 이번주 이문서당이 휴강이라서 다음주부터 시작이겠지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네요.

    사실 발등에 떨어진 불도 못 끄고 있는 형편이지요.

    저는 희망사항이지만 단전과 연결해서 뭔가 써보고 싶어요.

    뭔가 주제적인 내용이 나올 수 없을지 몰라도 스토리를 만들어 보고 싶어요.

    이렇게만 댓글을 남기는 것이 매우 죄송스럽습니다.

    다음주 세미나에는 뼈대를 들고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2018-10-17 00:57

    올립니다

  • 2018-10-17 01:03

    개요라 하기엔 좀 소략합니다.

  • 2018-10-17 03:53

    올립니다. 

  • 2018-10-17 11:57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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