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축제가 다가옵니다.  오늘은 음식 이야기를 할까합니다.

작년과 다르게 올해 축제 음식은 좀 적게 준비합니다.

옛날과 다르게 많은 것들이 넘쳐나는 세상에  우리만이라도 조금 다르게 접근해 보고자 합니다.

소식들어서 아시겠지만 추운 겨울날 어울리는 육개장과  매워서 또는 육식을 싫어하는

사람을 배려한 콩나물북어국 그리고 김장김치, 무김치.

이렇게만 하고 싶었으나 잔치에 너무 음식이 없다는 원로들의 의견에 조금 다가가는

의미로 야채 많이 들어가는 묵무침도 곁들입니다.

육개장은 호주산 고기로 할려고 했지만 찬방의 경력자 풍경의 의견에 따라 하나로에서

한우를 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국물 맛이 한우가 낫다고 합니다.

고사리와 토란, 숙주, 파, 느타리버섯등 많은 좋은 재료로  준비하는 음식이니 맛있게 드시기 바랍니다.

가지 수는 줄었지만 양이 장난이 아니라 이것 또한 쉽지는 않아 걱정입니다.

각각의 재료는 많이들 준비하시고 가져오기도 하지만 토요일 아침에 고기찢기. 묵썰기.

북어잘게찢기. 양념장 만들기등의 일들이 있기때문에 일손이 필요합니다.

물론 주술밥상팀에서도 스탠바이 하고 있지만 많이들 오셔서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

같이 준비하면서 수다도 떨면 꽤나 재미있답니다. 이런 걸 놓치시면 앙돼요~

참 ! 그렇다고 먹는 것이 이게 끝이 아닙니다. 떡도 있고 과일도 있고 공연이 끝난 뒤풀이에는

느티나무가 만드는 오뎅탕과  인디언샘의 솜씨로 만들어지는 샐러드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