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14일차 - 박스 버리기
진달래
2021-09-19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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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지 쓰레기를 버리는 일 중에 박스 버리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생각해보니 옛날엔 박스를 버리는 일이 그렇게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큰 물건을 사거나, 명절 선물이나 받지 않으면 박스를 별로 볼 일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조금 좋은 박스가 생기면 집에 잘 놔두었다가 다시 쓰던가 했습니다.
가전제품을 사기라도 하면 애들 장남감 집을 만들어서 쓰기도 했습니다.
어느 때부턴가 배달이 늘면서 매주 박스를 버려야 합니다.
이제는 왠만한 건 다 택배로 옵니다. 코로나로 더 많은 물건들이 택배로 옵니다.
처음에는 자꾸 버려야 하는 박스가 불편했는데.
그냥 귀찮은 일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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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명절이라 저희집도 박스가 평소보다 많이 나오네요.
박스들은 어찌 그리 다들 튼튼한지. 아까워요.
그러네요. 정말 일이 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