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강독 이번 주 쉽니다

요산요수
2011-09-07 16:22
2558

맹자강독도  반환점 가까이 왔습니다.

다음 주에 이루 상을 마치면 반을 읽게 됩니다.

논어에 비해 말씀이 긴 맹자에게 적응하느라 꽤 시간이 걸렸는데

조금씩 맹자님의 말투에 익숙해져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고전을 읽는 것도 사람을 사귀는 것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시간이 가고, 묵을 수록  미처 알지 못했던 것들 발견하게 되고

음미하고, 느끼는 맛이 점점 깊어집니다.

 

쉽든 어렵든 꾸준히만 하면 다 읽게 되는게 바로 원전강독입니다.

처음엔 낯설지만 자꾸 만나다 보면 조금씩 알게 되는 것 같기도 하구요.

성실함, 그것은 하늘의 도요. 성실에 뜻을 두는 것, 그것은 인간의 도라는 구절을

지난 주에 공부했더랬습니다. ㅋㅋ

 

추석 전 토요일인 이번 주는 강독을 쉬고

다음주 17일(토)에는 평소와 같이 10시에 공부합니다.

 

맹자를 같이 읽고 싶은 분은 언제든지 끼어들어서 함께 하시면 됩니다.

 

다들 추석 잘 보내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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