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관계의 인문학 ― 처세의 기술

고은
2019-05-11 11:57
883

 

 

 

 

 

 

    2019 TXTLAB <처세의 기술>  
   500원 처세술집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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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찍는 데에만 기술이 필요한가? 관계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남을 위한 처세술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한 실생활 처세술.

    관계의 애로사항,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과거(고전)의 거울에 비추어보자.

 
 
 
 
 
 
 
 
 
 
 
 
 
 
  CASE A. 21살의 K는 잘살기 위해 얼마나 많은 기술을 길러왔던가. 앞머리 고데기하기, 무거운 가구 쉽게 옮기기, 강아지에게 사랑받기…. 그러나 곰곰이 따지고 보면 K의 상태를 좌지우지 하는 사건은 관계로부터 일어나는 경우가 많았다. 풀리지 않는 답답한 문제를 대처하는 기술은 어디서 누구와 함께 길러야 하는 걸까? 
 
  CASE B. 연애로 골머리를 앓던 17살의 김씨는 서점에서 『연애의 기술』이라는 책을 집었다. ‘사랑받는 여우되기’같은 연애서적은 읽고 싶지 않았던 김씨는 철학자가 쓴 기술서라기에 큰 기대를 가지고 책을 펼쳤다. 그러나 책의 저자 에리히 프롬은 인간 실존이니 사랑의 종류니 하는, 실생활에는 쓸모가 하나도 없는 이야기만 늘어놓고 있었다. 
 
 
  관계의 문제처럼 풀기 어렵고, 일상적이지만, 잘 다뤄지지는 않는 문제가 있을까요? <500원 처세술집 만들기>에서는 남을 위한 관계가 아닌, 나 자신을 위한 관계를 생각해봅니다. 매회차 한 가지 주제에 대한 애로사항을 나누고 그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는 『小學』의 문장을 읽습니다. 옛 사람들의 생각에 '왜?'라는 질문을 던져봄으로써 오늘날 놓치고 있는 것들을 포착해내기 위함입니다. 8회차에 걸쳐 참가멤버들은 함께 2019년VER. 처세의 기술을 개발하고, 곤경에 처했을 때면 어디서든 쏙- 꺼내볼 수 있는 500원 처세술집을 만듭니다.
 
 
 
 
 
 
 
 
 
 
 
 
   회차 소개
 
    OT     남을 위한 나를 위한 처세술
    친구    도대체 나의 소울메이트는 어디에?
    선생    책 안 읽고도 모범생이 되기
    연장자   멀고도 험한 꼰대와 잘 지내는 길
    부모    부모님은 남일까? 남이 아닐까?
    집     무기력하지 않은 집순이 되기
    음식    다이어트, 화장 없이 본새 내기
    마무리   500원 처세술집 제작 및 발표
 
 
 
 
 
   일시  매주 토요일 2시 ~ 4시, 6/15 ~ 8/3 (8주)
   대상  10대 후반 ~ 20대 초중반
   튜터  김고은 (010-2763-9칠8하나)
   정원 및 수강료  12명 내외, 15만원
   텍스트  小學』편집본
   주최  길드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75-2 1층)
   신청  댓글로 이름과 연락처를 남겨주시고, 회비를 입금해주시면 신청이 완료됩니다.
       (입금계좌 : 카카오뱅크(kb) 333 301 333 5261 김고은)
 
 
 
 
 
 
 
 텍스트랩TXTLAB은 인문 청년 스타트업 길드다의 새로운 인문교육 프로젝트입니다. 
 우리는 대개 텍스트라는 단어에서 문학 작품을 비롯한 책의 이미지를 떠올립니다, 그러나 사실 텍스트는 책뿐만 아니라 우리와 상대가 만나 의미들을 찾아내고 주고받을 수 있는 모든 장場을 의미합니다. 그림도, 노래도, 춤도, 나아가 무언가를 만드는 일이나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현장까지도 얼마든지 텍스트가 될 수 있습니다. 
 인문학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은 글로만 만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글과 함께 몸으로 느낄 때 더욱 우리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텍스트랩은 바로 그러한 방향의 인문교육을 지향합니다. 현장, 사람, 글, 예술, 기술……그 외 세상 모든 것을 텍스트로 삼아 벌이는 해석과 토론 그리고 배움의 게임. 그것이 바로 텍스트랩TXTLAB입니다.  
 

 

 
 
 
댓글 9
  • 2019-05-20 12:56

    박초빈 신청합니다!

  • 2019-05-20 23:44

    합니다 신청

  • 2019-05-26 22:59

    저 신청합니당~

  • 2019-05-28 20:16

    채진 신청합니다!

  • 2019-06-12 10:37

    부석우 신청합니다.

  • 2019-06-12 10:52

    기특!

  • 2019-06-15 08:28

    -

  • 2019-06-17 10:29

    신청합미다

  • 2019-10-1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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