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의 첫 작업을 신제품으로 시작했습니다^^ 크렌베리가 콕콕 박힌 저 

쿠키의 이름은 바로.. 크렌베리 사브레 쿠키랍니다!  사브레는 버터의 비

율을 높여 더 바삭하고 부드럽게 만든 쿠키를 말합니다. 슈퍼에서 파는 그 

 사브레만 생각하지 마시구용~ 

 예쁜 동그라미 모양으로 굽고싶었지만 기술적인 한계가.. 하하...그나마 동

그랗게 나온 건 휴지심에 반죽을 넣고 모양을 잡아주었기 때문인데요, 자를

 때 반죽이 눌리는 바람에 찌그러진 원이 되었답니다. 사실 동그라미가 잘 나

오기는 어려우니 네모 모양으로 하라는 담쟁이쌤의 충고를 받아들이지 않은

 까닭도 있지요..  연구를 좀 더 해봐야 할 것 같네요

와 달걀과 밀가루에는 없는 새콤한 맛을 내주기 때문일거라 생각합니다만..

채식·쌀 베이킹에 관심이 많으신 도라지쌤. 이번에 만든 품목은 NO버터!

 견과류 쌀머핀 입니다. 아~ 글자 하나하나가 너무 건강한거 아닙니까..!

새로 산 머핀 유산지가 너무 커서 가위로 약간 잘라주었습니다. 도라지쌤

 혼자 하기엔 너무나 많은 양..  일찍 문탁에 온 새은쌤이 일을 거들어주었

 어요. 땡큐~  ( 오늘 건달바쌤이 머핀 사이즈 먹기에 너무 좋다고 극찬 하

 셨어요.)

저기 보이는 두 개의 머핀. 다른 종류 아닙니다^^ 오른쪽에 있는 머핀에 반

 죽을 조금 더 넣고 토핑을 했을 뿐. 이미 오븐에 넣은 24개의 머핀에 토핑

을 안 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챈 도라지쌤. 속은 같은데 토핑의 차이로

외관이 너무 달라보여 속상해 하셨죠.

담쟁이쌤이 어느새 찍은 작업장 풍경. 

 한 달만에 하는 작업이라 동선이 부드럽지 않았어요. 집중도 안 되고 실수

 도 많이하고.. 새해를 맞아 더욱 어리버리해진 수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