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01 아무튼 읽기 [오만과 편견] 후기

현빈
2020-12-07 22:57
401

오만과 편견 세미나를 하며 이번 파트에서 나온 등장인물들의 모습이 몇몇사람들에게 겹쳐보였다. 엘리자비스가 진지하게 자신의 의사를 밝혀 콜린스의 청혼을 거절하지만 콜린스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엘리자비스가 자신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고 옳은 선택이라 생각하는 콜린스가 엘리자비스의 거절을 거절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세상에도 이런 사람들이 있다. 상대가 거절해도 '10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라고하며 받아들일때까지 들이미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추태들에 과거나 지금이나 사람 사는게 다 똑같구나 싶었다. 

 

고전 명작에서 느낀것은 사람의 이야기는 그때나 지금이나 다를바가 없다는 것이다. 이런 고전들이 오래동안 살아남을 수 있던 이유는 그 내용이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이런 사실이 위에서 말하는 저런 문제들이 오래동안 일어나왔다는 사실이 안타깝게 느껴진다.

댓글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63
'공상과학' 대신 'SF' 클래식 세미나가 다음 주부터 시작됩니다!
명식 | 2023.03.01 | 조회 225
명식 2023.03.01 225
62
[2023 고전SF 세미나 / zoom] '공상과학' 대신 'SF' 클래식 (16)
명식 | 2022.12.09 | 조회 1810
명식 2022.12.09 1810
61
[낭독철학시즌3] 아리스토텔레스 『니코마코스 윤리학』읽기(ZOOM) (6)
낭독철학 | 2022.08.13 | 조회 1011
낭독철학 2022.08.13 1011
60
낭독 철학 시즌2 <국가> 8회차 후기 (1)
보리 | 2022.07.27 | 조회 302
보리 2022.07.27 302
59
낭독 철학 <국가> 7회차 후기 (6)
문순영 | 2022.07.24 | 조회 354
문순영 2022.07.24 354
58
낭송철학 시즌2 <국가> 6회차 후기 (2)
도라지 | 2022.07.15 | 조회 350
도라지 2022.07.15 350
57
낭송철학 시즌2 <국가> 6회차 후기 (3)
토토로 | 2022.07.13 | 조회 346
토토로 2022.07.13 346
56
낭독철학 시즌2 <국가> 5번째 시간 후기 (1)
민원기 | 2022.07.11 | 조회 313
민원기 2022.07.11 313
55
낭독철학 시즌2<국가> 네번째 시간 후기 (6)
스르륵 | 2022.06.30 | 조회 329
스르륵 2022.06.30 329
54
낭독철할 시즌 2-<국가> 세 번째 시간 후기 (2)
시작 | 2022.06.28 | 조회 258
시작 2022.06.28 258
53
낭독철할 시즌 2-<국가> 후기-불의의 극치 (3)
느티나무 | 2022.06.21 | 조회 224
느티나무 2022.06.21 224
52
낭독철학 시즌2 첫번째 후기 (6)
새봄 | 2022.06.08 | 조회 284
새봄 2022.06.08 284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