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1일부터 5주간 매주 수요일 !~

환경 변화가 인간의 삶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기후 이상으로 인한 역대급 폭염, 하늘을 뒤덮은 미세먼지, 54일 동안 지속된 최장기간 장마, 세계 각지의 대형 화재,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 ….

그러나 연구자들은 곧 도래할 진짜 위기는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다고 입을 모아 말합니다.

“기후를 구성하는 한 가지 요소의 지극히 미미한 변화가 기후 시스템 전체의 급격한 변화로 이어진 순간들이 나타난다. 말하자면, 기온이 특정 임계점을 넘어서는 순간, 예측할 방법도 역전시킬 방법도 없는 엄청난 파괴력과 대규모 충격과 함께 급격한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는 뜻이다. 일단 그 단계에 들어서면 인류가 더 이상 대기 중에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다 해도 결코 멈출 수 없는 과정들이 전개될 것이다.” (미국 과학 진흥회의 보고서, 2014년)

기후 위기를 직시하는 일은 지난날 인간의 과오를 되돌아보는 일이자,

이전과는 다른 일상-삶을 직조하기 위한 첫걸음이며,

지구의 생명체들과 함께 사는 방법을 찾는 과정입니다.

이번 가을 <두 번째 지구는 없다>에선

기후위기에 대해 알아보고 새로운 삶의 방식을 탐구해봅니다.

☂ 진행자 : 김고은
대학을 자퇴하고 인문학을 공부하며 인문학 스타트업 '길드다'를 꾸려나가고 있다. <낭송사자소학> 공동 읽은이, <다른이십대의 탄생> 공동저자이기도 하다.
말하기보다 듣기를 더 좋아하는 탓에 선생이나 선배가 될 일은 없으리라 생각했다. 그런데 정신 차리고 보니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과 인문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만큼 다른 이들의 이야기를 잘 들을 수 있는 장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 지금, 오히려 누구보다 프로젝트를 통해 만나게 될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

☂ 진행방법
⓵ 세미나 : 4주간 책을 읽으며 기휘위기를 직시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새로운 삶의 방식을 탐구한다.
⓶ 공동행동 : 정확하게 기후변화를 이해하는 것이 모두를 위한 일임을 상기하며,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동시에 두 가지 작은 실천을 병행한다.
- 기후위기 홍보대사 프로젝트 : 5주간 기후위기 홍보가 되어, 세미나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을 주변 사람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공유한다.
- <기후위기는 실전!> 워크샵 : 마지막 시간에 우리의 일상을 실질적으로 바꾸기 위한 기술 워크샵을 1회 진행한다.

☂ 텍스트 소개
- 『위기의 지구, 물러설 곳 없는 인간』 (남성현 지음)
  해양과학자 남성현은 수십 차례 해양 탐사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 변화에 무감각한 인류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던진다. 자연재해와 기후변화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을 과학적으로 조명하고, 인류와 지구가 더불어 살 수 있는지 그 방법을 구체적인 데이터로 제시한다.
- 『파란하늘 빨간지구』 (조천호 지음)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 원장은 인간의 활동이 지구가 따뜻해지도록 만들었으며, 이 때문에 지구는 문명을 가능하게 했던 기후 조건에서 벗어나 단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상태로 진입하고 있다고 말한다.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일을 해야 할까?

☂ 일정, 대상, 회비, 신청방법
- 시간 : 매주 수요일 7시 ~ 9시
- 대상 : 20대 누구나
- 문의 : 김고은 (010-2763-9칠8하나)
- 정원 및 수강료 : 10명 내외, 10만원
- 주최 : 길드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75-2 1층)
- 신청 : 댓글로 이름과 연락처를 남겨주시고, 회비를 입금해주시면 신청이 완료됩니다.
(입금계좌 : 카카오뱅크(kb) 333 301 333 5261 김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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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세미나는 코로나19의 전염이 확산되지 않게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진행됩니다.
* 추가 워크샵 비용이 발생하게 될 경우 비용의 일부를 참자가 부담하게 될 수 있습니다.
* 동천동 마을서점 우주소년에서 수업에 사용되는 책을 구매하시면 수강료의 10%를 우주소년 상품권으로 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