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사유하다 >1분기 미니에세이데이 후기

달래냉이씀바귀
2019-06-14 03:13
88

밤세미나에서 1분기를 정리하는 간단한 에세이를 쓰기로 했다.

저번 주 세미나가 끝나기가 무섭게 빠른 동작으로 에세이를 올린 이가 있으니,

바로 바로 참신한  여수댁과 루욱샘!!

열정적인 두 분 덕택으로 세마나는 물론 에세이를 쓰는데 힘을 얻었다.

.

먼저 루욱샘은 <카프카의 대화>를 통해 다시 카프카의 <변신>을 읽고 글을 썼다.

"그레고르가 왜 변신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라고 시작해 그레고르의 변신 자체보다는

그를  바라보는 외부시선의 달라짐에 대해  이야기했다. 

루욱샘의 글에서 초희는 '언어의 탈영토화'에 대해 질문했다.

거기에 대해 조금 설명을 덧붙인다. 초희님, 참고하셈!

 

 카프카의 언어는 '소수어'로서 그의 언어는

 전통적인 독일어와 전혀 다르다고 한다. 

 카프카가 썼던 독일어는 체코에 사는 유태인이 사용하는 독일어였기 때문에

독일어 정통문법과는 전혀 다른 글을 만들었던 것이다.

 그런데 카프카의 스타일이나 작품이 강력한 힘을 갖고 영향을 미치게 되면서,

원래의 독일어 자체를 더듬거리게 했던 것이다..

 결국 사람들은 그 영향을 받아서 작품을 쓰게 되었고,

독일어 자체가 변이되는 지점도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리고 루욱샘은 카롤린 엠케의 <혐오사회>를 덧붙여 다양체의 사회적 공존에 대해 이야기했다.

루욱샘의 열정적이고 지향하는 바를 조금은 이해하는 시간이었다.

히말은 <잃어버린 밤에 대하여>를 정리하고 생각을 덧붙였다. 그리고 나는 '시간'에 대한 의미를 생각하는 글을 썼다.

마지막으로 쓸모있는 인간이 되고자 하는 고민에 밤잠을 설치는 초희의 짧디 짧은 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개인사정으로 못오신 여수댁의 에세이는 다음 주에 같이 보기로 했다. 그리고 밤세미나 2분기 첫번째 책은

<어젯밤 꿈이 나에게 말해 주는 것들> 이다.

꿈해설서가 아닐까 할수 있지만 절대 아님!!

댓글 1
  • 2019-06-15 19:00

    저는 씀바귀샘 글이 계속 생각납니다. 정말 루욱샘 말처럼 한 폭의 수채화 같은 글이었고, 글에서 홍시향이 나는 것 같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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