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튜터 역할을 하셨던 인디언 샘과 하늬샘이 당분간 참석을 못하시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샘들과 고민끝에 읽고 있던 <중국사유>는 일단 중단하고 인디언 샘이 오시면  다시 읽기로 했구요.

동의보감 원문을 쉽게 풀어 쓴 신동원의 <한권으로 읽는 동의보감>를 구입해 저번주 부터 읽기 시작했습니다.

용어도 굉장히 쉽고 중요한 부분의 원문을 발췌해 지금의 상황에 맞게 재해석하고 서양의학의 관점과 비교하며

이해와 효율성면에 있어서 훌륭한 텍스트였습니다.

생소한 약재이름도 쉬운 이름으로 표기하고 구하기 쉬운 약재와

요즘 흔한 질병위주로  실천하기 쉬운 양생법들을 추려 소개돼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이렇게 <동의보감>의 전체적인 숲을 보고 나중에 원문을 읽으면 아무래도 더 쉽게 읽혀지지 않을까요?

동의보감이 어려울 것 같아 망설이고 계셨던 분들이라면 이번에 저희와 함께 재밌게 읽어 보아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