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친구동생 부고로 안성 다녀오면서...

파지에서 떡갈비를 찾아왔어요~

요리하기 싫은 마음을 다잡고!

오븐에서 떡갈비굽고, 에어프라이에서 버섯과 아스파라거스와 마늘을 굽고, 달걀프라이를 해서 3인분 뚝딱! 차리고보니 넘 뿌듯하고 이쁘고 맛있네요~

사진은 딸 접시만 찍었어요. 얼른 찍고 먹고싶어서 마음이 바빠서^^ 식구들의 감동 찬사를 들으며 올만에 보람~! 고로케와 은방울키친 덕에 맛난 식사하고 치사듣고~~~ 감사합니다♡

달걀 써니사이드 싫어하는 딸래미땜에 양면을 익혔지만 뒤집고 불을 껐더니...노른자가 촥 흘러내리는게...아주 적당해요^^

스테이크소스랑 같이 먹었는데 참참 맛나요~

<<팁팁팁>>

* 떡갈비는 오븐에 180도, 14분 구웠어요. 저희거는 위쪽에만 불판 있어서 중간에 한번 뒤집어주고 다시 구우니...하나도 안타고 육즙도 그대로 있어요.

전에 후라이팬에 굽다가 태워버린 경험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오븐에 하니 훨씬 좋네요.

* 야채도 에어프라이에 넣고 소금, 후추만 뿌려서 180도 8분간 했는데 딱 좋아요! 기름기 없어서 더 좋아요^^