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상사 세미나를 시작합니다

관리자
2011-06-14 16:42
1484

요즘 문탁에선 글 읽는 소리가 낭랑합니다.

말 그대로 공자왈, 맹자왈...입니다.

 

한편

사주명리학과 동의보감 공부에 푹 빠지신 분들도 많습니다.

몸과 세상을 보는 새로운 사유를 익히는 것이죠.

 

우리의 몸과 의식 깊숙히 존재하는 동양의 사유와 지혜!

그 감추어진 것을 되살리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여,  본격적으로 동양사상을 탐구해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중국사상사를 공부합니다.

중국사상사 세미나는 중국고대로부터 시작해서 명, 쳥 시기까지

유가부터 노,장과 불교까지를 넘나들며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시작은 심플하게!!

 

중국사상사 <시즌1>은 7,8월 두달 동안  단 한권의 책, 『도의 논쟁자들』(앤거스 그레이엄, 새물결, 735쪽) 을 읽습니다.

  *참고도서가 더 필요하신 분을 위해 『간명한 중국철학사』(펑유란, 형설출판사) , 『중국고대사상의 세계』(벤자민 슈워츠, 살림)을 추천합니다.

세미나는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반.  첫 시작은 7월19일 (화) 저녁7시반

<시즌1>은 약8주 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세미나 참석을 원하시는 분은 댓글을 달아주세요.

(반드시 댓글을 달아주셔야 합니다. 책이 절판이라서 제본해야 합니다. )

 

 

=============================================================================================

 

    『도의 논쟁자들』(목차)

 

    1장  천명적 세계질서의 붕괴

        1. 보수적 반응: 공자

        2. 극단적 반응: 묵자

        3. 사생활 속으로의 은둔 : 양자

        4. 소국의 이상화 : 신농의 이상향

        5. 합리적 논변의 첨예화 : 궤변론자들

        6. 주체성의 발견 : 송견

    2장  사회적 위기에서 형이상학적 위기로 - 하늘과 인간의 결별

        1. 공자에서 맹자까지 : 하늘의 품수로서의 인간의 본성에 근거한 도덕성

        2. 묵자에서 후기 묵가까지 : 합리적 공리성에 재근거한 도덕성

        3. 양가에서 장자의 도까지 : 자연성으로의 복귀를 통한 하늘과의 화해

    3장  하늘 따로 인간 따로

         1. 노자의 도가: 자연성에 의한 통치술

         2. 순자의 유가 : 자신의 본성을 통제하기 위한 인간의 창안물로서의 도덕

         3. 법가 : 치국책에 관한 무도덕적 과학

    4장  제국 및 천인의 재통일

         1. 우주론자들

         2. 혼합주의와 유가의 승리

         

댓글 8
  • 2011-06-15 11:29

    김부도,주은미,한정숙,김진해,한미영,김위정,강미숙,

    박현정,김지영,안선주,전숙례,이현덕,나선미,최화순.

    신청합니다.^^* 

     

     

    • 2011-06-23 08:07

      나선미는 책은 있어요. 제본에서는 빼주셈 ^^

  • 2011-06-15 13:34

    글쓰기 공작소 보다 여기가 더 끌리는데......

  • 2011-06-15 14:42

    어제 도담샘의 말씀을 듣고 용기를 내어 신청합니다.  ㅠㅠ (010-3543-6048)

  • 2011-06-15 14:49

    어느 분의 부르심에 어찌될지도 모르고 답합니다. ㅋㅋ

    아무리 생각해도 제 뇌의 가동력이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emoticon     댓글 달았으니 이만 emoticon

  • 2011-06-19 23:37

    신청합니다. 

    중국사상은 제 공부를 위해서도 필수군요... 

  • 2011-06-26 10:20

    여기까지 댓글 다신분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확인하고

    책 제본 들어갑니다.

    총 19명이 시작합니다.

  • 2011-06-29 20:53

    안녕하세요. 수업 관련해서 몇가지 여쭤보고 싶은데 어디로 연락드리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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