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150~151쪽)

げんじょう : 現状 현재

せのび [背伸び] 발돋움(함); 또, 몸을 펴고 손을 치켜 뻗음. (=せいのび)

とうしんだい (等身大) 1. 사람의 키와 같은 크기의 것

1. 과장, 가식 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
2. 갖고 있는 힘에 맞는 것

ふさわしい [相応しい] 어울리다. (=似合(にあ)わしい)

자기를 발휘하는 사회 - 사회에서 살아지는

 자신답게 사는 것이, 행복하게 사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사회에서는, 일이나 학업, 기술이나 예술에 이르기까지, 툭하면 성적에 의해서 사람과 사람을 비교하고, 우열의 판정을 중시합니다.  자신답게 살고 싶다고 생각해도, 사람과의 비교하는 쪽을 우선시하고 말지요. 자신을 잃을 정도로 열심히 하는 것을 미화하고 싶지 않습니다. 어디선가 무리나 모순이 있으면, 빼어난 학식이나 능력이 있어도 겉돌고, 자신다움을 발휘할 수 없게 되지요.

 인간성의 함양을 최우선으로 한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지성과 마음의 성장에 응하여 능력이나 본령을 발휘할 수 있는 사회입니다. 안심하고 까치발하지 않은 자기 키 그대로의 사람은, 개성이나 본령이 잘 보입니다. 성과나 성적, 우열이나 잘된 것과 못된 것에 가치를 두지 않고, 그 사람에게 어울리는 가치를 두는 것입니다. 걸맞음은 인간으로서의 아름다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자기는, 지식이나 기술이나 능력만이 아니라, 자기 전체, 전인격입니다. 의무나 책임이나 외부의 힘으로 움직여 가는 것은, 자신다움을 발휘할 수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