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 강의가 벌써 다가왔네요

정정민
2011-05-03 22:27
2749

1강 듣고 후기 올리라는 과제를 못해서 마음이 무거웠는데

 

마지막 강의를 앞두고 몇자 올려요

 

아동의 탄생과 학교화된 사회, 그리고 무지한 스승.....

 

제가 이해하기에는 조금 어려웠지만 그런 어려움의 긴장이 저를 더 자극하는 강의였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어떤 분야에서 숙련 되려면 3년이면 충분하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곰곰히 생각해 보면 정말 그런것 같습니다. (깨달음은 큰데 글로는 잘 표현이 안되네요) 

 

아이를 믿고 기다리자고 다짐했건만

 

엄마로서 제 조급증은 늘 저를 다그치고 결국은 아이에게 또 뭔가를 요구하게 되더군요

 

정교하게 짜여진 학교화된 사회의 그물망에서

 

제가 주체적으로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었고 조금 더 용기를 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공동체적으로 소통하고 배움을 일구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도 제가 있는 곳에서 이웃들과 함께 만들어 가고 싶네요

 

마무리 강의까지 잘 듣겠습니다.

 

 

 

댓글 1
  • 2011-05-04 09:27

    정정민님 후기 감사하구요

    오늘 뒷풀이에서 얘기나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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