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인문학시즌2 시작합니다

띠우
2021-06-03 20:16
208

첫 시간에는 <클래식 중독> 48쪽까지 읽고 메모하기

(1)  <춘향전>(1924)은 국내 최초의 본격적인 상업영화였다. 최초의 극영화가 1923년작 <월하의 맹서>냐 <국경>이냐 논란이 있지만, <월하의 맹서>가 총독부의 저축장려용 계몽영화였고 <국경>은 흥행용 극영화였으나 단 하루 상영에 그쳐 의미 없는 기록이라고 볼 때, <춘향전>은 일본인 제작진이 만들긴 했지만 국내 최초의 본격적인 상업영화임에는 틀림없다. 무성영화 <춘향전>은 스크린에 조선 사람이 나올 뿐 아니라 익히 잘 아는 우리 옛날이야기가 눈앞에 영상으로 흘러간다는 것, 그 자체로 당시 경성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체험이었다. <춘향전>은 장안의 화제가 되었고 흥행에 성공했으며 영화제작업이 신종 비즈니스로 각광 받는 계기가 되었다. <춘향전> 이후 영화사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 <클래식 중독> P15

-- 저자는 춘향전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러브스토리라고 평한다. 국내 최초의 상업영화로 만들어졌고 이후 수없이 만들어진 영화. 그렇지만 요즘 사람들에게 춘향전은 너무나 전형적이라 지루할 수 있다. 고전 <춘향전>을 지금 시대에 맞게 재해석한다면?(책에서는 김연수 소설의 예가 나와있다)

 

(2) 1970년대 한국영화는 정치적 사회적으로 암흑기를 거친다. 1980년대가 되면 영화현장에서도 뉴웨이브 흐름이 시작되고 이장호에 이어 장선우, 박광수, 이명세가 등장하게 된다. 이들의 영화중에 기억에 남는 작품이 있다면 함께 이야기해보고 싶다. 

 

댓글 2
  • 2021-06-03 20:23

    올려요

    • 2021-06-03 23:52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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