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문구 1차

명식
2018-03-07 18:50
302

 

 오래 전 중세 자유도시의 대학Univertas는 배움을 구하는 자들의 우정으로 맺어진 조합, ‘길드였습니다. 또한 오래 전 회사Cumpanis는 빵Panis을 나누는cum 자들의 우정으로 맺어진 길드였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대학에서 배움을, 회사에서 빵을, 그 모든 곳에서 우정을 말하기에는 너무 많은 것이 변했습니다. 대학과 회사는 남겨졌지만 길드로서의 그들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그들 너머의 비전을 상상해야 합니다. 

 

 함께 일하지만 회사가 아니고

 함께 공부하지만 대학이 아니며

 근간은 우정에, 앎을 추구하며, 만드는 것은 일과 빵이고, 나누는 것은 그 모두인 네트워크.

 

 길드는 그 잃어버린 비전의 이름입니다.

 공간 <길드 : >, 그 잃어버린 비전을 향한 수많은 가능성의 출발지입니다.

댓글 3
  • 2018-03-07 20:34
    최초에 자유도시의 대학Univertas는 배움을 구하는 자들의 우정으로 맺어진 조합, ‘길드’였습니다. 
    또한 최초의 회사Cumpanis는 빵Panis을 나누는cum 자들의 우정으로 맺어진 '길드'였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대학에서 배움을 구하고 회사에서 빵을 나누기에는 너무 많은 것이 변했습니다. 
    우리는 남아있는 대학과 회사 너머를 상상해보고자 합니다.
    길드는 함께 공부하지만 대학이 아니고, 함께 일하지만 회사가 아닙니다.
    우리는 근간은 우정에 두고 앎을 추구합니다.
    우리가 만드는 것은 일과 빵이고 나누는 것은 이 모든 것입니다.
    <길드 : 다多>는, 우정과 배움, 생산과 나눔의 네트워크입니다.

  • 2018-03-07 20:51
     중세 자유도시의 대학Univertas는 배움을 구하는 자들의 우정으로 맺어진 조합,‘길드’였습니다. 
     또한 오래 전 회사Cumpanis는 빵Panis을 나누는cum 자들의 우정으로 맺어진 '길드'였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대학과 회사는 더 이상 배움과 나눔, 우정을 말할 수 없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그 너머의 비전을 상상하려 합니다.  
     함께 공부하지만 대학이 아니며,
     함께 일하지만 회사가 아닌
     우정과 배움, 생산과 나눔의 네트워크.
     길드는 그 잃어버린 비전의 이름입니다.
     <길드 : 다多>는, 그 비전을 향한 수많은 가능성의 출발지입니다.

  • 2018-03-10 09:25

    2차안

     어떻게 살 것인가?

     우리는 함께 살고자 했습니다. 함께 살기 위해 함께 일하고자 했습니다. 함께 일하기 위해 함께 공부하고자 했습니다.

     왜 함께하려는가?

     혼자 살 수 없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혼자 일해서는 혼자만을 위한 몫밖에 만들어낼 수 없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혼자 공부해서는 혼자만의 눈으로 밖에 볼 수 없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무엇을 할 것인가?

     우리는 길드; 로 함께 할 것입니다.

     길드; 는 작업공방, 인문교육, 출판작업 등 다양한 일의 네트워크로써 무엇을 하며 살 것인가를 모색합니다. 또한 지식의 네트워크를 통해 동서고금의 방대한 인문학적 배움과 접속함으로써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를 고민합니다

     

     함께하는 청년들의 일과 배움 그리고 삶의 네트워크

     

     그것이 길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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