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에겐자부로 '기묘한 일'

요요
2018-12-09 22:35
357

아이고..  저녁먹고 책을 펴들었는데..

오랜만에 소설을 읽으니 모르는 단어 투성이입니다.

저는 단어 찾는데만도 엄청 시간이 걸리네요.

일단 단어만 올립니다.

댓글 7
  • 2018-12-09 23:47


    역시 소설 번역 어렵네요.

    시간 엄청 많이 걸리구.. 앞 내용을 몰라 맥락도 안잡히고 오리무중의 번역. 

    양을 줄여야 할듯요.




    15~17쪽 둥글레

    (단어)

    ひれつ[卑劣·鄙劣]

    すばやい[素早い] 재빠르다; 날래다; 민첩하다.

    いぬころし[犬殺し]들개를 잡아 죽임; 또, 그것을 업으로 하는 사람.

    ふくれあがる[(が)る]부풀어 오르다; 불룩해지다. (수량 등이) 기준·예상보다 많아지다.

    なえる[える]시들다. 감각이 마비되다. 기력이 빠지다; 쇠약해지다.

    いらだたしい[苛立たしい]초조하다.

    はぐ [ぐ]벗기다; 박탈하다. 

    こぢんまり[부사] 조촐하고 아담한 모양.

    つつましい[ましい]조심성스럽다; 조신하다; 얌전[음전]하다; 수줍다.검소하다.

    そろえる[える]가지런히 (정돈)하다; 같게 하다. 갖추다. 채우다.

    かこい[い]둘러쌈; 두름; 또, 둘러싸는 것. 울타리; 담.

    におい[い](좋은) 냄새; 향내; 향기.[아어(雅語)]빛을 받고 화려하게 빛나는[보이는] 색; 광택; 화려함. 정취; 기운(氣韻); 분위기.

    たてる[てる] 나게 하다, 퍼뜨리다, 일으키다, 일게 하다.

    *てのひら[のひら·]たなごころ[]손바닥

    とびこみだい[(び)·(び)] 다이빙대().

    いきおい[い]기세; 힘. 세력; 위세. 기운; 바람; 서슬.

    いよく 힘차게, 세차게, 기세 좋게, 힘껏.

    しゅうしゅく [収縮]

    いんせい [院生]원생; 대학원·일본 기원 등에 적을 둔 사람; 특히, 대학원 학생.

    はこぶ[ぶ]운반하다; 옮기다; 나르다.

    はずす[す]떼다. 떼어 내다. 빼다; 벗기다.

    ひも[]끈.

    さげる[げる](손에) 들다.

    -ひき[·](数詞 밑에 붙어서) 짐승·물고기·벌레 따위를 세는 말: 마리.

    いっぷく[一服]차를 한번 마심. 한번 먹을 양의 가루약(특히, 독약을 가리킬 때가 있음). 담배를 한 대 피움; 전하여, 잠깐 쉼.

    つち[]땅. 흙; 토양.() 대지; 육지.

    じかに[に]직접(적으로).

    おろす[ろす]내리다. 아래로 옮기다; 내려뜨리다.

    こしをおろす[ろす]앉다.

    たちどまる[(ま)る] 멈추어 서다.

    なまあたたかい[生暖かい]뜨뜻미지근하다.

    におい[い]냄새.나쁜 냄새; 악취.

    なまなましい[生生しい] 생생하다; 새롭다.

    なにげない[気無い](마음이) 아무렇지도 않다; 무심하다; 별 관심도 없다.

    そむける[ける](등을) 돌리다; 외면하다.

    けがわ [毛皮]

    あらいおとす[とす]씻어내다. 표면을 물로 씻다.

    ひかげ[日陰·日蔭]응달; 음지, 그늘.

    ぼう[]몽둥이; 막대기. 멜대. (그은) 줄.

    たちふさがる[ちふさがる·がる]가로막아 서다; 앞을 가로막다.

    きたない[い·い] 

    まね[真似]흉내. [속어](바보 같은) 짓·동작.

    いや[·]싫음; 하고 싶지 않음.

    ゆげ[]김; 수증기.

    むく[く](껍질 따위를) 벗기다; 까다.(눈을) 크게 뜨다; 부라리다. 드러내다.

    あつぼったい[ぼったい]두툼하다.

    けっしょく[血色]혈색, 얼굴빛.

    じょうき[]상기.피가 머리에 오름.흥분 따위로 이성이나 정신을 잃음; 광기.

    ぬれる[れる]젖다.

    あぶら[·]

    ごわごわ종이나 헝겊 따위가 딱딱해서 부드럽지 않은 모양; 뻣뻣한 모양.

    にたりよったり[たりったり]아주 비슷해서 잘 구별하기 힘듦; 비슷비슷함; 어슷비슷함; 어금버금함.

    おけや[おけ·桶屋] 통메장이; 통장수.

    あたりまえ[(た)り]당연함; 마땅함. 보통; 예사; 여느.

    あたってみる실제로 (확인해)보다. 살펴보다.

    いんばい[] 매음; 또, 매춘부.

    きたならしい[らしい·らしい] 던적스럽다; 추접스럽다.

    じめじめ축축;친친, 질퍽질퍽, 음침한(스산한) 모양;음울한 모양

    (해석)

      이 무슨 비열함인가. 그러나 지금 눈 앞에서 개를 처리하는 남자의 기능적인 비열함, 재빨리 행동화된 비열함은 이미(거의) 비난받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되었다. 그것은 생활의식의 근저에서 지극히 장소를 얻고 있는 비열함이었다. 나는 그다지 격한 분노를 느끼지 않는 습관이 되었다. 나의 피로는 일상적이었고 개 도살의 비열함에 대해서도 분노는 부풀어 오르지 않았다. 분노는 자라나 금방 시들었다. 나는 친구들의 학생운동에 참가할 수 없었다. 그것은 정치에 흥미를 갖고 있지 않기도 했지만 결국 지속적인 분노를 내가 가질 수 없었던 탓이었다. 나는 그것을 때때로 너무 초조한 감정으로 생각해도 보지만, 분노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언제나 너무 진이 빠졌다. 

      새하얗게 껍질(가죽)이 벗겨진 아담하고 얌전한 개의 사체를 나는 가지런히 한 후 다리를 잡아 들어 울타리 밖으로 (뛰쳐) 나간다. 개는 따뜻한 냄새를 풍기고 개의 근육은 나의 손바닥 안에서, 다이빙대 위의 수영선수의 그것처럼 힘껏 수축했다. 울타리 밖에서 대학원생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는 받아든 개의 시체가 자신의 몸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운반해 간다. 그리고 나는 죽은 개로부터 벗긴 목줄을 들고 새로운 개를 데리러 간다.

      그러나 다섯 마리째마다 개도살자는 울타리에서 나와 한 대 피우고 나는 땅에 주저 앉은 그의 주의를 걸으며 그와 이야기했다. 멈춰 서면 개 도살자의 몸에서 역시나 뜨뜻미지근한 개의 악취가 나고 그것은 개의 사체 그 자체보다 훨씬 생생했기 때문에 나는 아무렇지도 않는 듯 얼굴을 외면하고 걸었다. 여자 학생은울타리 안에서 모피(털가죽)를 정리하였다. 심하게 피에 얼룩진 껍질(가죽)은 수세장에서 씻어 낸다.

      나에게 독을 쓰라고 권하는 녀석이 있어, 라고 개 도살자는 말했다. 

      독을?

      그렇대두, 나는 그래도 독은 쓰지 않아. 독으로 개를 죽이는 동안, 그늘에서 차를 마시는 따위의 일을 나는 하고 싶지 않아. 개를 죽이는 이상, 개의 앞에서 몽둥이를 잡고 가로막아 서있지 않으면 진짜가 아니지. 나는 아이 때부터 이 몽둥이로 해왔어. 개를 죽이는데 독을 사용하는 것 같은 더러운 짓은 할 수 없어.

      그렇겠지, 하고 나는 말했다.

      게다가 독을 사용하면 죽은 개가 역한 냄새를 풍기단 말야. 개에게는 좋은 냄새를 풍기고 김을 모락거리며 껍질이 벗겨질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

      나는 웃었다.

      그래, 그 권리가 있어, 라고 개 도살자는 진지하게 말했다. 나는 독을 쓰는 놈들과는 사정이 달라. 나는 개를 좋아하니까.

      씻을 모피(털가죽)를 들고 여학생이 나왔다. 그녀의 두툼하게 혈색 나쁜 피부는 파란채 상기되어 있었다. 피에 젖어 두텁게 기름이 붙은 털가죽은 무겁게 뻣뻣해져 있었다. 그것은 젖은 외투처럼 무거웠다. 나는 여학생이 수세장으로 옮기는 것을 도왔다.

      저 남자에게 말야, 라고 털가죽을 들고 걸으면서 여학생은 말했다. 전통의식 같은게 있어. 몽둥이로 죽이는 것에 긍지를 가지고 있어. 그게 생활의 의미야.

      저 남자의 문화야, 라고 나는 말했다.

      개 도살자 문화지, 라고 감정 없는 목소리로 여학생은 말했다. 비슷비슷하네.

      응? 뭐가?

      생활 속의 문화의식, 이라고 여학생은 말했다. 통장수의 기술이 통장수의 문화다. 그런 문화가 생활과 확실하게 결합된 진정한 문화다, 라고 할 만한 것을 평론가가 쓰겠죠. 당연한 일에 말이지. 그런데 하나하나 실례를 확인해 보면말야, 그렇게 깨끗(떳떳)하지 않아. 개 도살자의 문화, 매춘부 문화, 회사중역의 문화. 추접스럽고 음침하고 뿌리깊게 비슷비슷해.

      

      

  • 2018-12-09 23:53

    23-25 단어(인디언)

    あから[赤ら] 1.[고어]술. 2.(名詞 앞에) 붉은 빛을 띰; 불그스름한

    おおおとこ[大男]몸집이 큰 사나이

    ゆうやけ[夕焼(け)]저녁놀

    だまる[黙る] 1.말을 하지 않다. 2.(손을 쓰지 않고) 가만히 있다

    いぬころし[犬殺し] 들개를 잡아 죽임; 또, 그것을 업으로 하는 사람

    たば[束·把]다발; 뭉치; 단; 묶음

    けがわ [毛皮]

    かつぎあげる[担ぎ上げる]메고(지고) 나르다

    たくましい[逞しい]1.몸이 억세 보이다; 늠름하다; 헌걸차다. 2.씩씩하다;왕성하다;어기차다.

    うけおう[請(け)負う]청부맡다

    じゅんちょう [順調]

    いんせい [院生]

    いらいらしい[苛苛しい]조바심이 나다; 초조하다; 짜증스럽다

    ふきげん[不機嫌]불쾌함; 기분이 좋지 않음[언짢음]

    よごれ[汚れ]오점, 더러움 / けがれ[汚れ·穢れ] 더러움, 추악, 불결

    ふろにはいる[風呂にはいる]목욕하다

    つめ [爪]

    こびりつく (속어)달라붙다

    せっけん [石鹸] 비누

    こする [擦る] 문지르다, 비비다

    たなごころ [掌]=てのひら [手のひら·掌]

    いらだつ[苛立つ]초조해하다, 애가 타다

    あじけない[味気ない]=あじきない[味気ない]맛이 없다; 싱겁다; 재미없다; 따분[시시]하다

    ちばしる[血走る]핏발이 서다, 안구가 충혈되다

    まなこ [眼]

    ふせる[伏せる] 1.엎드리다. 2.(눈을) 내리깔다; 숙이게 하다. 3.엎어 놓다.

    しだいに[次第に] 차츰, 점점, 차차

    ざっしゅ [雑種]

    はこび[運び] 운반

    ひも[紐] 끈

    かこい[囲い] 1.둘러쌈; 두름; 또, 둘러싸는 것. 2.울타리; 담.

    えんそう[煙草·烟草]

    がんこ [頑固]

    さんぽ [散歩]

    くい[杭·杙] 말뚝

    おとなしい[大人しい] 1.(아이들이) 떠들거나 장난하지 않고 조용하다.

    2.온순하다; 얌전하다.

    3.화려하지 않다.

    たいくつ[退屈] 지루함; 심심하고 따분함; 무료함; 싫증남; 주니남.

    こうし [子牛·仔牛·小牛·犢] 송아지

    どうもう[獰猛] 사나움

    あくび[欠·欠伸] 하품

    かみころす[かみ殺す·嚙(み)殺す] 1.물어(뜯어) 죽이다.

    2.(입을 다물고) 억제하다; 누르다; 죽이다

    あくびをかみころす[かみつぶす] 하품을 억지로 참다

    なみだ [涙·泪·涕]

    ためる[貯める·溜める] 1.모으다. 2.(貯める) 저축하다. 3.막아 담아 두다

    あばれる [暴れる]난폭하게 굴다; 날뛰다; 전하여, 용감하고 대담한 행동을 하다; 설치다

    うるむ[潤む] 물기를 띠다; 물기가 어리어 흐릿해지다; 울먹이다.

    ゆるめる[緩める·弛める]풀다; 늦추다; 느슨하게 하다; 완화하다

    かわおび [革帯]

    かんせつ [関節]

    あらあらしい[荒荒しい] 몹시 거칠다, 매우 난폭하다

    はえる[生える]나다

    おしこむ[押(し)込む](좁은 곳에) 억지로 밀어 넣다; 처넣다.

    ひれつ[卑劣·鄙劣]

    いやらしい[嫌らしい·厭らしい]

    1.(어울리지 않아) 불쾌한 느낌이 들다; 징그럽다; 그로테스크하다

    2.(태도나 하는 짓이) 의젓하지 못하다; 비루하다.

    3.외설(猥褻)되다; 추잡하다.

    ふるわせる[震わせる] 떨(게 하)다; 진동시키다

    じょうひん [上品] 고상함, 품위가 있음

    あおざめる[青ざめる·蒼褪める]새파래지다; (특히, 안색이) 핼쑥해지다

    だえき [唾液]

    ぶつぶつ 1.낮은 소리로 무엇인가 중얼거리는 모양; 또, 불평 불만을 늘어놓는 모양

    ふきだす[噴(き)出す] 1.(물·온천·석유 등이) 내뿜다. 2.웃음을 터뜨리다.

    23-25 해석(인디언)

    불그스름한 얼굴의 건장한 남자의 사체를 태우고 있는지도 몰라, 라고 나는 말했다.

    개한테 달려있지요. 당연히 노을 때문에 그렇게 좋은 색을 띠는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우리는 묵묵히 연기를 쳐다보았다. 개잡이는 다발로 묶은 개의 털가죽을 메고 날랐다.

    저녁노을진 하늘을 뒤로한 그는 새까맣고 건장했다.

    내일은 좋은 일이 될 것 같군 이라고 만족한 개잡이는 말했다. 네? 좋은 날이야 내일은.

    다음날은 날씨가 맑은 좋은 날이었다. 개의 처리를 맡은 남자는 오지 않았지만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예정의 2/3가 오전중에 끝났다. 우리는 피곤했지만, 비교적 기운이 넘쳤다.

    다만, 원생들만 초조해져 기분이 좋지 않았다. 그는 바지의 더러움을 걱정하고, 개의 냄새가 어제밤 목욕한 후에도 아직 몸에 남아있다고 불평이 ----

    손톱사이에 개의 피가 달라붙어 있어 떨어지지 않는다. 거기에 비누를 아무리 문질러도 개의 냄새가 떨어지지 않는다.

    나는 생기없는 원생의 손바닥을 보았다. 가는 손가락의 끝에 손톱은 자라 더러워져 있었다.

    당신이 이 일을 맡은 것은 실패야 여자 학생이 말했다.

    그런 일이 아니라고 점점 더 초조해져 원생은 말했다. 내가 맡지 않았다고 해도 내 대신에 이 일을 할 남자의 손톱에는 역시 개의 피가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고, 그놈 몸에는 생생한 냄새가 난다. 나는 그것을 할 수가 없다.

    당신은 휴머니타리안이네 라고 따분한 소리로 여자학생은 말했다.

    원생은 핏발이 선 눈을 내리깔고 가만히 있었다.

    원생은 점점 초조해져 갔다. 그리고 개잡이가 말을 걸어도 만족하게 응답하지 않았다.

    개잡이는 기분이 나빴다.

    내가 세터 풍의 잡종 개를 운반끈으로 끌고 오자 개잡이는 울타리에서 나와 담배를 피웠다.

    조금 떨어져서 원생은 개잡이에게 완고하게 등을 돌리고 서있었다.

    나는 개를 데리고 산책이라도 할 것처럼 개잡이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거기에 맬 때야) 라고 개잡이가 말했다.

    나는 울타리 입구 말뚝에 운반끈을 묶었다.

    여기 개는 모두 온순해 라고 개잡이는 따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송아지정도 크기의 매우 사나운 것이 어디에나 한 마리 정도, 있는 것이지.

    그런 개는 하기 힘들겠지. 라고 나는 하품을 억지로 참고 눈에 눈물을 글썽이며 말했다.

    날뛸수 있다 라고.

    그런 것은, 라고 역시 하품을 참으면서 눈물고인 흐릿한 눈으로 개잡이는 말했다. 온순하게 하는 방법이 있다고. 이렇게 해서.

    개잡이는 느슨하게 한 혁대 사이에서 관절에 털이 매우 거칠게 난 손바닥을 억지로 밀어넣으려고 했다.

    그만두게나. 라고 원생이 외쳤다. 그런 비열한 이야기는 듣고 싶지 않아.

    나는 송아지 같은 개를 온순하게 하는 방법을 말하고 있는 거야. 라고 개잡이가 말했다.

    원생은 입술을 떨었다. 나는 그대의 방법을 비열하다고 말하는거야. 그대의 방법은 비루해.

    개라도 더 고상한 취급법을 쓰면 되는거야.

    댁은 그런 말 하고 강아지 한 마리 죽이지 못할 것이다. 하고 역시 새파래진 개잡이가 입술주위에 침을 튀기면서 말했다.

  • 2018-12-10 00:47

    와우,  소설은 또 다르네요. 단어가 장난 아니예요.

    전 당연히 해석은 안하는건줄 알고 안했어요.

    굳이 소설을 해석해서 올릴 이유가....

    단어만 올립니다.

  • 2018-12-10 02:57

    p19~22단어 띠우

     

    しいく [飼育]

    -がかり [] (일반적인)

    しょり [処理]

    いぬころし[犬殺]들개를 잡아 죽임; , 그것을 업으로 하는 사람, 개백장

    うえる[える·える] 굶주리다.

    いらだつ[苛立]초조해하다; 애가 타다

    えさ[] 모이; 먹이; 사료.(=동의어)

    おきば[()] 물건 따위를 두는[] .(=동의어)

    くばる[]나누어 주다. 배포하다. 살펴보다

    よす[] 중지하다; 그만두다.(=동의어やめる)

    いんせい[院生] 원생; 대학원·일본 기원 등에 적을 둔 사람; 특히, 대학원 학생.

    はじしらず[恥知らず]수치를 모름; , 그런 사람; 철면피.

    とうわく [当惑]

    てなずける[なずける·手懐ける]붙따르게 하다; () 길들이다.회유(懷柔)하다; 포섭하다.

    ひれつ [卑劣·鄙劣]비열

    なぐる[··] 세게 때리다; 세게 치다

    ふる []흔들다

    やりきれない[れない] 해 낼 수가 없다; 끝까지 할 수 없다; 견딜 재간이 없다. 딱 질색이다; 못 견디겠다; 참을 수 없다

    せいぜい[精精] 힘껏 노력하여; 가능한 한, 기껏(해서); 겨우; 고작(해서).

    -ひき[·] (数詞 밑에 붙어서) 짐승·물고기·벌레 따위를 세는 말마리.

    かわいがる[可愛がる] 귀여워하다; 애지중지하다.

    そうこ[倉庫] 창고.

    つうろ [通路]

    ぐったりする (지쳐서) 축 늘어지다.

    かこい[] 둘러쌈; 두름; , 둘러싸는 것.울타리; .

    もたれる[れる·れる] 기대다; 의지하다

    よごれる[れる] 더러워지다

    れいたん [冷淡]

    じめん [地面]

    みおろす[見下ろす] 내려다보다.아래를 보다; 굽어보다.얕보다; 깔보다

    こみどり[濃緑] 짙은 녹색

    おてん[汚点] 오점.

    らくだ[駱駝] [동물]낙타.낙타 털로 만든 섬유.

    なげやり[げやり·] 일을 중도에서 팽개쳐 둠; 일을 아무렇게나 함

    しゃがみこむ[しゃがみ] 웅크리고[쭈그리고] 앉아 움직이지 않다

    ふせる[せる] 내리깔다; 숙이게 하다.

    くらい []우울하다

    どうにもならない 어쩔 수 없다

    もてあます[] 처치 곤란해하다; 힘에 겨워하다; 주체스러워하다.

    ひも[] .

    ぐるぐる 빙빙; 친친.

    おおきい[きい]

    たれる[れる] 늘어지다.드리워지다

    ゆうぐれ[夕暮()] 황혼; 해질녘.

    すいせん[水洗] 수세

    なわ [··] 새끼; ..포승; 오랏줄

    うけおう[()] 청부 맡다

    しょうきゃく[焼却] 소각; 태워 버림.

    えんとつ [煙突] 굴뚝.

    あわい [] (형태나 빛이) 희미하다; 어슴푸레하다.

    ももいろ[桃色](복숭아꽃 같은) 분홍빛

    -がかる 비슷하게 되다, 빛을 띠게 되다

    やわらかい [らかい] 부드럽다

    するどい [] 날카롭다; 예리하다;

    うつむく[] 머리를 숙이다; 고개를 숙이다.

    かた [] 어깨

    こきざみ[小刻]가늘게

    ぬける[ける] 지나다

    やさしい [しい] 아름답다

     

     

     

    해석

    그러나 병원에 그 예산이 없어요, 라고 사무원이 말했다. 우리 병원은 더 이상 개와 관계가 없어졌고, 사육계는 다른 일로 오늘부터 이동했습니다.

    그래도 오늘 처리가 끝나는 것이 아니에요 라고 개잡이는 말했다.

    어제까지로 개의 사육은 끝났습니다.

    굶길 것인가, 애가 타서 개잡이가 말했다.

    병원 잔반을 있기 때문에, 사육계만 있다면 굶주리게 하지는 않겠지만.

    내가 먹이를 만들게요, 라고 개잡이가 말했다. 잔반을 주시겠어요.

    좋네요, 잔반처리장을 보았습니까.

    지금 좀 볼게요. 나중에 제가 개에게 나눠줄 거니까요.

    나도 도울게요, 라고 여자 학생이 말했다.

    그만둬, 라고 격한 목소리로 원생이 말했다.

    개잡이도 사무원도 놀라서 원생의 벌게진 얼굴을 보았다.

    그만둬, 그런 부끄러운 짓은 그만둬.

    ? 라고 당혹해서 개잡이가 말했다.

    모레까지는 전부 죽여버릴 거잖아? 그런데 먹이를 주고 길들인다든지 비열하고 수치를 모르네.

    나는 바로 때려 죽여질 개가, 꼬리를 흔들면서 잔반을 먹는 것을 생각하면 견딜 수가 없다구.

    오늘은 기껏해야 50마리밖에 죽일 수 없어, 라고 개잡이가 화를 억누려면서 말했다. 남은 백 마리를 굶길 것인가. 그런 잔혹한 일은 할 수 없잖아.

    잔혹한, 이라고 원생은 놀라서 말했다. 잔혹한이라니.

    그렇다, 잔혹한 일을 나는 하고 싶지 않다. 나는 개를 아끼고 있다.

    개잡이는 사무원과 창고사이의 어두운 통로에 들어가 걸었다. 원생은 축 늘어져서 담에 기댔다. 그의 바지는 개의 피로 더러워졌다.

    잔혹한이라고, 저 녀석 어떻게 된 거야, 라고 원생은 말했다. 저 녀석의 방법은 비열하구나.

    여자학생은 냉담하게 땅을 내려다보고 가만히 있다. 지면에는 개 피의 진녹색의 빛나는 얼룩이 있었다. 그것은 낙타 모양을 하고 있다.

    ? 비열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냐니.

    그렇겠지, 라고 나는 내팽개치듯 말했다.

    원생은 쭈구리고 앉아 움직이지 않고 눈을 내리깔고 우울한 목소리로 말했다. 나는 저 개들이 낮은 벽에 둘려 싸여져 꼼짝 않고 있다고 생각하면 견딜 수가 없다. 우리들은 벽의 맞은편을 볼 수 있어. 그들은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그들은 죽여지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

    벽의 반대쪽이 보였다고 해도 어쩔 수 없다고 여자학생이 말했다.

    그렇다. 그 어쩔 수 없다고 하는 것이 나에게는 참을 수 없다. 어쩔 수 없다는 입장에 있고, 게다가 털을 흔들면서 먹이를 먹고 있는 것이다.

    우리들은 원생을 곤란해 하고 있다. 나는 옮기는 끈을 빙빙 흔들고 돌리면서 다음 개를 끌고 나오려 했다. 이번엔 가장 크고 귀가 늘어진 놈으로 해야겠다,고 나는 생각했다. 해질녘이 되고 50마리째의 개의 처리가 끝나자 우리들은 세면장으로 몸을 씻으러 갔다. 개잡이는 씻는 것을 마친 가죽을 정성스럽게 나란히 하고 줄로 묶고 있었다. 개의 처리를 병원에서 청부받았던 남자도 왔다. 우리는 손이랑 발을 씻은 후에 개잡이의 일을 지켜보았다.

    개의 사체는 어떻게 합니까, 라고 원생이 물었다.

    저쪽에서, 저기, 태웁니다 라고 남자는 말했다.

    우리들은 사체소각장의 커다란 굴뚝을 올려보았다. 그곳에서 희미하게 분홍빛을 띤 부드러운 색의 연기가 하늘로 올라가고 있었다.

    하지만 저 곳은 인간의 시체를 태우기 위한 것이잖아요, 원생이 말했다.

    개잡이가 뒤돌아서 날카로운 눈으로 원생을 쳐다보았다.

    ? 개의 사체랑 사람의 사체라고, 어떻게 다른 거지.

    원생은 머리를 숙이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그의 어깨가 가늘게 떨리는 것을 보았다. 몹시 애가 타고 있구나.

    역시 다르네, 라고 여자 학생이 굴뚝을 올려다 본 채로 말했다.

    누구도 대답하지 않았다. 조금 시간이 지난 후에, ? 하고 내가 말했다.

    연기색깔이 다르네. 보통 인간을 태울 때 보다 조금 붉은 빛을 띠어서 고운 색이네.

     

  • 2018-12-10 07:48

    11~12p

    ほどう[·鋪道] 포도; 포장도로.

    がいろじゅ[街路樹] 가로수

    こずえ[木末·梢·] 나뭇가지 끝; 우듬지.

    てっこつ[] 철골.

    ぎしぎし
    무리하게 채워[밀어] 넣는 모양, 삐걱삐걱.

    はげしい[激しい·劇しい·烈しい] 세차다; 격심하다; 잦다; 열렬하다.

    もりあがる[盛り上がる] 부풀어오르다; 솟아오르다, 높아지다.

    ひしめく[めく] 밀치락달치락 웅성대다; 북적거리다.

    しつよう[執拗] 집요; 끈질김.

    はんきょう[反響] 반향; 메아리; 반응.

    まえかがみ[前かがみ·前屈み] 앞으로 상반신을 구부림.

    すます[澄ます·ます] 깨끗이 하다; 맑게 하다. 시퍼렇게
    하다.

    すみ[隅·角] .모퉁이; 귀퉁이. 구석.

    けいじばん[示板] 게시판.

    ぬれる[濡れる] 젖다. 정사를 하다

    ぬの[] 직물의 총칭. 포목; 삼베와 무명.()

    まといつく[纏いつく·いつく] 달라붙다;

    しつこい 끈덕지다; 끈기다; ·빛깔·냄새 따위가) 짙다; 농후하다;

    ちょうか[長靴] .(가죽) 장화.(=ながぐつ(()군대 용어)) ながぐつ

    まぶた[目蓋·] 눈꺼풀.

    ころす[殺す]죽이다.목숨을 끊다. 3.의식적으로 기운을 누르다; 약화시키다.ころす[殺す]

    • 1.죽이다.

    • 2.목숨을 끊다.

    • 3.의식적으로 기운을 누르다; 약화시키다.

      ころす[殺す]

    • 1.죽이다.

    • 2.목숨을 끊다.

    • 3.의식적으로 기운을 누르다; 약화시키다.

      ころす[殺す]

    • 1.죽이다.

    • 2.목숨을 끊다.

    • 3.의식적으로 기운을 누르다; 약화시키다.

      ころす[殺す]

    • 1.죽이다.

    • 2.목숨을 끊다.

    • 3.의식적으로 기운을 누르다; 약화시키다.

      ころす[殺す]

    • 1.죽이다.

    • 2.목숨을 끊다.

    • 3.의식적으로 기운을 누르다; 약화시키다.

    しょり[] 처리; 조처; 처분.(= )

    じっけん[実験] 실험.

    ざんこく[酷·刻·] 잔혹; 참혹; 혹독.かう[飼う]

    • 1.기르다; 치다; 사육(飼育)하다.

    • 2.[고어]동물에게 먹이를 주다.[가능형]-える[1단 자동사]

    とうしょ[投書] 투서.투고(投稿).

    しょぶん[]처분.처리.처벌.

    くちぶえ[口笛] 휘파람.

    きつもん[詰問]힐문; 나무라고 따짐.

     

     

     

    기묘한일

     

    부속병원
    앞의 넓은 비포장도로를 시계대를 향하여 걸어가다 보면 갑자기 시야가 전시되는 사거리에서 젊은 가로수의 나긋나긋한 나뭇가지 끝자락 너머로 건축 중인
    건물의 철골이 촘촘히 하늘을 찌르고 있는 주변에서부터, 수많은 개 짖는 소리가 들려왔다. 바람의 방향이 바뀔 때마다 개 목소리는 몹시 거칠어졌고 하늘로 북적거리며 올라가는 것 같기도 하고, 멀리서 집요하게 울리는 듯했다. 나는 대학에 갔다 오는 그 길을
    앞으로 구부리고 걸으며 사거리가 올 때마다 귀를 기울였다. 나는 마음 한 켠에 개소리를 기대했는데 전혀
    들리지 않을 때도 있었다. 어느 쪽이든 난 그들의 목소리를 높이는 개 무리에 깊은 관심을 가진 건 아니었다.
    그러나 3
    말에 학교게시판에서 아르바이토 모집공고를 보고
    후 개소리는 젖은 천처럼
    몸에 착 달라붙어 내생활에 파고들어왔다. 병원 접수에서는 그 아르바이토 모집과 전혀 관련이 없다는 것이었다. 나는 수위에게 끈질기게 물어보고, 목조 창고가 남아 있거나
    하는, 병원 뒤로 들어갔다.
    그 창고의 한 앞에서 여학생과 몇 살 위인 학생(즉 원생)이 중년의, 장화를 신은 안색이 나쁜 남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었다.  나는 원생 뒤에 섰다. 남자는 나를 눈두덩이 같은 눈으로
    응시하고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며 설명을 반복했다. 개를 백오십필 죽입니다, 라고 남자는 말했다. 
    전문의 개 죽이기가 혼자서
    준비하고 있습니다만, 내일부터 3일정도로 처리해 주십시오. 
    병원에서 실험용으로 키우던 백오십마리의 개를 영국인 여자가 잔혹하다는 이유로 신문에 투서하고, 그들의 개를 계속 키우는 예산도 병원에는 없으니 한꺼번에 죽게 돼 그 남자가 개 처분을 맡았다.  여러분도 해부하는 것이나 개의 습성에 대해서나, 여러가지
    공부도 되는 것이니까요. 
    남자가 복장이나 시간을 주의해 병원에 들어가자 우리는 어깨를 나란히
    하고 학교 뒷문 쪽으로 걸었다. 
    페이는 상당히 좋단다, 라고
    여학생이 말했다. 
    너는 맡을거야? 하고 놀래서
    원생들이 물었다. 
    해보지. 나는 생물을 하고
    있고, 동물의 시체에는 익숙해.나도 할꺼야 라고 원생이 말했다. 나는 사거리에서 멈춰 서서 귀를 기울였지만 개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가로수 잎을
    떨어뜨린 가지를 해질녘 바람이 휘파람 소리를 내며 건넜다. 
    달려가 두 사람을 따라잡자
    원생이 나를 힐문하듯이 바라보았다.

  • 2018-12-10 09:14

    11-30.hwp
    17-19.hwp

  • 2018-12-17 00:08

    28~30쪽 단어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085
인신세의 자본론 310p (5)
초빈 | 2023.04.13 | 조회 229
초빈 2023.04.13 229
1084
인신세의 자본론 297p 단어 (4)
초빈 | 2023.04.04 | 조회 187
초빈 2023.04.04 187
1083
p279~282 단어 올립니다 (4)
띠우 | 2023.04.01 | 조회 189
띠우 2023.04.01 189
1082
p269 단어 올립니다 (4)
띠우 | 2023.03.23 | 조회 176
띠우 2023.03.23 176
1081
人新世の⌈資本論⌋ p.261~264 단어 (4)
꼭지 | 2023.03.15 | 조회 286
꼭지 2023.03.15 286
1080
人新世の⌈資本論⌋ p.247~249단어 (1)
꼭지 | 2023.03.11 | 조회 167
꼭지 2023.03.11 167
1079
人新世の⌈資本論⌋ p.249~250단어 (2)
초빈 | 2023.03.09 | 조회 165
초빈 2023.03.09 165
1078
人新世の⌈資本論⌋ p.237~239단어 (2)
꼭지 | 2023.03.04 | 조회 207
꼭지 2023.03.04 207
1077
人新世の⌈資本論⌋ p.223~225 단어 (4)
꼭지 | 2023.02.25 | 조회 184
꼭지 2023.02.25 184
1076
p210-213단어 (3)
띠우 | 2023.02.17 | 조회 195
띠우 2023.02.17 195
1075
사이토 코헤이 동영상 원문 (2)
겨울 | 2023.02.07 | 조회 182
겨울 2023.02.07 182
1074
p196~200단어 (4)
띠우 | 2023.02.03 | 조회 206
띠우 2023.02.03 206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