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 모임>8주차_휴가 잘 보내고 계신가요?

2021-08-0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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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차 모임 후기를 맡은 유입니다.

더운 날의 연속이네요. 요즘 휴가철이라 휴가가신 분들이 몇몇 계시더라구요.

저희는 어디 가지 않고 집콕 휴가를 보냈는데, 시댁 식구들, 친정 식구들이 며칠씩 집에 놀러와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휴가철에 채식하기가 왜이리 어려운지... 휴가 때는 고기굽고, 고기 넣고 찌개 끓이고..고기고기의 연속이더라구요.(집안분위기도 있겠지요??)

그 틈에 저는 곁들인 야채먹거나 당근라페로 한끼정도는 채식하려고 했는데, 그래도 쉽지 않더라구요.

다들 휴가철에 뭐드시나... ? 휴가때는 왜이리 고기만 굽게되는지...?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궁금해지더라구요

이번주 휴가가신 분들 중에 채식 외식이 어렵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럼 이번주 채식 요리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저번 주 휴가를 마치고, 지난 주 아침은 거의 남은 야채를 넣은 된장국과 밥이었습니다.

그리고 채식 파피요트를 해보았습니다. 언젠가 프리다 샘이 올려주셨는데, 제가 좋아하는 야채들이 들어있어서 한번 해보고 싶었거든요... 맛은... 연어가 안들어갔는데 레몬을 많이 넣어서 그런지 새콤한 맛이 많아나서 익숙치 않은 양념 맛이었지만 그래도 별로 야채에 꺼리낌이 없어서 다 먹었네요^^ 다음엔 애들이 어차피 안먹을거면 버터를 조금 넣던지 레몬을 덜 넣던지 해서 찐 야채느낌으로 먹을까봐요..??

 

오늘 님의 토마토 양파 카레입니다.

개인적으로 양파를 너무 좋아하는데,양파가  많이 들어가면 천연 단맛이 나서 좋더라구요.

너무 깔끔하니 담백해 보여서 다음에 꼭 해먹어보겠습니다.

 

 

넝쿨님 집 밥상입니다.

호박나물, 오이냉국과 두부전 식단, 들기름 막국수와 토마토 마리네이들 콜드 파스타는 따님이 만들어 주셨다고 하네요.

채식 모임하면서 따님이 바뀌어서 채식에 관심이 많아졌다고 하네요. 참 기쁜 소식입니다.

애들이 제가 원하는 식단의 메뉴를 해주는 날을 기다리며(보상심리??),,^^

 

 

이번에는 토토로님의 솜씨입니다.

꺳잎김치를 처음 해보셨다고 하네요. 예쁘고 보기 좋은 것보다는 만들기 쉬운걸 택하신다며 오이 소박이 사징도 올려주셨는데, 제가 보기에는 색감도 예쁘고 너무 맛있어보여요~ 두부 부치고 김싸먹고 하면 두세끼는 걱정없습니다.

사진이 올라올 때마다 다들 숟가락 하나 얹고 싶다는 말이 참 많아요. 따뜻한 밥에 숟가락 가지고 슬쩍 끼고싶습니다.

 

곰곰님의 샐러드 우동입니다. 휴가 중에 채식도 잠시 쉬시며 지난주 사지을 올려주셨어요.

곰곰님 식단에는 초록 야채가 많이 들어가서 건강하게 풍성해 보여요.

저는 면이 잘 안먹히는데 이렇게 먹으면 소화도 잘 되고 잘 들어갈 것 같아요~

유럽 어딘가는 채식이 베이스고 고기는 옵션이라는데 우리나라에서 채식 외식은 쉽지 않다는 말씀도 해주셨네요.

우리나라에서는 외식할 때 채소만 있으면... 주인장님 아마 욕먹을 거 같은데...ㅎㅎㅎ

채식 음식점을 따로 찾아가야 고기나 해산물 없는 음식이 나오지 않을까요??

여름 님이 만드신 가지 절임입니다.

가지가 익숙치 않아서(제가 안좋아해서이겠지요?) 생소한데, 여름 제철이라 그런지 가지 요리가 눈에 들어옵니다. 제가 해먹을 수 있을 것 같은 가지 요리들이 많네요. 가지 피클은...?? 어떤 맛일까요??ㅎㅎㅎ

경옥 샘은 냉장고 자투리 채소 넣고 된장째게 한끼 사진 올려주셨습니다.

정갈하고 심플한 한끼 식사!

그리고 마지막으로 코스모스 샘의 묵무침이요~

할머니가 묵 말린거로 무침 많이 해주셨는데, 그립습니다.

 

요즘 하늘이 정말 예쁩니다. 노을 구경하며 하루 가는 것을 느끼기도 하고요.

선생님들이 예쁜 무지개 사진을 올려주셨습니다.무지개 사진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다들 건강하게 한주 또 보내세요.

 

 

 

댓글 1
  • 2021-08-19 00:13

    채식요리 빛깔이 자연의 빛 못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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