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토마스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를 첫날 세미나를 가졌습니다.

80년대 번역이라 그런가요 문맥을 따라가기가 쉽지 않더군요

그래도 열심히들 읽어오셔서 활발한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왼쪽 위쪽으로 부터 지금 ,여름 ,세콰이어

왼쪽 아래부터  최현민, 장지혜,곰곰, 눈, 청우, 마음)

제2의 부흥기인가요 ? 시즌 1과 마찬가지로 9명이 시즌 2 시작합니다

시즌 1부터 함께 해 왔던 7인과 새로 2명이 함께 하게 된 멤버들 소개 할께요 ^^

과학을 원래도 좋아하셨지만 "부분과 전체"를 읽으시고 과학에 흠뻑 빠지진 장지혜샘

언제나 아침에도 제일 먼저 오시는 성실꾼 곰곰님

늘 꼼꼼히 읽어 오셔서 깜짝 놀라게 하시는 플로지스톤 변호인 마음님

조금은 과북하게 계시더니시즌 1 에세이에서 놀라운 폭발력을 보여주신 눈님 

늘 바쁘셔서 점심도 함께 못드시는 청우님  그래도 함께 할 수 있어 기뻐요 ㅎ

나만 문과라고 징징대시지만 이과 빰치는 문과생 여름님^^

과학세미나팀의 평균 연령을 확 낮춰준 스물살 현민군과

세콰이어님이(신입지만  다크호스 였더군요 ^^) 함께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쿤에 의해  명명했던 패러다임이 이제 인문학과  사회학에서도 보편 명사처럼 쓰이고 있어서

혼란 스럽다는 의견이 있었구요. 공동체를 이루는 원리도 하나의 패러다임이 아닐까 라는 문제의식도 있었습니다.

다음시간에도 패러다임이 갖는 특성에 대한 공부가 이어지면서 이런 논의는 더 풍요로와  질 것 같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