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중등인문학교 S2 일곱 번째 시간 후기 - 에세이 피드백!

명식
2020-02-11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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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중등인문학교 S2 튜터 차명식입니다.
  이번 주는 <집이라는 낯선 곳>, 그 일곱 번째 시간이었습니다.

 

  열한 명의 친구들이 모두! 빠짐없이 각자의 글을 써왔고 (짝짝짝), 그 글을 함께 읽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수업 시간에 나누었던 각자의 글에 대한 의견들을 아래 정리해보았습니다. 각자 자기 글에 대한 의견을 찾아보고 저 내용들을 토대로 글을 고쳐서, 다음 시간에 완성된 글을 가져와 함께 읽고 마무리하도록 합시다! 자, 이제 마지막 수업만 남았습니다. 다들 모두 힘내세요!

 

 

 

 1. 모두에게 :

  글에 제목을 붙이고, 자기 이름을 쓰는 것을 잊지 마세요! 제목을 붙일 때 책 제목을 그대로 넣거나 하지 말고 자기 글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제목을 한 번 생각해보세요!

 

 

 2. <좀도둑 가족>으로 쓴 친구들 : 리원이, 유하, 한준이, 서인이, 연경이

 

 리원 :
  - 글을 시작하는 도입부에서 “요즘 청소년들은 책을 즐겨 읽지 않는다 ~ 나는 책을 많이 읽으려고 노력한다” 부분은 빼도 괜찮은 부분입니다!

 

  - 세 번째 문단과 마지막 문단 사이에 새로운 문단을 하나 만들어봅시다.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혈연보다는 서로를 어떻게 대하는가가 가족을 정의하는데 더 중요하다’는 주장에 대하여, 그러한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의 주장과 근거를 리원이 나름대로 써보고, 그러한 사람들에 대하여 우리는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지 리원이의 생각을 써봅시다!

 

  - 리원이 역시 전반적으로 글을 여러 번 써본 티가 나는 정돈된 구조의 글을 잘 써왔습니다. 위의 내용을 추가하여 나의 주장 뿐 아니라 나의 주장에 대한 반론도 함께 아우르면서 그에 대한 자기의 생각을 쓰면 더 설득력 있는 글을 쓸 수 있을 겁니다!

 

  유하:  

  - 글 제일 첫 부분에 <좀도둑 가족> 책에 대한 이야기를 써봅시다. 좀도둑 가족이 어떤 책인지 1~2문장 정도로 짧게 쓰고, ‘이 책에는 피가 이어져 있지 않은데도 서로 가족이라 하는 주인공들이 나온다. 그런데 그들은 과연 가족이라고 할 수 있나’ 같은 식의 내용을 넣어주면 책 내용을 포함하면서도 지금 도입부를 그대로 살리며 자연스럽게 이어나갈 수 있을 겁니다!

 

  - 유하는 글 내용에 많이 손을 대기보다, 우선 글을 컴퓨터로 타이핑하고 문단을 나누어 글 구조를 정돈하는데 집중해봅시다! 내용상으로는 이미 충분히 자신의 주장이 잘 드러난 글이기에, 구조 정리를 통해 전달력만 높여도 충분히 더 완성도 있는 글이 될 수 있습니다. 각 문단의 중심내용이 어떤 것이 되어야 할지 생각하면서, 문단을 잘 정리해봅시다!

 

  한준 :
  - 도입부인 첫 번째 문단에서, “이 책 『좀도둑 가족』(에 나오는 가족은) 우리가 아는 ‘가족의 정의’에 하나도 포함되지 않는다.” 라는 문장 다음에 좀도둑 가족의 줄거리를 한 두 문장 정도로 아주 짧게 소개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도입부에서 이후 글을 이끌어나갈 핵심이 되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고 했었지요. 한준이의 글 다섯 번째 줄을 보면 “이러한 ‘가족이 아닌 가족’이라는 새로운 소재가 이 책을 뽑은 이유이다.”라고 되어있는데, 이것만으로는 조금 부족합니다. 예를 들어 “이러한 ‘가족이 아닌 가족이란 무엇일까’ 하는 궁금증이 내가 이 책을 뽑은 이유이다.” 하는 식으로 좀 더 구체적인 ‘질문’을 던질 수 있다면 보는 사람이 더 쉽게 한준이의 글을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 이어지는 한준이의 글을 보면 좀도둑 가족이 어떤 사람들인지 소개하면서 그들이 정말 가족인 것처럼 느껴졌던 장면들을 쓴 뒤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대로 끝내기에는 조금 아쉽습니다. “‘좋은 가족이란 무엇일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는 문장 뒤로, 한준이가 좀도둑 가족이 정말 가족인 것처럼 느껴졌던 장면을 통해 이들은 왜 피가 이어져 있지 않은데도 가족처럼 느껴졌는지. 그리하여 도입부에서 한준이가 말한 ‘가족이 아닌 가족’이 무엇인지 한준이 나름대로 정의를 내려 보는 문단이 추가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준이는 그 ‘가족이 아닌 가족’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지 혹은 그렇지 않은지, 또 그 이유는 무엇인지도 설명해주면 좋을 것 같구요.

 

  - 그 뒤에 마지막으로 앞의 내용들을 한 문단으로 짧게 정리하여 결론부를 만들어봅시다!

 

 서인:
  - 제일 첫 문장 바로 다음에 좀도둑 가족의 줄거리를 2-3줄 정도로 짧게 정리해서 더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첫 번째 문단 마지막에, “(이 책이 던지는 여러 질문들) 그 중에서도 ~~~~ 질문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한다.” 는 문장을 넣어주어 앞으로 서인이가 하려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더 명확하게 전달해주도록 합시다!

 

  - 두 번째 문단 중간 지점, “도둑질을 시키지 않는다던지, 아이들은 학교에 보낸다(던지) 하는 조건들을 걸고서 말이다.”란 문장 다음에 한 번 엔터를 쳐주고, 그 자리에 새로운 문단을 하나 만들어봅시다. 바로 ‘경찰들의 정의’에 대한 문단입니다. 서인이는 두 번째 문단을 시작하면서 ‘경찰들의 정의’란 표현을 사용했는데, 이 새로운 문단에서 그 정의를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봅시다. 이 경찰들은 분명 악한 사람들이 아니지요. 그럼에도 이들이 좀도둑 가족을 찢어놓은 근거는 무엇인지, 어떤 이유들이 있는지, 그에 대해서 서인이 나름대로 한 번 설명해봅시다.

 

  - 그런 다음에 한 번 더 엔터를 쳐서 마지막 결론부 문단을 만들어봅시다. 이런 ‘경찰들의 정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좀도둑 가족이 함께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서인이의 생각을 정리하며 마무리합시다! 이 부분은 이미 지금도 어느 정도 완성되어 있기 때문에 크게 고칠 필요는 없습니다!

 

  연경 :
  - 연경이도 다시 한 번 깔끔한 구조의 글을 써주었는데요. 세 번째 문단과 마지막 결론부 사이, 또 하나의 문단을 만들어주면 내용이 훨씬 더 깊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바로 ‘신뢰’와 ‘가족’에 대한 문단입니다.

 

  - 연경이는 세 번째 문단 끝에서 좀도둑 가족이 서로 신뢰를 저버렸음에도 마지막까지 서로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썼지요. 그래서 네 번째 문단에서, 이것이 어떻게 가능했는지, 가족과 신뢰는 무슨 관계인지, 가족은 반드시 서로를 신뢰해야 하는 것인지, 이 신뢰란 것이 서로에 대해 모든 걸 다 알고 있다는 사실을 의미하는지, 이런 질문들을 한 번 다루어보았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끝부분에서 다시 한 번, 좀도둑 가족은 어떤 부분에서는 서로 신뢰를 저버렸음에도 불구하고 왜 서로를 가족으로 생각했는지에 대해 연경이 생각을 정리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이건 매우 흥미롭고 중요한 주제인만큼 이 부분이 좀 더 길어져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결론부에도 이 내용을 반영하여 조금 고쳐봅시다! 기대하겠습니다!

 

 

  3. <우리 엄마는 왜> 로 쓴 친구들 : 시우

  시우 :
  - 제일 첫 문장에서, “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할 때 ’이 책‘ ’<우리 엄마는 왜?>라는 책‘으로 고쳐줍시다. 그리고 바로 그 다음 문장이 ”여섯 가지 실제 케이스가 나와있는 책“으로 시작하는데, 이 케이스들이 어떤 문제에 대한 케이스들인지, 그리하여 이 책이 대충 어떤 주제를 다루는 책인지 설명해줄 수 있도록 합시다!

 

  - 수업 시간에 했던 피드백, 기억하지요? “자기 자신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엄마들의 모습이 멋있고 앞으로 그런 것이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 다음에 이 글의 피날레가 될 한 문단을 더 만들어봅시다. 바로 ‘가족에 대한 고정관념’에 대한 문단입니다. 시우는 앞의 내용들을 통해 ‘가족’와 ‘부모’에 대한 수많은 고정관념들을 소개했었지요? 이러한 가족에 대한 고정관념은 왜 뿌리 깊게 굳어졌는지, 왜 사람들은 그걸 바꾸려 하지 않는지, 나는 바꿀 수 있을 것 같은지, 만약 우리가 그걸 바꾸려 시도한다면 어떤 것들이 가능할지 등에 대한 시우의 생각을 써봅시다!

 

  - 그리고 위의 내용들을 요약하며, 3-4줄 정도 되는 결론부 문단을 새롭게 만들어봅시다!

 

 

 4. <오이대왕>으로 쓴 친구들 : 연주, 예준이

 

  연주 :
  -  도입부를 이루는 제일 첫 두 개의 짧은 문단의 순서를 바꾸고 합쳐보자고 한 피드백, 기억하지요? 더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그 다음 문단, ‘가부장적 아버지’에 대해 연주의 경험을 통해 설명하는 문단인데요. 문단을 시작하면서 ‘가부장적 아버지란 어떤 이미지일까?’와 비슷한 질문을 던지면서 시작하면 문단의 중심내용이 더 잘 드러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문단의 분량을 절반 정도로 줄이는 것도 잊지 말구요!

 

  - 그 다음 문단, ‘주인공’이 되어야 하는 문단이라고 했지요! 가부장적 아버지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 이 부분에 <오이대왕>의 이야기를 넣어 책에서는 가족들이 가부장적 아버지에게 어떻게 대처했는지, 그에 대해 연주는 어떻게 생각했는지 등이 더해지면 더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연주가 이런 문제에 대해 아버지와 대화해본 경험을 좀 더 자세하게 써주면 글이 더 생생해지리라 생각합니다.

 

  - 경험이 잘 묻어나는 연주의 글이었습니다. 조금만 더 가다듬어서, 더욱 예리하게 만들어봅시다!

 

  예준 :

  - 자, 처음부터 천천히 시작해봅시다.
http://moontaknet.com/?page_id=1028&mod=document&uid=29796 이 링크의 내용을 참조하세요!

 

  - 글의 제일 첫 부분은 ‘도입부’, 혹은 ‘서론부’입니다. 여기에는 예준이가 고른 <오이대왕>이 어떤 책인지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예준이가 이 책을 고른 이유에 대해서 쓰면 됩니다. 고른 이유는 이미 적었지요? “왠지 미래에 내가 오이대왕의 아버지처럼 될 것 같아서." 이것이 이 글의 주제가 됩니다. 이대로 가봅시다.

 

  - 글의 중간 부분은 ‘본론부’입니다. 예준이가 <오이대왕>을 고른 이유인 ‘내가 오이대왕의 아버지처럼 될 것 같아서’를 여기서 찬찬히 풀어 가면 됩니다.
  우선 본론의 첫 번째 문단에서는 오이대왕에 나오는 주인공의 ‘아버지’가 어떤 사람인지 한 번 써봅시다. 아버지의 행동, 성격 같은 걸 설명하고 그에 대한 예준이의 생각도 더해봅시다. 책에서 아버지의 성격이 잘 드러나는 부분 같은 걸 가져와서 보충 설명해줘도 좋습니다.
  본론의 두 번째 문단에서는, 예준이가 왜 나중에 자신이 크면 이러한 오이대왕의 아버지처럼 될 거라고 생각했는지 그 이유를 자세히 적어봅시다. 그리고 만약 정말 그렇게 된다면 예준이는 어떤 느낌이 들 것 같은지 등에 대해서 써 봅시다.
  본론의 마지막 문단에서는 예준이는 오이대왕의 아버지 같은 사람이 되고 싶은지, 혹은 되고 싶지 않은지에 대해 써봅시다. 되고 싶다면 되고 싶은 이유를, 되고 싶지 않다면 되고 싶지 않은 이유를 써 봅시다. 그리고 오이대왕의 아버지 같은 사람이 되거나 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이 필요할지 생각해봅시다.

 

  - 마지막 결론부에서는 위의 내용들을 3-4줄 정도로 간략하게 요약하고 정리하면서 마무리해봅시다.

 

  - 이러한 글을 쓸 때에는 첫 번째로는 하고 싶은 이야기를 확실히 정하고, 두 번째로는 그 이야기를 여러 번 곱씹어가며 질문을 던져보면서, 세 번째로 자기 자신의 이야기와 연결시켜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업 시간에 이미 알았듯이 예준이에게는 이 주제를 가지고 풀어낼 수 있는 생각과 의견이 아주 많습니다. 이 글을 하나의 도구로 삼아서, 예준이 안에 있는 그 생각과 의견들을 마음껏 풀어볼 수 있도록 합시다!

 

 

  5. <나는 부모와 이혼했다>로 쓴 친구들 : 가람이, 지형이, 요엘

 

  가람 :
  - 도입부를 시작하면서, 첫 문장으로 “이번에 내가 읽은 책의 제목은 <나는 부모와 이혼했다>였다.” 같은 식으로 간단하게 책을 소개하면서 시작하면 더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가람이의 글 주제는 굉장히 명확합니다. “평생 같이 하기로 했던 두 사람이 갈라진다면, 그들의 아이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은 이 문장 다음에 엔터를 한 번 쳐서 문단을 바꾸어줍시다. 거기서부터 본론 파트가 시작됩니다.

  - 수업 시간에도 이야기했지만, 가람이는 일단 이대로 쭉 글을 한 번 써보면 될 것 같습니다. “평생 같이 하기로 했던 두 사람이 갈라진다면(이혼한다면), 그들의 아이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주제를 가지고 몇 가지 질문들을 던지고, 그에 대한 가람이의 생각과 그 이유를 적는 식으로 세 문단 정도의 본론을 구성해봅시다. 현재 쓴 부분은 ‘이혼 가정의 아이가 어떤 상황에 처하게 되는가’에 대해서지요. 그럼 가령 이런 질문들을 더 던져볼 수 있을 것입니다. “사회에서는 이혼 가정의 아이를 어떤 식으로 바라보는가? 왜 그런가?” “나는 이혼 가정의 아이가 갖는 정체성, 특징, 상황 등을 어떻게 정의하는가? 어째서인가?” “만약 내가 그러한 상황에 처한다면 나는 어떻게 할까? 그 이유는 무엇인가?”

 

  - 이상의 내용들로 본론을 구성하고, 마지막으로 위 내용들을 짧게 요약하여 결론부를 만들어봅시다! 분명 재미있는 글이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형 :
  - 수업 시간에 이미 이야기했지만, 책의 내용을 적극적으로 해석하는 아주 좋은 도입부를 써왔습니다. 이 도입부는 그대로 갑시다!

 

  - 그 다음으로, 지금 쓴 본론부(두번째 문단)에 이어 어떻게 다음 내용을 이어갈지 두 가지 방법이 있다고 했던 것 기억하나요?

   우선 첫 번째 방법은 이미 쓴 부분처럼 인상 깊었던 장면들을 두어 개 정도 더 골라 그 장면들이 각각 인상 깊었던 이유를 쓰는 식으로 하여 두 개의 문단을 더 구성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방법은 지금 쓴 부분 중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더 깊이 파고들어 보는 것입니다. <나는 부모와 이혼했다> 주인공이 벌인 자신과의 싸움이란 정확히 무엇인지 더 풀어서 설명해본다거나, 주인공이 왜 자신과의 싸움을 해야 했으며 그 결과 무엇을 얻었는가를 생각해본다거나, 만약 지형이가 자신과의 싸움을 해본 적이 있다면, 혹은 나중에 하게 된다면 어떻게 그에 임할지 상상해본다거나 하는 식으로요.
  둘 중 어느 쪽으로 해도 괜찮습니다. 지형이가 더 잘 쓸 수 있는 쪽으로, 혹은 더 재미있을 것 같은 쪽으로 써보도록 합시다. 어느 쪽이든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그리고 위의 내용들을 요약 정리하여 결론 부분을 구성합시다! 지난 시즌 글에 이어 이번에도 재미있는 글을 가져온 만큼 깔끔하게 마무리해서 완성해봅시다!

 

  요엘 :

   - 요엘은 오랜 글쓰기와 책읽기 경험이 묻어나는 좋은 글을 가져왔습니다. 다만 먼저, 각 문단을 시작하는 문장들의 들여쓰기(스페이스 키)를 잊지 마세요!

 

  - 그 다음으로, 1페이지 중간쯤의 “결국 주인공은 부모와의 이혼 끝에 자기 자신을 찾은 것이다.” 라는 문장을 좀 더 풀어보면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자신을 찾았다는 것’은 무엇인가? 어떠한 변화가 주인공에게 일어났는가? 요엘이 생각하기에 그건 바람직한 변화인가? 어째서인가? 그리고 혹시, 요엘에게도 그러한 경험이 있는가? 이러한 질문들을 던지고 답해보면서 한 두 문단 정도를 더해준다면 글이 더욱 풍부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 요엘의 글은 지금도 이미 충분히 모양새가 잡혀 있는 글이지만, 여기서 더 과감하게 한 걸음씩 내딛는다면 다음 글은 한층 더 나아간 글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조금만 더 힘내봅시다!

 

 

  혹시 더 궁금한 게 있으면 문자로 물어보세요!
  그럼 다들, 완성된 글과 이번 주 토요일 마지막 시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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