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탓에 문탁 공간이 한가해진 2월입니다.

다들 집에서 뭐하시나요? 

파지사유엔 여전히 점심밥상이 차려지고

미뤄진 세미나 일정으로 느긋하게 공부하는 친구들, 

쌍화탕을 달이는 인문약방 새기둥,

동은이의 공부를 격려하는 고전공방의 회의

하루 종일 웃음소리와 이야기소리가 끊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문탁 공부방에는 터줏대감 요요, 문탁, 기린이 자리잡고 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 살짝 뒤숭숭한 것이 평화롭진 않네요.

얼렁 바이러스가 잠잠해져서 많은 학인들이 오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이 와중에 2020년 첫달 복거래가 어땠나 알려드릴께요

영예의 거래왕은 뿔옹입니다.

뿔옹이 아무래도 매일 문탁에서 살다시피 하고 있으니 복거래도 많이 하는군요.

게다가 1월에 작년 한 해 문탁페이스북 관리운영을 도맡아 했던 수고에 대한 보답으로 10만복을 벌었으니

더 많이 쓰셨을 수도 있겠군요.

1월에 가장 뿌듯한 복을 받으신 분은 인디언님이랍니다.

아픈 허리를 붙들고 매달 문탁살림을 알뜰히 챙기시고 회계를 도맡아 정리하시느라 고생하신 보답으로 운영회원 26명이 각 만복씩 26만복을 선물했거든요. 다시한번 고맙다는 말씀 드릴께요

그리고 새로운 사업단 인문약방이 첫 복벌이를 했네요

자누리로부터 한약부분을 넘겨받아서 85000복을 버셨어요 짝짝짝 

2020년 가장 복부자가 될 사업단으로 예상됩니다.

승승장구하시기를~~

그리고, 2020년 개인복거래를 활성화해보겠다는 포부를 지난 마을경제워크숍 때 말씀드렸었는데요

곧 시작합니다.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