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회의록 (참석: 달팽이, 노라, 뚜버기, 코스모스, 띠우/ 장소: 고기리 모처)

1. 복활동 평가
일본어강독의 집털기는 당근, 밭향, 꼭지, 둥글레님까지 물건을 다양하게 내놓아 꽤 규모가 커졌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점심도 함께 먹고 사람들에게 물건에 대한 설명도 하면서 일본어팀 분위기도 좋아진 것 같다.

다만... 정해진 시간보다 먼저 물건이 팔린 것은 아쉽다는 평가가 있다. 

일부러 시간 맞춰 온 분들이 있었기에 다음에는 이 점에 대해 좀 더 신경을 써야한다.

그리고  이번에 복을 책정할때 다소 낮은 액수로 정해졌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오랜만에 이어가게를 열어서인지, 아니면 잘 쓸 분이라면 1000복이라도 괜찮아서인지...

얼마를 받을지를 정하는 일도 쉽지는 않은 것 같지만 그래도 잘 책정하는 것도 필요한 것 같다.

다음에는 최저 가격을 2000복 정도로 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6월에는 중국어세미나나 낭송카페팀이 집털기를 상의해볼 계획이다. 아니면 같이? .

앞으로 세미나별로 집털기를 해도 좋고 몇 명이 모여서 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또 하나, 초빈이가 재봉재주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출동, 복활동으로 연결해볼 계획을 가지고 있다.

다음 주 월요일에 좀 더 구체적인 논의를 할 예정이다.

2. 어벤저스 출동!!
이번 회의에서는 추장단이 없어진 상황에서, 살펴야 하는 문탁의 이모저모가 어떻게 굴러가고 있는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일이지만 코로나19상황과 맞물려 일부 사람들에게 일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작은 규모의 논의 단위가 있는 것으로도 서로에게 힘이 되고 즐거움을 생성해준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힘이 빠지지 않도록 서로를 살피고 함께 즐거운 생활을 만들어 가자는 의미에서

우선 우리 다섯 명이 <추장의 딸들>이라는 이름하에 과거 추장의 역할을 맡아보기로 하였다.

노복, 달복, 뚜복, 코복, 띠복은 복시리즈 닉네임에서 벗어나서 인디언의 정기를 이어받고자

바람났노라, 해를 품은 달팽, 용감한 바람뚜, 푸른사자코, 뫼비우스의 띠WOO 로 한동안 나타날 예정이다.

3. 6월 27일 마을장터 참여
이번에는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자는 의견이 나왔다.

코로나19상황으로 인해 취소될지도 모르지만, 장터가 예정대로 열린다면 체계적으로 준비를 잘해서 나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다음 회의는 6월 24일 예정(장터 상황과 맞물려 변경할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