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액팅 세번째시간_싯다르타의길

단풍
2019-09-29 23:57
120

번째_붓다액팅(싯다르타의길)

 

세번째 시간은 싯다르타의 길 271페이지 까지 읽고 만나는 날이였어요 가옹샘이 결혼식 참석으로 함께하지 못했지요~

질문3가지 및 나누구 싶은 내용들을 댓글로 올리기로 했어요~ 다들 이런 저런 방식으로 참여하는 시간였어요~

"퇴근길인문학"만 경험한 저로서는 목적(?)이 달라서 분위기가 조금은 다르게 느껴지기도 해요~

법구경 1품부터 8품까지 매일매일 아침마다 읽자고 노라샘께서 말씀하셔서 전 매일 아침 기도문처럼 읽었지요~

 

각자 암송을 선택한 이유와 함께 낭송이 시작 됬어요~ 이번 시간은 노라샘과 초희님과 같은 8품 '천의 품" 똑같은 부분을 낭송했고 노라샘은 외우기 쉬울것같다고 이유를 말씀해주셨고, 초희님은 전날 밤에 암송을 했다고 했어요~ 노라샘의 힘있는 목소리는 전달이 잘되었구요~ 초희님의 차분한 낭송목소리는 듣기 편안했어요~

메리포핀스님은 낭송팀에 계셔서 기대되는 일인이시죠~처음시작을 선택하신 메리포핀스샘은 1품을 제일 많은 부분을 낭송해주셨어요~ 낭낭한 목소리로 들을 수 있었어요

초빈님은 7품 선택했구요 한문장, 한단어 내꺼를 만들듯 힘있게 낭송을 해 혼자 쑥 하고 읽었을때랑은 더 많이 들리드라구요

새은님은 1품에서 8품 사이 좋아하는 품에서 하나씩 선택해서 낭송을 했어요~ 새은님은 낭송의 노하우를 저희들에게 전파해주었지요
읽고-> 쓰고-> 외운다, 다음시간에는 새은님이 알려준 방법으로 해보려구요~ 이번시간보다는 하나라도 더 외워질지...실험해보겠어요~

혼자서 읽는 법구경보다. 나의 목소리가 아닌 다른분들의 목소리로 들으니 좀더 머리속으로 들어오는 것 같았어요
전 5품 어리석은 자의 품을 낭송했어요~ 구절구절 어리석음에 대한 비유가 적절했어서 잘 외워졌다고 생각했는데도, 막상 실전에 들어가니 버버벅 되게 되더라구요~
다음시간에는 못한 분들의 음성으로도 법구경을 듣고 싶어요~ 1품부터 12품까지 암송했던 부분을 제외한 곳에서 선택해서 오기로 했지요~

 

 

잠깐 쉬고, 메모 및 나누고 싶었던 내용및 궁금한사항들을 공유해보는 시간 였어요~

 

괴로움을 바라보는 관점이 인정으로부터 시작이 되었고, 자신의 언행불일치에 대한 감각과 공부에 대한 욕구를 문탁안의 관계에서 잘 보고있는 새은이는 내가 요즘 만나기 힘든 청년의 모습였어요~소중한 만남이지요^^
초빈님의 3가지 질문중 스승과 제자의 자리배치가 사회적위치나, 나이에 상관없이 성립이되니,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현실과 어떤부분이 달라 가능한지에 대한 질문은
조교샘인(노라샘과 물방울샘)의 이구동성 스승,제자의 위치를 정하지 않고 지내는 문탁안의 구조를 이야기를 했고, 그에 10년간 지냈던 새은님은 그구조를 수용한 상태이기에 학교를 다니고있는 초빈님의 궁금함과 결이 다르게 느껴지는듯 했어요~

 

물방울샘은 "집착"과 "신념"에 대해 우리가 알고있는 결을 이야기 해보자고 했어요~집착과 신념 어찌보면 비슷하면서도 너무나 멀리 떨어져있는듯 해 여러각도로 우리가 바라볼수있는 주제를 던져주었지요~ 한 주제로 오래 얘기하진 못했어요~

중도, 연기법에 대해 더 이야기 하지 못하고 다음시간으로 미루어졌지요~ 프린트물 백성호의 현문우답 붓다를 만나다 3장까지 읽어오기로 했어요 풍성한 나눔을 위해서요~

 

연꽃 얘기로 마무리를 지을 까해요~

물방울샘이 진흙속에서 핀 연꽃을 연꽃이 아닌 진흙에 관점을 두고, 번뇌속에서만 싹을 띄을 수 있었던게 아니냐... 진흙을 보자고 얘기했지요~ 저의 유년시절 후회와 괴로움의 관점을 바꿔보는 일침이기도 했지요~오이도님께서 진흙안에 미생물등, 사람한테 유해한 물질이 있어, 그 진흙의 유해했던 경험을 이야기 해주어서 좀더 연꽃이 아닌 진흙으로 관심이 모여지기도 했어요 

 

붓다와의 만남도 신선하지만, 함께 공부하는 새로운 친구들도 참 좋습니다~제가 기억못한 부분은 여러분들의 댓글로^^

 

댓글 14
  • 2019-09-30 07:43

    바로 그 시간, 저는 바로 옆 방에서 <중론>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신경은 계속~~ <붓다액팅스쿨>에 있더군요.
    쉬는 시간 창문 너머로 목격한, "도란도란"스러움^^이, 기분좋게 전달되어 왔습니다.
    모두 멋져 보였어요.
    계속 홧팅!!

  • 2019-09-30 09:34

    연꽃이 아니라 진흙을 보자!
    의미심장한 말이네요^^

  • 2019-09-30 20:20

    자세하게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법구경 매일 읽기 해보고 많이 외워서 갈게요.^^

  • 2019-10-01 07:55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재미난 세미나였습니다~
    예전에 문탁쌤에게 연기법 너무 어려워요~ 라고 말했던 게 기억나는데..그 이후로도 전혀 진척이 없네요~ㅋ
    중론을 들었던 분들을 초청해서 강의한번 들어야할까봐요 ㅋ

  • 2019-10-01 16:37

    저도 단풍샘이라는 소중한 만남 덕에 배우는 게 많았습니당 불교를 전혀 모르다보니 중간중간 샘의 덧붙임이 큰 도움을 줬습니다
    법구경 외우면서 느끼는 게 누군가 법구경을 해석해주면 좋겠다,,, 싯다르타의 길도 재밌지만 역시 어려운 얘기들이 있어서 호로록 읽히진 않네요 모두들 화아이이팅

  • 2019-10-01 18:13

    법구경이라는게 이런 내용이구나! 세상에 이런 책도 있구나! 하고 감동 받으며 읽고 외우고 있는데 어찌 이리도 안외워 질까요? ㅎ 머리만 탓하게 되네용~~ ㅠ

  • 2019-10-01 19:16

    연기법이라... 학교 수업시간(윤리와 사상)에 드문드문 듣긴했는데 정작 기억남는건 하나도 없네요^^; 아직은 책을 읽어도 뭔지 잘 모르겠어요. 다음시간에 알 수 있게되면 좋겠네요! 그리고.. 저는 법구경을 마냥 외우기만 하는 느낌이 들어서...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같이 머리맞대고 내용에 대해 해석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재미있을 거 같아요 히히

  • 2019-10-04 22:55

    Q1 / p.354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악한 행위는 탐욕과 증오와 무지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붓다는 앞서 고의적인으로 행한 나쁜 업보만 나쁜 업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 나쁜 업보는 탐욕과 증오와 무지에서 일어난 것이라고 말하죠. 저도 그렇구나 싶었는데 문득 장발장이 떠올랐습니다. 그는 살기 위해 훔쳤다 라고 얘기할 수 있는데, 훔쳤다는 고의적인 나쁨인데 살기위함이라는 전제가 붙었음에도 무지와 탐욕의 일종일까요? 붓다가 말하는 사악한 행위란 뭔가요.

    Q2 / p.355
    붓다는 과거의 경험으로 현재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얘기하는 게 맞나요? 그렇다면 우리는 경험을 가진 사람을 믿을 수 없는 걸까요?

    Q3 자아란 뭔가요. 붓다가 말하는 자아가 나라는 사람이 없다는 건지, 과거의 나도 없고 미래의 나도 없고 해서 나는 축척되지 않는다 인지, 내 생각은 내 생각이 아니고 내 것은 내것이 아니다 라고 말하는 건인지 도통 모르겠어서 책이 잘 안읽힙니다. 나만 가지고 있는 특이한 점이 있는데 이래도 나는 내가 아닌가요?

  • 2019-10-04 22:59

    1. 한 비구가 붓다에게 여인을 어떻게 대해야할지에 대해 물었을때 붓다는 보지 말고 말하지 말라고 했다. 붓다는 남자와 여자를 분리하는게 최선책이라고 생각한걸까? 아님 다른 이유가 있었던 걸까? 그리고 마지막에 깨어있어라! 라는 말에 대한 해석도 좀더 들어보고 싶다. 400p

    2. "늘 깨어 집중된 마음으로 육신을 관조하며, 그 속에서 벌어지는 모든 것을 온전히 알아채야 할 것이네. 마찬가지로, 감각과 마음과 정신적 대상을 관조하는 일에 전념하게." 이 부분이 좋아서 가져왔다. 저런 마음가짐을 가지려 노력하는 것만으로도 편해지는 것 같다. 위에 깨어있으란 말이 이걸 의미하는게 아닐까 싶다. 385p

    3. 지문에서 야소다라를 붓다의 '옛'아내라고 칭하던데 이건 무슨 뜻일까? 싯다르타가 출가를 하면서 자연스레 이혼한게 됐다는 걸까 아님 야소다라가 누군가의 아내가 아닌 자신만의 새로운 삶을 살아가길 바라는 의미인걸까? 229p
    (이번시간에 읽은 범위내에 질문이 많이 없어서 전시간에 읽었던 부분도 가져왔습니다..)

  • 2019-10-04 23:19

    1. 천상천하유아독존
    태어나자마자 말했다는 점을 빼고 이 말을 내가 주워들은 불교에 대한 짧은 상식에 비춰 본다면.. 색계의 현상과 감정의 반응은 모두 공이며 바라보는 내가 있을 뿐이라는 선언일까? 단순하게 생각하고 넘기기에는 더 많은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을 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
    2. 신격화된 부분들
    실존 인물인 만큼 당시의 시대적 배경 속에서 이해하고 싶은데 신격화된 부분은 현재의 시선으로 보아서는 아쉽기도 하고 그속에 담긴 의미가 궁금하다. 옆구리에서 태어나자마자 일곱 걸음을 걸었다는 것은 무슨 뜻을 전하고 싶었던 것일까?
    3. 전승형태
    앞 질문에 이어지는 궁금증 붓다의 일생은 어떤 식으로 기록되고 전승되었을까? (내가 좀더 찾아봐야 할 부분인 것 같지만..^^;;)

  • 2019-10-04 23:25

    4빠이겠지?...단풍

  • 2019-10-05 08:27

    붓다가 돌아가시게 되었을 때 아난다와 제자들과 또 붓다 자신과 한 죽음을 받아들이는 모습이 너무나 감동적이었다. 나는 우리 부모님이 아직 살아계신다. 하지만 병들고 쇠약해지셔서 하루하루 지탱하시기 힘드시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나는 많이 힘들다. 하지만 부모님께는 내색하지 않는다. 아난다처럼 몰래 숨어서 울 뿐. 붓다는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에는 이별의 아픔이 있다고, 노쇠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 종말에 이르지 않을 수 없다고. 그렇기에 자신의 섬을 만들어 그것을 귀의처로 삼으라고 한다. 다른 어디에도 기대해서는 안되며 법을 귀의처로 삼고 그 어느 것에도 의지하지 말라고 한다. 하지만 자식으로써 연로하신 부모님 대하는게 쉬운 일이 아니다. 요즘은 본인들이 마음대로 하실 수 없기에 조금만 도움을 드려도 고마워하시고 사랑한다고 연발하신다. 죽음으로 다가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너무나 힘든 일이다. 내게도 언젠가는 이별해야할 날이 올 것이다. 귀의처를 어떻게 마련해야 하나?

  • 2019-10-05 08:48

  • 2019-10-05 09:10

    4회차 질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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