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복거래가 시작되고 핫하게 달아올랐던 복게시판이 조금 한산해졌습니다.

시작효과로 반짝 흥하는 것에 취해 복거래 권유를 게을리했더니만 그새 파리가 날리네요

모두들 필요한 것, 순환할 것 찾아 보시고 <거래하고 싶어요> 게시판에 알림글 하나씩 올려주세요

<마경이와 봉마니>마을경제와 복 많이라는  이름도 새로 달고 홈피에 자리 하나 떡 차지했는데 민망하잖아요

곧 게시글이 쇄도하리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ㅋㅋㅋ

게시판은 좀 썰렁했지만 여름날씨 만큼 훈훈한 거래들이 6월엔 많았답니다.

5월, 6월 강의하느라 얼굴이 수척해진 토용의 선물이 바로 그 온기의 원천인데요

강의를 들으신 수강생분들께 공부하게 해주어 고맙다며 복선물을 안기셨네요

거기다 느티샘께 손이 아프도록 정성들여 노트북 가방을 만들어 드리고는 실력연마의 기회를 줘 고맙다며 복을 선물했어요

이런 복선물은 정말 좀 재수없을 정도로 후한 거 아닌가요? 나만 그렇게 느끼나? 나만 쓰레기야! ㅋㅋㅋ 

다른 복 정규직들의 코를 납작하게는 한 것 같아요 안그래도 코가 낮은데 ㅠㅠ

또 흐뭇한 거래는 이문서당 실시간 라이브방송을 현실화하신 자누리샘이 음향문제를 해결해준 우현에게 선물한 복이예요

복을 받아도 모자랄 판에 복을 선물하신 자누리샘도 좀 재수가 없네요 ㅋㅋ

6월 가장 거래건수가 많은 복회원은 기린입니다. 23회 거래하셨어요.

자작이 18회로 두번째입니다. 가장 거래 건수가 눈에 띄는 회원은 블랙커피인데요

파지매니저로 복 정규직에 진입한 후로 복을 마구 쓰고 계시네요.

다들 좀 부러우실듯...

6월 집털기 복거래는 낭송유랑단에서 맡아주셨는데요

지난번 일본어팀보다 더 많은 물품들이 나와 다들 놀라워하며 아주 즐겁고 흥겹게 물품순환에 참여했지요

약 25만복의 거래가 있었으니 제법 흥청망청이었네요

다음달엔 밤사유팀이 집을 털 예정이니 모두들 기대하셔요

한가지 안타까운 소식은 우리에게 건강한 빵맛을 알게 해준 담쟁이베이커리가 복사업단에서 빠지게 된 것입니다.

쿠키무이로 새로운 시즌을 맞이해보려 했었으나 여러가지 우주의 기운이 맞지 않아 잠시 쉬어가는 것이예요

그동안 담쟁이베이커리에서 맛난 빵을 만들어주신 일꾼들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