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우환에서도 기현이는무럭무럭 자란다~ -유의 딸 기현돌잔치
기린
2020-07-08 15:11
29133
등산동아리에 초대손님으로 온 유에게 기현이의 돌 소식을 들었습니다^^
문탁에서 돌을 치른 어린이들의 얼굴이 스쳐갔습니다.
문탁샘 왈
"화요일 이문서당 끝나고 기현이 얼굴 좀 보자~ 돌떡 맞춰줄게. 떡 좀 돌리면서
~"
그래놓고는 혹시나 이 코로나 정국에 유가 부담스러워할까 조심스레 괜찮겠냐 살피기도 했습니다.
유 왈
"목요일에 손인문학 할 때도 가는데요~ 저도 좋아요"
그리하여 7월 7일 유의 딸 기현이의 돌잔치가 열렸습니다^^
12시를 넘기면서 세 아이를 걸리고 손 잡고 안고서 유가 파지사유 문을 열고 들어왔습니다.
아장대는 기현이 꽁무니에서 떨어지지 않는 엄마 유 입니다~
이문서당이 끝나고 우샘이 무럭무럭 자란 기현이를 기특해 하십니다.
돌떡 앞에서 함께 기현이의 생일을 축하했습니다.
기현이 엄마가 돌 떡을 들고 밥 먹고 있는 동학들에게 나눠 줍니다.
우샘과 인디언샘이 돌떡은 그냥 받는 게 아니라며 신사임당에 세종대왕까지 얹어 줍니다.
어른이 주시는 거라 어쩔줄 모르고 받는 유를 향해 문탁샘이 놀립니다
"떡 팔아서 떡값 챙기는 거 봐라~~~"
한바탕 웃으면서 기현이 탈없이 커가기를 바라봅니다.
점심 먹으러 왔다가 기현이의 돌 떡을 함께 나눠먹으며 우리는 모두
이 우환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라는 기현이가 너무 기특하고 반갑고 소중해서
함께 기현이의 생일을 마음껏 축하했습니다^^
기현아~~~ 지구에서 맞는 첫 생일을 축하한다^^
이제 문탁에서 만나면 더 반가워 해줄게~~~ 먹고 싶은 것도 다 챙겨줄게~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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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떡도 맛있게 먹고, 기현이도 적당히 울리고
생일 잘 치뤘다!!
기현아, 너는 문탁 어린이회원의 계보를 이을 조짐이 보인다^^
생일 축하한다
기현이 뱃속에 넣고 공연한게 정말 엊그제같네요(그리워서그런가~?!) 기현이와같이 손잡고 문턱 문턱을 넘다니요...ㅎㅎ 첫 생일 축하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반가운 얼굴들 볼 수 있어서 행복했네요 ^^
기현아!!
난 벌써 너를 액팅의 주역으로 찜~ 해놨단다.
어여 커라 액팅하게 ㅋㅋ
다들 이제 세상에 나온지 일년된 기현이에게 너무들 하시는거 아닙니까? ㅋㅋㅋㅋㅋ
삼남매 엄마 유! 화이팅!!!
기현이 첫돌 축하해요. 건강하게 잘 자라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