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D-6>신과 함께~(주제발표&토론)

히말라야
2018-12-01 21:45
550

지난 몇 주 동안 몇몇 문탁인들은 아주 야심한 달밤이 되어서야 집에 돌아갈 수 있었다지요.  왜냐고요? 바로 다음주 축제의 핵심(?)이 될지 흑심(ㅠㅜ)....이 될지 알 수 없지만, 아무튼 1년 간 공부한 내용을 한 편의 글로 발표하기위한 작업을 모두 함께 마무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몇날 며칠을 글을 쓰고, 함께 피드백하고, 다시 고치고 하면서 고전공방팀과 스피노자팀은 모두모두 함께 파김치가 되었다지요~ 발표자는 4명이지만,  함께 공부한 친구들이 모두 다 함께 쓴 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듯합니다. ^^ 그렇지만, 그래도, 역시 가장 힘이 들고, 가장 애를 쓰게 되는 발표를 맡으신 4분이겠죠....? 그럼~~ 지금부터 어떤 분이... 어떤 글을 발표할지.... 차례차례 소개해 드릴께요~~

첫번째 발표자는 월든의 대들보이자, 스피노자팀의 고수다에서 개근상을 타신 토용샘! (네...그는 얼마 전 문탁에서 있었던 일명 '야밤실종사건'의 주인공이기도 합지여...하하핫!) 평소 보여주시는 강단있는 모습과 달리...."월든과 자강불식"이라는 주제로 글을 쓰고 고치다가 글쎄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데...사실인지 아닌지....그날 확인해 보아요~~^^

크기변환_IMG_20181130_092137.jpg

두번째 발표자는 올해 파지사유 큐레이터 활동에 합류하시고, 얼마전 파지사유 인문학에서 멋진 강의를 들려주기도 하셨던 자작나무샘!

"천도는 어떻게 천리가 되었는가?" 라는 제목인데... 저로선 어떤 내용일지 잘 예상되지 않는데요...소문을 듣자하니, 고전공방팀 학인들 모두 올해 시작한 '주역'공부가 매우 낯설고 글쓰기도 난감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그런 어려움이있었던 만큼 우리들에게 좋은 생각거리를  전해주시기 않을까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크기변환_IMG_20181130_113520.jpg

세번째 발표자는 파지스쿨에서 청년들에게 영어와 원문으로 논어를 읽히는 세계(?!)  최강의 조련사  여울아샘!스피노자를 2년 동안 공부하면서 이제 드디어 "지성인이 되는 길"이 보인다고 하는데, 그게 어떤 길일지 모두 귀기울여 들어보아요~~  (아! 나도 지성인 되고싶당~~ ^^)

크기변환_IMG_20181130_113542.jpg

 

마지막 발표자는 파지사유 매니저로 활약하시면서 얼마전 은방울키친에 스카웃되신 스피노자팀의 오영샘입니다! 낮에는 일하고 밤에 글쓰고 피드백하고..그야 말로 주경야독을 하던 도중, 깜깜한 밤에 집으로 돌아가다 발을 헛디뎌 넘어지는 바람에 아직 부상의 흔적이 남은 그녀의 입술~~ ㅠㅠ 

그러나, 다시 웃는 그녀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오뚜기 같은 오영샘의 글은 "사랑이 우리를 구원할 수 있을까" 라지요....어떤 사랑이 우리를 구원할 수 있을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크기변환_IMG_20181130_092230.jpg

이상 네 분의 발표자가 들려줄, '스피노자의 신'과 '주역의 신' 이야기는, 

12월 7일 금 오후 1시 반! 문탁2층에서! 신과 함께! 

12월 7일 금 오후 1시 반! 문탁2층에서! 신과 함께!

12월 7일 금 오후 1시 반! 문탁2층에서! 신과 함께!








          신과 함께.jpg


요걸 놓치시면, 평~~생 후회하실 거예요...욤음하하하핫핫핫핫!

댓글 7
  • 2018-12-01 22:46

    히말라야의 사진...참 좋다. ^_____^

    사진에 각각의 사람들의 참 모습이 잘 드러나는 것 같아..요.

    내년에는 다시 사진을 찍어보면 어떨까??? ㅎ

  • 2018-12-01 22:56

    저승사자들과 함께 주제발표 지켜봅시다^^

  • 2018-12-02 15:13

    참 근데 파지사유 시특강 플랭카드 바뀐 것 눈치 채셨나요?

    <책 읽으며 졸기>에서 <금단현상>으로 바꿘 새로운 시 감상해주세요~~

  • 2018-12-02 22:40

    여울아가 이번처럼 글수정 열심히 하는 건 보지못했었슴다.

    지성인으로 변신해가는 여울아의 모습 글 속에 담겨있어요

    오영샘이 앞니를 바쳐 글 쓰셨다는 소문 들으셨나요?

    눈물 없이 읽을 수 없는 에세이 

    꼭 오셔서 확인하셔요

  • 2018-12-03 00:38

    다들 수고하셨어요~

    네 분 글들 기대됩니다!

  • 2018-12-03 01:19

    근접 촬영은 하지 말아죠ㅠㅠ 부끄럽당 말이야.

  • 2018-12-07 12:59

    질문지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019 인문학축제 드뎌 시동겁니다!! (2)
문탁넷 | 2019.11.13 | 2621
문탁넷 2019.11.13 2621
(12/6~12/14) 2019 인문학 축제가 열립니다
자누리 | 2019.10.27 | 2402
자누리 2019.10.27 2402
651
[2018인문학 축제] 흥청망청 선물의 노래~ (8)
축준위 | 2018.12.09 | 조회 630
축준위 2018.12.09 630
650
[2018 인문학축제] 반갑다, 문·사·책 + 공연 (8)
토용 | 2018.12.09 | 조회 504
토용 2018.12.09 504
649
[2018 인문학 축제] 학술제 : 신과 함께-주역의 천과 스피노자의 신에 대하여 (2)
진달래 | 2018.12.08 | 조회 540
진달래 2018.12.08 540
648
진선의 결혼을 앞두고. 우리의 인연을 회상하며. (4)
매실 | 2018.12.06 | 조회 498
매실 2018.12.06 498
647
<축제D-1> 오늘은 청년페어 YOLC! 내일은 축제!!
인디언 | 2018.12.06 | 조회 457
인디언 2018.12.06 457
646
<축제D-4>싱어송라이터 정현우가 온다 (5)
새털 | 2018.12.03 | 조회 752
새털 2018.12.03 752
645
<축제 D-5> 이게 바로 축제의 맛! (8)
도라지 | 2018.12.02 | 조회 500
도라지 2018.12.02 500
644
<더북 페미니즘 1강 후기 정리>
꿈틀이 | 2018.12.02 | 조회 322
꿈틀이 2018.12.02 322
643
<축제 D-6>신과 함께~(주제발표&토론) (7)
히말라야 | 2018.12.01 | 조회 550
히말라야 2018.12.01 550
642
<축제 D-7>세미나 발표이야기 (4)
코스모스 | 2018.11.30 | 조회 541
코스모스 2018.11.30 541
641
<축준위 6차 회의>축제 1주일 전 (2)
요요 | 2018.11.29 | 조회 414
요요 2018.11.29 414
640
<축제통신7> 결혼이라는 것을 하게 되었습니다. (7)
광합성 | 2018.11.29 | 조회 746
광합성 2018.11.29 746
639
<축제통신6>축제포스터가 나왔어요~~ (5)
축준위 | 2018.11.26 | 조회 1806
축준위 2018.11.26 1806
638
<축제통신5> 니체액팅스쿨 - 웃긴 것과 뻔한 것 사이! (8)
노라 | 2018.11.25 | 조회 513
노라 2018.11.25 513
637
<축준위회의5> 축준위 열일 중입니다^^ (2)
요요 | 2018.11.23 | 조회 284
요요 2018.11.23 284
636
축제 자료집 원고 모음 (36)
담쟁이 | 2018.11.22 | 조회 414
담쟁이 2018.11.22 414
635
<축제통신4>김기택시인을 섭외하다 (6)
새털 | 2018.11.22 | 조회 854
새털 2018.11.22 854
634
<축제통신3> 파지사유에서 스몰웨딩을! (4)
문탁 | 2018.11.19 | 조회 539
문탁 2018.11.19 539
633
<축준위 회의 4> "맛있는 축제" (4)
인디언 | 2018.11.17 | 조회 359
인디언 2018.11.17 359
632
<축제통신2> 올해 축제 미리 맛보기 (7)
축준위 | 2018.11.15 | 조회 674
축준위 2018.11.15 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