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중등인문학교 S1 <마을이란 낯선 곳> 재모집!

명식
2020-05-22 01:54
1263

 

  * 본 프로그램은 올 초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 사태의 발생으로 인해 한 번 취소되었으나, 사태가 다소 호전됨에 따라 다시 재개되는 프로그램입니다. 물론 그럼에도 여전히 위험성은 남아 있으므로 코로나 관련 대책을 세우고 준수할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본문 마지막 굵은 글씨의 주의사항들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을 만나면서 타자와의 접속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게 됐습니다.

어떤 태도로 어떤 관계를 아이들과 구축해야 하는가.

아이들이라는 타자와 어떻게 서로 접속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죠."

- 주간경향, <주목! 이사람 : 청년 인문학 스타트업 길드다운영하는 차명식씨 인문학으로도 먹고살 수 있어요>

 

 

"학교, , 마을, 세상이라는 네 가지 테마를 일 년 사계절 동안 관통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제자이자 선생이 되는 이야기.

바로 그것이 이 책을 통해 내가 전하고픈 이야기다."

- 조선일보, <내 책을 말한다 : 일요일 오후 2, 동네 청년이 중학생들과 책 읽습니다>

 

 

 

 

  2020년이 되었습니다. 작년 가을과 겨울, 우리는 각각 <학교라는 낯선 곳>과 <집이라는 낯선 곳>이라는 주제로 중학생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가장 많은 관계를 맺는 두 개의 공간을 다루었습니다.
  그리고 다소 늦어졌지만, 올해에는 그 두 개의 공간을 잇는 좀 더 넓으면서도 좀처럼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바로 <마을이란 낯선 곳>입니다.

 

  우리는 분명 마을에 살고 있지만 그 사실을 깨달을 때는 드뭅니다. 하지만 마을을 제대로 인식하기 시작했을 때, 그곳에서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을 인식하기 시작했을 때 우리는 공동체적 삶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코로나가 우리를 집안에 붙들어놓는 바로 지금 이 순간이기에, 이는 더더욱 의미있는 발견이 될 것입니다.

 

  그저 집과 학교, 학원 사이의 '지나가는 길'이 아닌 내가 사는 마을을 만나는 시간. 나와 함께 사는 이웃들을 만나는 시간.

  2020년 중등인문학교 봄 시즌, <마을이란 낯선 곳>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대상 : 중학생 및 이에 준하는 청소년
  기간 및 회비 : 6월 20일부터 8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4시(연휴 제외), 총 8회, 20만원
  튜터 : 차명식 (『일요일 오후 2시, 동네 청년이 중학생들과 책 읽습니다』 저자)
  일정과 커리큘럼 :
  6월 20일 첫 번째 시간 : 오프닝 - 등잔 밑 마을
  6월 27일 두 번째 시간 : 그렇게 도시가 태어났다 - 조세희,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7월 4일 세 번째 시간 : 도시의 목소리1 - 위기철, 『아홉 살 인생』
  7월 11일 네 번째 시간 : 도시의 목소리2 - 양귀자, 『원미동 사람들』
  7월 18일 다섯 번째 시간 : 영화 <서둘러, 천천히>
  7월 25일 여섯 번째 시간 : 그리고 다시 마을로 - 장성익, 『내 이름은 공동체입니다』
  8월 1일 일곱 번째 시간 : 에세이 쓰기 - 첫 번째
  8월 8일 여덟 번째 시간 : 에세이 쓰기 - 마지막

 

 

  연락처: 010-7하나47-04하나0
  계좌: 김고은 3삼3 30하나 333 526하나 (카카오뱅크)

 

 

 

 

  * 신청 리플을 다신 후에 계좌에 입금을 하시면 신청이 완료됩니다!

  * 본 프로그램은 코로나에 대비해여 비대면 체온계와 손소독제 구비, 수업 시작 개인 별 체온 체크, 참여자 좌석 간 일정 거리 유지, 잦은 환기와 수업 중 마스크 착용 등을 실시합니다. 

  * 입금 후에는 반환이 되지 않사오니 부디 신중히! 신청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연작 전체가 아닌 초반 파트만을 발췌하여 읽습니다.
  * 영화 <서둘러, 천천히>는 다른 영화로 바뀔 수 있으며, 참가자들의 시험 일정에 따라 보는 날이 바뀔 수 있습니다.

  * 전화번호를 댓글 비밀메모란(리플 다실 때 첨부파일 등록하는 칸 아래)에 쓰면 관리자에게만 보이도록 필터링됩니다.

댓글 8
  • 2020-05-26 22:49

    앗 아직 아무도 없네요
    연경이 신청 합니다.

    *비밀메모가 필터링되었습니다

    • 2020-05-27 14:21

      감사합니다! 연경이랑 다시 수업할 수 있어 기쁘네요~!!

  • 2020-05-26 23:37

    박가람 신청합니다.

    *비밀메모가 필터링되었습니다

    • 2020-05-27 14:22

      다시 신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람이도 수업 때까지 건강하길~!!

  • 2020-05-27 10:43

    정한영 신청합니다. 선생님이 보내주신 문자를 어제야 확인했네요.

    *비밀메모가 필터링되었습니다

    • 2020-05-27 14:23

      신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영이와의 수업 기대하겠습니다!

  • 2020-05-29 08:10

    도연주 신청합니다.

    *비밀메모가 필터링되었습니다

    • 2020-05-30 09:33

      신청 감사합니다! 연주도 다시 보게 되어 기뻐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490
농밀한 세미나 5회차 발제 (1)
송우현 | 2022.03.18 | 조회 191
송우현 2022.03.18 191
489
<한문이 예술 2022> 봄시즌 첫번째 시간 후기 (1)
동은 | 2022.03.17 | 조회 226
동은 2022.03.17 226
488
한문이 예술, 겨울특강에 대한 반응은 어땠을까? (1)
고은 | 2022.03.10 | 조회 1225
고은 2022.03.10 1225
487
농밀한 세미나 4주차 후기 (2)
송우현 | 2022.03.09 | 조회 212
송우현 2022.03.09 212
486
농밀한 세미나 4주차 발제 (1)
송우현 | 2022.03.04 | 조회 174
송우현 2022.03.04 174
485
농밀한 세미나 3주차 후기 (2)
만복 | 2022.02.27 | 조회 202
만복 2022.02.27 202
484
농밀한 세미나 3주차 발제 (1)
만복 | 2022.02.26 | 조회 178
만복 2022.02.26 178
483
농밀한 세미나 2주차 후기 (2)
경덕 | 2022.02.22 | 조회 245
경덕 2022.02.22 245
482
한문이 예술 2022 봄시즌 <봄과 봄의 절기> (3/11 개강) (21)
고은 | 2022.02.22 | 조회 1923
고은 2022.02.22 1923
481
농밀한 세미나 2주차 발제 (1)
송우현 | 2022.02.19 | 조회 169
송우현 2022.02.19 169
480
농밀한 세미나 1주차 후기 (1)
송우현 | 2022.02.14 | 조회 207
송우현 2022.02.14 207
479
농밀한 세미나 1회차 OT 및 발제 (1)
송우현 | 2022.02.12 | 조회 154
송우현 2022.02.12 154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